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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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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4 23:28 조회8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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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박정현, 윤주영, 김수연, 김예은, 김나경, 이주연, 이채민, 김명진 인솔교사 박수빈입니다.

 

오늘은 아침에 출발할 때는 비가 왔지만 학생들이 사이언스센터에 도착하고 나서는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햇빛에 학생들의 액티비티가 더욱 즐거워졌습니다. 오늘 저희가 간 싱가폴의 사이언스센터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과학관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여러 건물들이 연결되어 있었고 과학관 안에 들어가 보니 다양한 체험들과 신기한 실험들이 많았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즐거워했던 것 중에 하나는 번개쇼였습니다. 한번에 많은 양의 전기를 쏘아서 눈으로 볼 수 있는 쇼였습니다. 학생들이 번개를 눈으로 본다는게 신기했다고 합니다. 번개를 내리쳐서 풍선을 터뜨리는 퍼포먼스도 있었는데 불이 확 붙으면서 터져서 신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학생들이 좋아했던 것은 과학 공포체험이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정글로 들어가서 과학의 발전 역사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학생들이 긴장하고 새로운 것을 보는 것을 겁나하기도 했지만 서로 놀라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또 이곳에는 여러 가지 체험하는 활동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거울미로였습니다. 모든 벽에 거울이 붙어있는 미로였는데 진짜 생생해서 거울 속으로 자꾸자꾸 걸어가다가 머리를 콩 박을 수도 있는 곳이었습니다. 서로 헤매이는 모습이 웃겼는지 출구에서 아이들이 모두 한번 더 하고 싶다고 많이 말했습니다.  

 

다음은 개별코멘트입니다.

 

박정현 – 정현이는 오늘 공포체험을 할 때 엘리베이터로 공간을 이동하는 게 신기했다고 합니다. 사실 엘리베이터가 옆으로 이동하는 것이었지만 정말 흔들리고 천장에 화면을 통해서 생생하게 떨어지는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포체험이 제일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흔들리는 엘리베이터가 무서울 법도 한데 씩씩하게 친구들과 웃으면서 나오는 정현이를 보면서 재미있게 잘 즐긴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주영 – 주영이도 오늘 체험 한 것 중에서 공포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처음에 도착해서는 무서워서 공포체험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집에가 기전에 나중에 후회할까봐 친구들과 함께 도전을 해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니 무섭지 않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또다시 오면 공포체험을 가자 먼저 할 것이라고 합니다. 주영이가 오늘 큰 용기를 낸 모습이 장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수연 – 수연이는 그동안 아파서 잠이 늘었는지 오전에 조금 졸리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점심을 먹고는 잠을 완전히 깨서 사이언스센터 여기저기를 구경하며 다녔습니다. 아인슈타인과 함께 사진도 찍고 큰 노란접시 앞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거울미로도 가고 철사나무도 구경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자기가 오전에 졸린 것이 게을러져서 그런 것 같다면서 속상해 했는데 이렇게 네가 생각하는 게 시작이고 시작이 반이라고 말해주니까 다시 내일부터 열심히 수업을 들어가겠다고 했습니다. 수연이가 말한 대로 열심히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예은 – 예은이는 오늘 친구들과 사이언스 센터 여기저기를 누비며 다녔습니다. 해양과학관도 가고 우주과학관도 가면서 친구들을 앞장서서 길안내도 했습니다. 항상 적극적이고 밝은 예은이가 오늘도 친구들을 잘 이끌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점심시간에도 가장 먼저 와서 다른 선생님들과도 이야기 하며 장난을 쳤습니다. 예은이의 장난기 많은 모습을 다른 선생님들도 모두 좋아하고 사랑스러워 합니다. 예은이가 지금처럼 많은 사랑을 받고 남은기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나경 – 나경이는 오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이언스센터라는 것에 놀라했습니다. 그리고 입구에서 처음 도착했을 때 사진을 찍었는데 나비그림이 많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경이가 선생님 여기에 저 많아요! 하면서 나비그림을 가리켰습니다. 알고 보니 나경이의 별명이 나비라고 합니다. 이름에 나자가 들어가서 그렇다고 합니다. 나경이의 별명을 듣고 친구들도 모두 웃고 재미있어했습니다. 나경이가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주연 – 주연이는 오늘 본 번개 쇼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왜냐고 물어보니까 소리가 진짜 크고 풍선을 전기를 통해서 터트리는 걸 보았는데 불이 나서 신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이언스센터를 나올 때 볼펜처럼 생긴 전기 충격기를 샀는데 처음에는 무서워서 해보질 못했는데 나중에 용기를 내어서 해보니까 짜릿하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주연이가 전기를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이채민 – 채민이는 오늘 거울미로에서 탈출하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거울 미로 안에서 나오는 길에 자꾸 거울에 머리를 박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울미로 안에서 정말 어지러웠는데 탈출하고 보니까 거울미로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또 한 번 거울미로를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이언스센터에 신기한 게 많아서 다음에 또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채민이가 과학을 재미있어 하는 기회가 되어서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명진 – 명진이는 사이언스센터 입구에서 오렌지 주스 자판기가 신기했다고 합니다. 버튼을 누르면 정말 오렌지가 데구루루 굴러 내려와서 기계에서 오렌지를 짜주는게 신기했다고 합니다. 눈으로 기계에서 오렌지가 짜지는 것을 보는 게 좋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이언스센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공포체험이었는데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는 게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명진이도 오늘 좋은 하루를 보낸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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