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7 인솔교사 임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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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1 09:40 조회7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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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W07 혜윤, 채원, 승은, 나연(이), 윤진, 나연(김), 연우, 혜승, 라임 인솔 교사 임민영입니다.
어제 6시간 동안의 긴 비행을 잘 마치고 숙소까지 이동하느라 피곤해했던 아이들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잠에 들었습니다. 4시 비행기로 출발한 혜윤, 채원, 승은, 나연(이), 윤진, 나연(김)이는 도착 후 먼저 잠들어 있어 에어컨 때문에 추워하지는 않는지 잘 자고 있는지 확인하였고, 저와 함께 8시 비행기로 출발한 연우, 혜승, 라임이는 씻고 바로 쉴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먼저 도착했던 혜윤, 채원, 승은, 나연(이), 윤진, 나연(김)이는 8시 30분에 11층 식당에 모여 아침 식사를 하였고, 연우, 혜승, 라임이는 도착시간이 늦어 아침에 조금 더 재웠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밥과 미역국, 식빵과 딸기잼 그리고 스크램블 에그와 오렌지주스가 제공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쌀이 한국에서의 쌀과 조금 달라 어색해하였지만, 미역국이 맛있다며 식사를 잘 끝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혜윤, 채원, 승은, 나연(이), 윤진, 나연(김)이와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대한항공을 통해 이동해서 먼저 도착한 아이들과는 처음 만나는 자리였기에 자기소개와 함께 단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과 서로 궁금한 점에 관해 묻기도 하고 앞으로 진행될 활동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야기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며 들떠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 후에는 푹 자고 일어난 연우, 혜승, 라임이도 함께 11층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에는 밥과 소고기뭇국, 제육볶음, 수박이 제공되었으며 아이들 모두 조금은 어색하지만 “소고기뭇국 진짜 맛있다!”, “맞아 맞아!” 이야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마쳤습니다. 아이들의 점심식사가 모두 끝나고 이후 안전교육과 레벨테스트가 있다고 알려주었는데 다들 레벨테스트를 잘 볼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잘할 수 있다며 다독여주었더니 열심히 해보겠다며 파이팅했습니다.
13시에 모두 11층 식당에 모여 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서 지내며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호텔에서 지낼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 내용과 액티비티 등의 야외 활동에서 필요한 내용들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으며 아이들이 한 달 동안 안전하게 지내다 갈 수 있도록 저도 옆에서 잘 챙기겠습니다.
안전교육을 잘 들은 아이들은 추후 수업을 진행할 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레벨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레벨테스트는 문법과 단어 등의 문항으로 구성된 지필고사와 원어민 선생님과의 스피킹테스트로 진행되었습니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아이들이었지만 문제를 꼼꼼히 읽으며 열심히 풀어나가는 아이들이 기특하여 칭찬을 아낌없이 보내주었습니다.
레벨테스트를 모두 마치고 출출해하는 아이들과 함께 간식을 먹었습니다. 간식으로 라면스낵과 초코바, 사과주스를 먹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맛있어하며 행복해하였습니다. 그룹 아이들 전부가 처음으로 다 같이 모이는 자리여서 또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친해지기를 바라며 ‘아이엠 그라운드 게임’을 통해 서로의 이름을 외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고는 게임이 재미있었는지 ‘마피아게임’을 하자고 이야기해 주어 다 같이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끼리 한층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아 보람찼던 시간이었습니다.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저녁 식사를 할 시간이 되어 다 같이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저녁 식사로는 밥과 부대찌개, 간장 닭조림과 계란 장조림이 제공되었으며 저녁 식사는 같이 방을 쓰는 친구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룸메이트끼리 모여 식사하였습니다. 방에서 함께 지내고 밥도 같이 먹으며 조금씩 친해져가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더 많이 친해져서 화목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녁 식사 후 방에서 취침 준비를 하며 쉬고 있는 아이들에게 내일 에이온 쇼핑몰에 방문하여 사용할 용돈을 지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용돈을 받으며 내일 쇼핑몰에 가면 어떤 것들을 살 수 있는지 물어보며 눈을 반짝였습니다. 내일을 기대하는 아이들이 푹 쉬고 활기차게 즐기고 올 수 있도록 격려하였고 아이들은 들뜬 마음을 꼭 안고 잠에 들었습니다.
