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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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1 02:11 조회19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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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원, 다율, 주아, 예린, 서현, 수인, 선무, 찬수, 우현 인솔 교사 김하연입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매우 들떠 있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5주 캠프의 첫 주를 마무리한 오늘, 아침에 조금 피곤해 보였던 아이들도 빠르게 일어나 조식을 마친 후 스스로 교실로 향하는 모습이 참 기특했습니다.
오늘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발음, 문법, 표현을 배우며 매우 유익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핸드폰 없이 8시간 이상 학습에 몰두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많은 성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지루해 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점차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전자기기의 부재에도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매우 대견했습니다.
아이들이 하루하루 자신감을 얻으며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은 원어민 선생님과의 1:1 수업 마지막 날을 기념해 선생님과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특별히 아이스크림을 사주셔서, 점심 후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즐겁게 먹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을 앨범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말라카와 쿠알라룸푸르 필드트립과 원어민 1:1 수업을 통해 일주일간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번 주 동안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빠르게 적응하고 발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일이면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게 됩니다. ‘다른 친구들은 몇 시에 오는지, 자기 또래 친구들은 몇 명인지’ 등의 질문이 쏟아지며 아이들의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들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습니다. 저로서는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이제 아이들이 새로운 조에서 더욱 풍성한 학습과 성장을 이룰 것이라 확신합니다. 새로운 친구들과 또 다른 도전과 배움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며,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할 것입니다.
이번 일주일동안 아이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돌아보며, 아이들의 다양한 감정과 표정을 눈에 담을 수 있었던 것이 제 가장 큰 기쁨이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말라카와 쿠알라룸푸르에서 함께한 여정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들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새로운 그룹으로 재구성되었지만,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캠프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별 코멘트입니다
[서현] 서현이는 오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매우 신난 모습이었습니다. 새로운 친구가 멀리 있어도 손을 크게 흔들며 인사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내일 애크미 친구들이 도착하면, 서현이는 분명히 잘 적응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린] 예린이가 오늘 소화가 잘되지 않아 컨디션이 평소와 다르게 좋지 않았습니다. 제가 따뜻한 물을 챙기고, 걷는 등의 방법으로 예린이가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저녁까지 상태가 회복되지 않아 죽으로 대체하여 먹었고, 다행히 조금 회복된 것 같습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예린이를 잘 돌보며 상황을 체크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인] 갈수록 애교가 늘어나는 수인입니다. 오늘 저에게 하트를 보내며, 먹고 싶은 한국 음식을 종이에 빼곡히 적어 가져왔습니다. "앨범에 꼭 올려달라"고 신신당부하며 그 내용을 앨범에 기록해 두었으니, 수인이 한국에 가면 맛있는 음식을 많이 사줄 수 있도록 부탁 드립니다.
[주아] 주아는 오늘 친구들과 즐겁게 장난을 치며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엘리베이터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인사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주아의 자신감 있고 친근한 태도가 주변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율] 다율이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매우 신난 모습이었습니다. 우중충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방 뛰어다니며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즐겁게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다율이가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며 좋은 교우 관계를 형성하고 더욱 성장할 것이라 믿습니다.
[지원] 지원이의 장난 꾸리기 모습 덕분에 선생님들은 모두 지원이를 아주 귀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께서도 지원이를 많이 사랑해 주고 있으며, 긴 영어 수업 시간에도 씩씩하게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기특했습니다. 지원이 역시 새로운 형들을 보며 매우 반가워했습니다. 앞으로 형들에게 귀여움을 받는 지원이가 될 것 같습니다.
[우현] 우현이는 원어민 수업을 아주 잘 듣고 있어 매우 기특합니다. 수업이 재미있다고 웃으며 참여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며, 특히 저녁에 동생들과 함께 아이엠 그라운드를 하며 노는 모습을 보면, 그동안 심심해하던 우현이의 모습은 이제 사라진 것 같습니다. 우현이가 전자기기 없는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
[선무] 선무는 오늘 새로운 친구들이 와서 기대에 가득 찬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무의 밝고 사랑스러운 미소는 분명 새로운 조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선무의 따뜻한 성격이 새로운 친구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금방 잘 적응할 것입니다.
[찬수] 오늘 저녁, 찬수가 형, 동생과 한방에 아이엠그라운드 게임을 하며 함박 웃음을 짓더라고요. 찬수의 순수한 웃음을 보며 제 기분도 사르르 녹아 좋아집니다. 또한, 찬수가 밥을 두 그릇씩 먹고 점차 캠프 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안심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즐거운 순간들이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댓글목록
허선무님의 댓글
회원명: 허선무(gunsih) 작성일
이제 4주 학생도 합류하게 되군요!
다음 일기와 사진도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이주아님의 댓글
회원명: 이주아(chowal84) 작성일새로운 친구들하고도 잘지내고 기존 친구들과도 잘 지내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5주차 아이들 사진을 매일 보다보니 한명한명 모두 이제 다 알아보고 더 애정이 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