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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7] 필리핀4주캠프 인솔교사 장소담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27 23:49 조회680회

본문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장소담입니다.
오늘도 우리 예쁜 딸들 소식을 전해 드리기 위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오늘도 필리핀은 화창합니다. 우리 딸들, 따스한 햇살과 함께 눈을 떠 활기찬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지난주에는 늦잠을 자고 싶어 하는 아이들도 종종 있었지만, 이번 주는 마지막 주여서 인지 아이들 모두 기상시간에 맞춰 기상하며 들뜬 모습입니다. 차례대로 씻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식빵이 평소보다 더욱 부드러워 맛이 최고라고 하면서 모두들 맛있는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후, 책가방을 싸고, 머리도 예쁘게 빗어 정리를 하고, 옷도 깔끔하게 갈아입었습니다. 일찍 준비한 친구들이 ‘5분전~’이라고 말해주며 서로서로 배려해주고 챙겨주는 모습이 인솔교사로서 고맙고 대견스러웠습니다.^^
 
 교실로 가는 길, 현지 외국인에게 가벼운 인사를 하며 여유로운 모습이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수업에서도 원어민 선생님과 농담도 주고받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수업에 열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원어민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아이들은 원어민선생님과 더 많이 이야기 나눕니다. 마지막 주이지만 흐트러지는 학생들 없이 집중해서 수업 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즐거운 점심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각자 먹을 만큼 음식을 덜어 자리에 앉습니다. 오늘도 필리핀 주방장의 맛있는 음식에 아이들의 입이 행복합니다. 든든하게 속을 채운 학생들은 가볍게 수료식에서 출 춤 연습을 하며 소화도 시키고, 기분전환도 하여 오후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오후 수업 교재를 가방에 챙긴 학생들은 교실로 향합니다. 잘 다녀오라며 손짓하는 저에게 ‘다녀오겠습니다.’말하는 우리 공주들의 모습이 밝고, 예쁩니다. 순수한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볼 때면 저도 행복해집니다. 8시간의 영어 정규수업 후, 수학수업, 그리고 자습을 하러 교실을 이동합니다. 오늘도 새로운 수학 이론을 배운 아이들은 수학 문제를 풀며 연습해봅니다. 모르는 문제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수학이론을 다시 점검하고, 친구들에게 다시 설명해보기도 합니다. 자습을 했던 아이들도 수학을 풀거나, 영어일기를 미리 작성하고, 단어를 외워 나름대로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배꼽시계가 밥시간을 알려줄 때 쯤, 아이들은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저녁으로 나온 카레와 돈가스를 맛있게, 많이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웃음이 납니다. 맛있게 밥을 먹은 후, 산책을 하며 상쾌한 저녁 공기도 마셔봅니다.
 
 방으로 돌아온 학생들은 영단어를 외우고, 영어일기를 씁니다. 자율학습시간을 통해 둘러앉아 공부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기특해 보입니다. 오늘 하루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에게 칭찬을 아낌없이 합니다. 칭찬이 끊이질 않는 아이들과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자리에 듭니다.
 
 내일은 아일랜드 호핑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아름다운 세부의 바다를 보며 행복해 할 아이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미소가 지어집니다.^^
 
오늘은 아버님들께 드리는 우리 딸들의 편지입니다.^^ 
 
 
 
박시연
 
 아빠, 저 시연이에요. 여기 필리핀 와서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은 완벽적응해서 잘 지내고 있어요. 가끔 가족도 보고 싶고 한국음식도 많이 그립지만 얼마 안 남았으니까!!! 제가 한국 도착하면 맛있는 것 많이 사주셔야 해요.^^ 도착해서 뵐게요. 안녕히 계세요. 시연 올림.
 
이한결
 
 아빠 안녕하세요. 저 한결이에요. 제가 필리핀에 온지도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고 있어요. 몇일 뒷면 한국으로 가요. 한국에 돌아가면 맛있는 것 많이 먹고 등교할거예요. 맛있는 것 많이 먹게 해주세요. 그리고 필리핀어를 배웠어요. 가가이국그바가운(간식주세요). 일주일 뒤에 뵈요!
 
김휘서
 
 아빠! 저 휘서에요! 오늘은 아빠께 편지를 써요. 아빠가 저번에 저보고 엄마선물은 사고 동생선물도 사고, 아빠선물은 안사고... 사실 아빠 선물을 가장 먼저 샀어요! 사촌선물을 안 샀지... 6일 남았으니까 남은 날 동안 씩씩하게 잘 있을게요! 휘서 올림.
 
김가현
 
 아빠! 가현이에요.^^ 아빠 저 없다고 우시는 것은 아니시겠죠? 시간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리세요. 그리고 저 미니어처 사주시는 것 잊지 마시고, 회도 꼭 같이 먹어요!^^ 저 꼭 기다리고 있으세요!
 
유서연
 
 아빠, 저 오늘 단어시험 100점 맞았어요! 저번까지 합하면 2번째에요. 그리고 아까 저녁밥이 맛있어서 3번 먹었어요. ^^ 요즘에 맛있는 고기도 많이 나와서 진짜 맛있어요! 아빠, 한국가면 더 맛있는 것 많이 주세요. 그럼 집에서 뵐게요.
 
양현슬
 
 아빠, 내일은 아일랜드 호핑 액티비티인데, 그 곳에는 불가사리가 많다고 해요. 참 신기할 것 같아요.^^ 그리고 아빠 많이 보고 싶어요. 아빠 많이 사랑해요. 아! 그리고 여기 고기가 정말 맛있어요. 아빠 안녕히 계세요. 도착하는 날 뵈요.
 
임승아
 
 아빠, 저 승아에요. 잘 지내세요? 저녁에 제가 좋아하는 고기가 나와요. 나 몇 시에 도착하는지 알죠? 제가 올 때 과자 한 봉지 사와주세요.^^ 이제 일주일 정도 밖에 안 남았어요. 마지막까지 힘낼게요. 그리고 한국으로 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학교도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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