믿고 맡겨주신 만큼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책임감을 매일매일 갖고 내일도, 그리고 앞으로도 아이들이 이곳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하루들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아이들 소식 보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다음은 아이들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혜윤
혜윤이는 쿨하지만 따뜻함이 담긴 다정함을 보여주는 아이입니다. 그룹 친구들과도 원만하게 잘 지내며 밝은 모습들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헤윤이는 오늘 나누어준 간식을 특히 좋아했는데, 조금 피곤해하는가 싶다가도 간식 먹자는 이야기에 “간식은 꼭 먹어야지!” 하며 가장 먼저 나와 기다렸습니다. 아이들이 배고파할 것 같아 준비한 간식이었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어주는 혜윤이를 보며 뿌듯했습니다.
채원
첫 만남부터 아주 당찼던 채원이는 오늘 하루도 씩씩하게 잘 지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때도 대화를 주도하며 분위기를 이끌어주고, 채원이 덕분에 다 함께 모여서 이야기를 나눌 때도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채원이와 함께 활기차고 즐거운 HW07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승은
미소가 너무 예쁜 승은이는 제가 말할 때마다 눈을 반짝이며 경청해 주었습니다. 아직 부끄러워하는 듯하지만, 오늘 하루만 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적응을 잘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승은이가 앞으로 더 잘 적응해서 이곳에서의 한 달을 너무나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이끌어주겠습니다.
나연(이)
나연이는 아주 침착한 태도로 잘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조용조용하지만 아이들과도 이야기를 잘 나누고 친구들과 함께 한 게임에도 열심히 참여하며 일과를 너무 잘 따라와 주고 있습니다. 나연이가 앞으로 밝은 미소를 더 많이 보여줄 수 있게 옆에서 많이 격려하겠습니다.
윤진
윤진이는 호기심이 많아 눈이 반짝이는 아이입니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 바로바로 물어보고 또, 어떻게 하면 한 달 동안 즐겁게 지낼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핸드폰 없이 지내는 것이 어색하여 처음엔 많이 심심해하였지만 금세 친구들과 하하호호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나연(김)
나연이는 아직 어색하지만 열심히 적응하는 중이고, 룸메이트 친구들부터 시작해서 친구들과도 천천히 친해지고 있습니다. 나연이가 친구들과 많이 가까워져서 돌아가는 날에는 헤어짐을 아쉬워할 만큼 친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그룹 아이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들을 잘 활용해서 친구들과의 즐거움을 한가득 안고 갈 수 있게 하겠습니다.
연우
연우는 오늘 저녁 식사 이후 방에서 잘 준비를 하다 침대에 머리를 조금 부딪혔습니다. 외상은 없었지만, 열감이 조금 느껴지고 통증이 있다고 얘기해 함께 보건실로 이동 후 선생님께서 봐주셨습니다. 아이스팩을 주셔서 잠시 대고 있었습니다. 아이스팩을 대고 있었더니 금방 괜찮아졌다고 이야기하였고 방 친구들과 함께 웃는 얼굴로 잠에 들었습니다. 혹여나 자는 동안 다시 통증이 생기지는 않는지 꼼꼼히 확인하겠습니다.
혜승
헤승이는 처음에는 어색한 환경과 친구들에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친구들과 함께 지내면서는 금방 얼굴에 미소를 띠었습니다. 친구들과 즐겁게 수다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고, 활발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혜승이의 예쁜 미소를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라며 혜승이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임
라임이는 조용하고 차분하면서도 친구들과 즐겁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함께 방을 쓰는 연우, 혜승이와 너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 약속을 아주 잘 지킵니다. 미리 공지해 준 시간을 꼼꼼히 기억해 두었다가 친구들과 함께 잘 모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습이 너무 기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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