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201] 필리핀6주캠프 인솔교사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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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2-02 08:34 조회80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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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지, 수민이, 시은이, 주영이, 정민이, 서연이, 재경이, 채윤이 인솔교사 홍수진입니다.
오늘도 따뜻한 아침햇살을 받으며 상쾌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아얄라몰로 쇼핑을 가는 날이었습니다. 아침 9시에 밥을 먹기로 한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에 일찍 일어나 아침식사를 기다렸습니다. 맛있는 아침을 먹고 자유 시간을 가진 후 한 시간 동안 자습을 했습니다. 자습을 마친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점심을 먹은 뒤 아이들은 용돈을 모두 받고 벤에 올랐습니다. 우리 빌라 아이들은 모두 같은 벤에 타 항상 그렇듯 다함께 노래를 부르며 아얄라몰까지 즐겁게 이동했습니다. 액티비티 차량 이동시간에는 대형버스가 아니면 모두 입을 맞춰 노래를 부르며 갑니다. 귀여운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 소리에 항상 미소를 짓게 됩니다. 30분정도를 이동해 아얄라몰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은 두 번째 가는 아얄라몰이라서 그런지 원하는 가게에 잘 찾아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공책을 많이 샀습니다. 캐릭터가 그려진 공책을 많이 사서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도 나눠준다고 합니다. 필기구 종류도 많이 사와 그 펜으로 공부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합니다. 민지, 수민이, 주영이, 서연이가 함께 다니며 맥도날드에서 치즈버거를 먹고 시은이, 정민이, 재경이, 채윤이가 함께 다니며 필리핀의 유명한 패스트푸드점인 졸리비에서 쇼핑을 하다 허기진 배를 달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졸리비에 사람이 너무 많아 일식집에 가 일본식 라면을 먹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수제 아이스크림, 던킨도너츠, 망고셰이크, 양념 감자 등을 사먹으며 재밌는 쇼핑을 즐겼습니다. 마지막 쇼핑인 만큼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줄 기념품도 사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쇼핑을 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스스로 살 물건을 결정하고 직접 계산을 하는 과정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쇼핑을 끝마쳤을 때, 촉촉한 비가 와 아이들의 마지막을 차분하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벤을 타고 집에 돌아온 아이들은 사온 물건들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간식을 모아놓는 장소에 오늘 사온 간식들을 합해 넣어놓고 아이들이 사고 싶었던 물건과 가족, 친구들에게 줄 기념품을 정리했습니다. 필리핀 선생님들께도 사온 간식들을 주고 싶다며 따로 정리도 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레베카 선생님께서 우리 아이들 모두에게 머리핀이나 머리띠를 선물해주셔서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사진에도 우리 아이들이 예쁜 핀을 하고 찍은 사진들도 있으니 예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이 아이들과 필리핀에서 통화하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며칠 있으면 만나게 될 우리 아이들의 성장한 모습을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 아이들도 마지막 통화인 만큼 뭔지 모를 아쉬움도 컸다고 합니다. 다음 주 이 시간에는 맛있는 식사를 함께 하고 있을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지지만 한편으로 아쉽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많이 보고 싶어 하는 가족을 만나 기뻐하는 모습을 저도 어서 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내일의 수업도 열심히 참여하도록 해 아이들이 열심히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개인코멘트는 학생들의 소중한 목소리로 전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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