[180121]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강대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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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2 00:46 조회84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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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G10 김승환, 김용욱, 박건욱, 박지민, 안태빈, 이대한, 이민형, 이유준 학생 인솔담당 강대훈입니다.
아침에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조금 흐린 날을 보였지만, 싱가폴의 날씨는 아이들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는 듯이 매우 맑고 더운 날씨를 보여줬습니다. 아이들이 조금은 더워하고 땀을 흘리긴 했지만 어드벤쳐 코브 워터파크에서 더위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파도풀을 기점으로 7개의 스릴 넘치는 워터 라이드는 높은 미끄럼틀에서 소용돌이 치는 급류를 타고 수영장으로 급전직하하는 시원한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선사했습니다. 하지만 일광욕을 즐기면서 느긋하게 보내는 친구들도 있었고, 친구와 함께 튜브를 끼고 무성한 정글 정원, 신비한 동굴, 해양 생물이 주위를 헤엄치는 수중 터널 등 14곳의 놀라운 서식지를 돌아다니며 유수풀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스노클링장에는 인공 암초 사이를 헤엄쳐 다니는 20,000마리의 물고기와 함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액티비티장에는 두줄 타기, 밧줄 타기, 암벽장, 다이빙 등 여러 활동들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뜨거운 태양 아래에 워터파크 안을 돌아다닐 때 발이 뜨겁다며 힘들어 했었지만, 물 속에 들어가면 이내 더운지도 모르고 정신 없이 놀기 바빴습니다.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찍기 위해 뛰어다니면서 아이들을 확인했는데 즐겁게 노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도 빨리 물에 들어가서 같이 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습니다. 많은 시간을 워터파크에서 보낼 수는 없었지만, 아이들이 지칠 정도로 놀기 충분한 시간이었고, 아이들도 짧은 시간인 줄 알았지만 많은 어트랙션과 파도풀, 유수풀에서 놀면서 지난 주의 공부 스트레스를 날려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기를 기대합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부모님들께 전화를 드리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벌써 전화 하는 날이냐며 일주일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이제 완벽하게 영어캠프에 적응을 잘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돌아갈 날이 점점 줄어드는 것이 아쉬운 친구들도 기쁜 친구들도 있지만, 저는 아이들과 곧 헤어질 생각을 하니 내심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열흘 가량 남은 기간 동안 G10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부모님 품으로 다시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인솔교사 강대훈이 되겠습니다.
금일의 아이들 코멘트로 어드벤쳐 코브에 다녀와서 느낀 점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 이대한
어드벤쳐 코브에 갔는데, 파도풀에서 처음에는 적응이 안됐는데 되게 재미있었고, 레고랜드 슬라이드보다 더 재밌었고, 사람이 많긴 했는데 타는 데도 대기 시간이 별로 없이 많은 것을 탈 수 있어서 좋았다.
# 이유준
오늘 워터파크는 기대했던 만큼이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워터파크가 가장 최고로 재미있는 것 같다. 그래도 유수풀만큼은 맘에 들었다. 2시간 동안 파도풀에만 있어도 재미있던 시간이었다.
# 안태빈
오늘 워터파크에 갔는데, 뜨거운 햇살에 너무 덥기는 했다. 하지만, 막상 워터파크에 들어가니까 시원했고, 레고랜드 워터파크에 있는 유수풀, 파도풀보다 더 재밌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박건욱
파도풀도 정말 재미있었고 유수풀, 슬라이드도 재미있었다. 생각보다 한국 사람들이 많아서 신기했다. 점심때 오랜만에 한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간만에 먹은 짜장면도 너무 맛있었다. 레고랜드 워터파크보다 더 신나게 놀 수 있던 하루였다.
# 이민형
오늘 워터파크에 가서 평소에 잘 안탔던 슬라이드나 액티비티를 할 수 있어서 새로운 기분이었다. 액티비티에는 스노클링이랑 다이빙, 올라가서 종치기 등 여러 활동 등이 있었는데 재밌었다. 친구들과 틈틈이 간식도 사먹고 음료도 사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 김용욱
용욱이는 선크림을 잘 발랐는데도, 얼굴이 조금 타서 알로에젤을 발라 주었습니다. 오늘 워터파크에 갔는데 유수풀에서 한 번 놀고 계속 파도풀에서만 놀았는데 파도풀에서만 있어도 정말 너무 행복했다. 생각보다 너무 잘 만들었고, 조금 아쉽긴 했지만 재밌긴 했다.
# 김승환
유수풀과 파도풀을 갔는데, 우리 나라에 있는 파도풀보다 다르게 움직이고 유수풀은 더 빠르게 움직여서 스릴있게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나 유수풀이 우리나라랑 다르게 볼 거리 같은 게 더 많아서 지루하지만 않고 재미있었다.
# 박지민
가기 전에 발톱이 조금 찢어져서 돌아다니는데 조금 불편했다. 유수풀에서 노는데 벽에 물고기도 보이고 되게 잘 만들어 놓은 것 같다. 많이 크지는 않았지만, 돌아다니는데 충분한 크기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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