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31] 필리핀4주캠프 인솔교사 임동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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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2-01 12:49 조회76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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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현, 진우, 주성, 규찬, 병선, 대준, 인수, 태소의 인솔교사 임동영입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요즈음 들어 “마지막” 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게 되네요. 오늘도 아이들에게는 필리핀 세부에서 보내는 마지막 토요일입니다. 이제 며칠 만 지나면 우리 아이들 한국에 계신 가족들 품에 안겨 많은 이야기를 하며 다시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면서 필리핀에서의 기억은 추억으로 돌아갈 것 이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해지는 아침입니다. 오늘도 눈을 활짝 뜨며 즐거운 아침을 시작합니다.
아침식사시간 한국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내일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Activity날이라 그런지 아침부터 우리 아이들이 컨디션이 좋습니다. 아침을 듬뿍 받은 후 즐거운 아침식사를 합니다. 식사 후 숙소로 돌아와 내일 Activity이야기를 하며 남은 시간을 보냅니다.
오전수업시간, 오늘은 우리 아이들에게 Native수업이나 필리핀 선생님들과 마지막 수업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메일 주소를 주고받고 선물을 준비한 선생님이나, 아이들은 선물을 주고 받습니다. 이미 진도를 끝낸 아이들은 프리토킹이나, 다른 한국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진도를 오늘 끝내야 하는 아이들은 선생님들과 마무리 수업을 열심히 참여합니다. 아이들이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마지막 수업 날인데 아이들이 그 동안 정이 많이 들었는지 아쉬워하네요.
점심시간 식판 한 가득 받은 우리 아이들 다른 빌라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즐거운 점심식사시간을 보냅니다. 빌라로 돌아와 이틀 뒤 있을 졸업식에서 할 장기자랑에 대한 토론을 시작합니다. 한참의 시간이 흘렀을까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각자의 개인기와 연극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후수업시간, 오전수업시간과 같이 선생님들과 작별인사 준비를 하며 미리 편지를 써온 아이들은 선생님께 전달하고 함께 마지막 수업시간을 보냅니다. 한 필리핀 선생님도 그 동안 정이 많이 들었는지 눈에 눈물이 고이네요. 비록 하루에 8시간, 매일 8분의 필리핀 선생님, 아이들이 가끔 공부하기 싫어 실증도 내고 짜증도 냈지만 함께한 시간만큼 우리 아이들도 정이 많이 든 것 같습니다. 필리핀 말로 “그 동안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배워온 한 아이가 선생님께 배운 그대로 전달합니다.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 비록 한국에 가서도 인터넷을 통해 좋은 인연을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단어Test 및 간식시간, 7시에 모여 공부를 시작합니다. 한 시간 집중하여 공부를 한 후 간식을 먹고 시험을 칩니다. 오늘 아이들의 테스트결과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평소보다 성적이 많이 오른 아이들이 있네요. 오늘은 특별한 간식시간입니다. 마지막 정규수업이 끝난 날의 간식 시간이 끝나고 우리 아이들 양치를 하며 내일에 대하여 행복한 생각 후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마감하며 꿈나라로 향하였습니다.
김진현
진현이는 오늘 마지막 정규수업을 다 마치고 난 후 저에게, 이 캠프를 떠나면 선생님, 아이들, 필리핀 선생님들, Native선생님들까지 다 그리울 것 같다고 하네요. 이 캠프로 인해 영어가 확실히 느는 것 같다고 합니다.
김진우
한 달이란 비록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정도 들어서, 이제 머지않아 헤어져야 한다니, 많이 아쉽다고 합니다. 진우가 고등학교 끝나고 좋은 대학교에 입학 한 후, 꼭 필리핀에 다시 한 번 방문 하겠다고 합니다.
박주성
주성이는 오늘 기쁘고도 슬픈 날 이라고 합니다. 집에 가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재미있는 선생님들과 같이 수업도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 할 때 헤어질 걸 생각하니 너무 슬펐다고 합니다.
황규찬
규찬이는 오늘 마지막 정규 수업 시간이 좀 우울했다고 합니다. 이제 좀만 있으면 집에 가지만 앞으로는 선생님들과 수업을 듣지 못하니 왠지 슬펐다고 합니다. 원어민 선생님과도 수업을 듣지 못하니 섭섭했다고 합니다. 다시 필리핀에서 공부를 할 기회가 생긴다면 지금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여서 얻는 것도 추억도 더 많이 쌓아가겠다고 합니다.
유병선
병선이도 오늘 수업이 끝나는 날이 기쁘고도 슬프다 하네요. 여기 필리핀에 오면서 영어 공부도 많이 하고 수학 선생님께 수학도 배우고 친구도 사귀고, 현장 체험 학습(Activity)도 하고 공부도 하고 놀이도 많이 한 새롭고 즐거운 체험을 한 것 같다고 합니다.
윤대준
대준이는 필리핀 선생님들과 친근함을 나누고 원어민 선생님하고 적응이 되려고 하니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니 많이 아쉬운 모양입니다. 이제 며칠 있지 않으면 집에 간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하고 헤어지려니 섭섭하기도 하다고 합니다.
황인수
인수는 오늘은 수업이 끝나는 날이라 그런지 후련해 보입니다. 이제 막 적응도 되고 재미있어 지려고 하니 떠난다니 슬프다고 합니다. 이제 한국에 돌아간다고 하니 기쁘지만 이제 막 친해진 필리핀 선생님들과 헤어지려니 아쉬운 마음이 제 마음까지 전달됩니다. 인수는 이곳 필리핀에 오기를 정말 잘 한 것 같다고 합니다.
김태소
태소는 오늘 필리핀 선생님과의 1:1 수업을 마지막으로 정규수업이 끝이 라니 그 동안 선생님들과 영어로 공부도 하고 프리토킹으로 장난도 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고 합니다. 이제 며칠만 지나면 끝이라니 많이 아쉽다고도 합니다. 어서 한국에 돌아가서 한국 음식도 먹고 한국에 있는 친구도 보고 싶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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