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28] 필리핀6주캠프 인솔교사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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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29 10:07 조회73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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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지, 수민이, 시은이, 주영이, 정민이, 서연이, 재경이, 채윤이 인솔교사 홍수진입니다.
아이들은 오늘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을 맞았습니다. 오늘은 액티비티로 아일랜드 호핑을 가는 날이었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아침을 먹은 아이들은 저번에 한 번 타보고 재밌어했던 지프니에 올랐습니다. 지프니를 타고 또 배를 타는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아이들 중 멀미를 하는 아이들을 위해 멀미약을 복용하게 하고 지프니에 탑승했습니다. 지프니를 타면 대형버스를 타는 것과는 또 다르게 필리핀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습니다. 신호를 기다릴 때 길을 지나다니는 필리핀 사람들과 인사도 나누며 필리핀 사람들의 생활상도 관찰해볼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밖도 구경하면서 지프니를 타고 30분정도를 이동해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선착장에서 잠시 대기를 하다 배를 타고 판다논 아일랜드로 향했습니다. 판다논 아일랜드까지는 한 시간 정도가 걸려 바다와 하늘의 풍경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바다를 가르며 앞으로 나아가는 배는 가고 있는 목적지를 향해 빠르면서 안전하게 우리를 데려다 줬습니다. 배 위에 누워 시원한 바람과 함께 잠을 청하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더해갔습니다.
섬에 도착한 아이들은 빌라별로 오두막에 하나씩 자리를 잡고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할 준비를 했습니다. 미리 옷 안에 수영복을 입고 간 아이들은 준비운동을 하고 곧바로 바다로 향했습니다.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투명한 바다 속을 들여다보며 바다에서 즐거운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바다에서 놀던 아이들은 점심으로 맛있는 훈제 닭고기와 돼지고기를 먹었습니다. 직접 불로 구워 나오는 고기들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물놀이를 한 후 먹는 점심은 더 맛있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후식으로는 달콤한 망고를 마음껏 먹으며 배를 채웠습니다.
아일랜드 호핑을 끝내고 돌아가는 배 안에서 아이들은 캠프에 오길 정말 잘 했다는 말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가족이 보고 싶고 한국이 생각나 괜히 왔나 싶었지만 지금은 필리핀으로 캠프를 온 게 잘 된 선택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정말 고마운 날이었습니다.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수업과 액티비티도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일랜드 호핑을 한 아이들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박민지
저는 오늘 아일랜드 호핑을 다녀왔습니다. 아일랜드 호핑을 하러 배를 타고 바닷가에 도착했습니다. 바닷가에는 해초도 많았습니다. 해초 중에서 분홍색의 큰 해초가 가장 예뻤습니다. 그 해초는 사람들이 지나갈 때면 모아지고 사람이 없으면 펼쳐져 신기했습니다. 예쁜 조개껍데기도 많아서 주웠습니다. 스노클링은 너무 재밌었고 풍경도 멋져서 좋았습니다. 예쁜 물고기들이 계속 생각날 것 같습니다.
*박수민
오늘은 지프니를 타고 배타는 곳에 가서 배를 탔습니다. 미리 멀미약을 먹어서 그런지 멀미도 하지 않았습니다. 한 시간 동안 바다를 구경하면서 아일랜드 호핑을 하는 섬으로 갔습니다. 섬에 도착해서 스노클링 장비를 하는 법을 배우고 바다로 갔습니다. 모래에서 조개도 줍고 모래성도 쌓으며 바다의 작은 물고기들도 봤습니다. 점심으로 양념이 발라져 숯불에 구운 닭고기와 돼지고기, 망고와 맛있는 밥을 먹었습니다. 정말 재밌는 하루였습니다.
*박시은
오늘은 아일랜드 호핑을 했습니다. 처음 호핑을 하는 거라 너무 떨렸습니다. 선생님께 스노클링 장비를 받고 장비를 꼈습니다. 처음에는 코로 숨을 잘 못 쉬겠어서 불편했는데 입으로 숨을 쉴 수 있는 곳으로 숨을 쉬니 편해졌습니다. 스노클링이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구명조끼도 입고 깊은 곳으로 가니 더 재밌었습니다. 물고기도 보고 불가사리도 봤습니다. 한국에 가서도 스노클링을 해보고 싶습니다.
*박주영
저는 오늘 아일랜드 호핑에 다녀왔습니다. 지프니를 타고 30분 정도를 달려 항구에 가서 배를 탔습니다. 배를 타서 의자에 앉아 친구들과 얘기를 하다 의자에 누워서 낮잠도 잤습니다. 잠을 자니까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갔습니다. 처음해보는 호핑이라서 기대도 많이 했습니다. 스노클링 장비를 끼고 바다 속을 봤는데 정말 니모처럼 생긴 물고기도 있었고 길쭉하게 생긴 물고기, 큰 물고기, 작은 물고기들도 봤습니다. 가족들과 한 번 더 해보고 싶습니다.
*이정민
오늘은 아일랜드 호핑을 했습니다. 바닷물이 참 맑았습니다. 배를 타고 섬으로 갔는데 예전에 가족들과 함께 탔던 배와 비슷한 배였습니다. 섬에 도착해서 바닷가로 갔습니다. 얕은 곳에서 놀았는데 작은 물고기가 많아 신기했습니다. 미니어처를 만들 때 쓸 수 있는 조개들도 많이 주웠습니다. 특히 점심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다시 지프니를 타고 안전하게 빌라에 도착했습니다.
*임서연
오늘 아일랜드 호핑을 다녀왔습니다. 맨 처음에는 바다에 들어가기 싫었는데 물고기를 볼 수 있다고 해서 들어갔습니다. 스노클링 장비를 차고 잠수를 하니 바다 속이 훤히 다 보였습니다. 물고기 떼도 보이고 해초, 산호초도 보였습니다. 물고기를 보니 갑자기 고등어구이가 먹고 싶기도 했습니다. 점심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돼지고기와 치킨이 나와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국에 가서도 스노클링을 한 번 더 해보고 싶습니다.
*허재경
오늘은 액티비티 날이었습니다. 바닷가에 간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설렜습니다. 수영장을 갔을 때는 수영복을 입고 수영을 했지만 바닷가에서는 불편할 것 같아서 완전히 다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모래성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바닷가에서 놀다가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으로 고기와 망고를 먹었습니다. 맛있는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많이 먹어서 배가 많이 불렀습니다. 재밌는 액티비티였습니다.
*황채윤
오늘은 아일랜드 호핑을 다녀왔습니다. 바닷가의 얕은 곳에서 놀았지만 재밌었습니다. 바닷 속에는 해초와 물고기가 있었습니다. 스노클링 장비를 차고 들어간 바다 속에서 물고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점심에는 맛있는 소스가 발라진 갈비 같은 고기와 치킨이 나와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망고를 먹어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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