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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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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9 00:56 조회8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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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2조 지민, 이윤지, 박송빈, 김채민, 김연송, 최지원, 이나경, 강다현 인솔교사 박금지 라고 합니다. 

 

날씨가 좋은 오늘 아침~ 액티비티 다음날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조금 피곤해 보입니다. 하지만 아이들 모두 씩씩하게 아침을 먹으러 일찍 방을 나섭니다~ 아침을 먹고 아이들은 수업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약간 지쳐서 그런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아이들이 몇명 있었는데요, 충분한 휴식을 취하니 아이들 모두가 자기 전에는 쌩쌩 했답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각자 연극에서 역할에 맞는 대사를 연습했습니다. 대사를 연습하면서 그에 어울리는 동작도 함께 해 보았답니다. 아이들이  앉아서 받는 수업이 아닌 일어나 동작을 하면서 수업을 받으니 지루하지 않고 시간이 빨리 간다고 하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께서도 이렇게 하면 재미있게 아이들에게 영어를 교육 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어제의 액티비티에 대한 영어 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혼자의 힘으로 영어 일기를 써보고 영어로 말해보는 것을 장려하는 편입니다. 스스로 무엇가를 해냈을 때 아이들은 굉장한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아이들에게 칭찬도 아끼지 않는 편입니다! 아이들이 최대한 영어캠프에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영어를 할 때에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감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영어를 많이 사용하고 적용해 보게 되고 그런 횟수가 많아지는 것이 영어 실력을 늘리는 지름길 이기 때문입니다. 저희 아이들 모두가 그렇게 영어 실력이 쑥쑥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아이들과 함께 수업에 관련된 코멘트를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시간표가 너무 빡빡하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요즘 지쳐보이기도 하고 오늘 샤워를 일찍 끝내고 단어성적도 모두 좋아서 다같이 매점을 갔습니다. 내일 있을 친구들과의 과자파티 때문인데요~ 내일은 다른방 친구들과 함께 과자파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새로운 친구와 친해질 기회에 두근거리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꽉찬 하루를 마무리 하고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하루를 바라보고 쓴 개인별 코멘트 입니다~^^

 

지민 

지민이는 어제 저녁 악몽을 꾸었다고 새벽에 깼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민이가 괜찮아 질때까지 지민이 옆에 같이 있어 주었습니다. 요즈음 지민이는 점점 수업시간에 참여도가 높아지고 태도도 좋아지고 있답니다. 발표도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고 친구들도 많이 도와줍니다. 주혁이가 명찰의 끈을 잘 묶지 못해서 헤매고 있을 때 지민이는 주혁이의 끈을 대신 묶어주었습니다. 친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주저하지 않고 도와주는 착한 지민이 랍니다^^

 

이윤지 

윤지는 CIP 수업을 정말 좋아한답니다^^ CIP 시간에는 시간이 수업시간 중 가장 재미있는 시간이라고 했습니다. 윤지는 오늘 매점에서 사온 과자들을 보면서 굉장히 행복해 했습니다. 한국에서 이런저런 음식들을 많이 싸온 윤지! 어머니께서 정성스럽게 싸주신 음식들을 친구들과 나누어 먹었답니다. 윤지의 배려심에 아이들은 너도 나도 윤지에게 자기들의 과자를 먹어보라고 하였답니다~

 

박송빈

송빈이는 오늘 생리통 때문에 약간 힘들어 했는데요, 진통제를 먹으니 금방 진정이 되었습니다. 항상 당차고 씩씩한 송빈이가 마법에 걸려서 요즘 컨디션이 안 좋은 것 같아 저도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와중에도 송빈이는 수업을 빠지지 않고 열심히 듣고, 단어도 열심히 외우며 영어 일기도 잘 빠지지 않고 썼답니다^^ 이제 마법이 거의 끝나가니 곧 다시 씩씩한 송빈이를 볼 수 있겠죠~?

 

김채민 

오늘 채민이는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꾸지람을 들었습니다. 저도 평소의 채민이라면 이런 일이 없을 텐데 하고 놀랐는데요, 수업시간에 가위를 사용하여 친구와 장난을 쳐서 선생님이 화가 나셨습니다. 그래서 채민이는 오늘 친구와 함께 보충수업을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채민이가 평소에는 아주 좋은 학생인데 오늘은 수업에 집중하지 않아서 조금 화가 나신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보충수업을 들으며 선생님과의 오해도 풀었답니다~ 채민이는 이제 부터 수업시간에 열심히 하기로 저와 약속했답니다!

 

김연송

CIP시간을 즐거워 한답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연송이의 입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답니다. 친구들과 함께 대사에 맞는 동작을 정하는 과정이 연송이에게는 굉장히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연송이는 몸으로 하는 수업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단어도 열심히 외우지만 CIP수업, 수영시간, 스피드 퀴즈 같은 활동적인 것을 할 때에 연송이의 눈이 더 반짝반짝 해 지는 것 같습니다. 

 

강다현

다현이는 오늘 조금 피곤해 해서 4,5교시 동안 방에서 쉬게 하였습니다. 요즈음 액티비티 때문에 피곤해서 면역력이 약해진 것 같은 다현이는 휴식이 필요해 보여서 쉬게 하였더니 저녁에는 괜찮아 졌습니다. 저녁에 친구들과 게임을 하고 다같이 간식시간을 가지며 수다도 떨고, 엄마가 보내주신 편지도 읽으며 행복한 저녁을 보낸 다현이가 내일도 건강하게 웃으면서 저에게 인사를 해주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나경

나경이는 오늘 단어시험을 다 맞았답니다! 오늘 조금 아팠음에도 불구하고 나경이는 단어를 다 외워 100점을 맞았습니다. 오늘 약간의 열이 있어서 약을 먹고 수업을 빠지고 조금 쉬었더니 나경이는 컨디션을 금방 회복했습니다. 저녁을 먹고는 친구들과 아이엠그라운드 게임을 하고 친구들과 수다를 떠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나경이는 오늘 엄마의 편지를 보고도 씩씩하게 울지 않고 친구들에게 한국의 날씨는 미세먼지가 많다고 말해주었답니다^^ 

 

최지원

지원이는 오늘 오전에 피곤했는지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오후에는 평소로 돌아왔습니다. 윤지와 장난을 치기도 하며 평소의 명랑한 지원이로 돌아왔답니다^^ 지원이는 오늘 자기가 가져온 m&n초콜릿을 동생에게 주기도 했답니다. 지원이는 겉으로는 차갑고 툴툴거리기도 하지만 속은 여리고 착한 아이인 것 같습니다. 친구나 동생들을 챙기지 않는 듯 하면서 뒤에서 제게 귀띔해주는 지원이는 마음이 태평양 처럼 넓은 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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