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26] 필리핀6주캠프 인솔교사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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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27 10:18 조회67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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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지, 수민이, 시은이, 주영이, 정민이, 서연이, 재경이, 채윤이 인솔교사 홍수진입니다.
오늘도 상쾌한 아침을 맞았습니다. 제 시간에 일어난 아이들은 맛있는 아침을 먹으러 평소와 같이 옆 빌라로 향했습니다. 아침을 먹은 뒤 아이들은 빌라 원어민 수업과 일대일 수업으로 나뉘어 하루의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려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기특합니다.
아이들이 일대일 수업을 하는 것을 보면 선생님들과 친해져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빌라 수업에서는 선생님들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며 영어 말하기 실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각자 재밌었던 일이나 말하고 싶은 것들을 서로 나누며 영어로 말할 수 있는 실력을 늘려 자연스러운 말하기 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합니다. 기본적인 영어공부 외에도 짧게 영화를 보고 요약하기, 노래가사 해석하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영어를 배울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수학 수업을 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은 아이들은 오늘의 할 일을 정하며 자습을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쓴 영어일기는 벌써 한 권을 다 채워갑니다. 친구들을 주제로 쓰거나 재밌었던 액티비티 또는 아이들이 관심 있는 주제로 쓴 영어 일기는 선생님들의 첨삭과 조언으로도 채워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영어일기를 쭉 이어 쓴다면 아이들의 영어작문 실력도 늘 수 있는 좋은 습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기다리던 간식은 핫케이크였습니다. 사이좋게 하나씩 나눠먹으며 저에게도 갖다 줬습니다. 아이들의 착한 마음만 받고 아이들에게 다시 돌려줘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핫케이크 하나를 먹어도 즐겁게 먹는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이 정말 예뻤습니다. 아이들이 쇼핑몰에서 사온 간식을 많이 먹고 싶다고 말해 깨끗하게 방청소를 하면 과자파티를 하자는 약속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쉬는 시간 틈틈이 방 청소를 해 맛있는 간식파티를 하겠다며 서로를 다독였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한국에 돌아가면 계획하는 일들을 적어봤습니다. 필리핀 캠프에서의 생활습관을 이어가겠다는 아이들도 있고 마음가짐을 새로 하겠다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캠프에 있으면서 한국에 가면하고 싶은 것들을 적으며 한국에 돌아가 새로운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리겠다는 아이들의 다짐입니다.
*박민지
제가 한국에 돌아가면 부모님 말씀을 잘 들을 것입니다. 필리핀에 오기 전에는 부모님의 중요함과 소중함을 이렇게 까지 느끼지 못했는데 캠프에 와보니 부모님께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공부를 많이 해 잠을 많이 자지 못한 기분이 들어 잠을 많이 자고 싶습니다. 밥을 먹고 공부를 하며 규칙적으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잠을 자는 시간은 충분하긴 하지만 한국에 돌아가서 푹 쉬고 싶은 기분이 듭니다.
*박수민
제가 한국에 돌아가면 먼저 부모님께 잘 할 것입니다. 필리핀 캠프에 와서 가족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돌아가면 엄마한테 잘 할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할 것입니다. 필리핀에서 아침 밥 먹는 시간에 맞춰서 일어나고 시간에 딱딱 맞춰 지내는 게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이어리를 매일 쓸 것입니다. 매일매일 다이어리를 쓰니까 추억이 되기도 하고 다이어리를 간직하고 두고두고 볼 수 있으니까 좋습니다.
*박시은
제가 한국에 돌아가면 먼저 엄마, 아빠, 동생을 안아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캐리어를 정리한 뒤 기념품도 꺼내보고 충분히 휴식을 한 뒤 먹고 싶은 한국 음식을 다 먹고 싶습니다. 필리핀에서도 한식을 먹었지만 한국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나 한국음식이 그립습니다. 또 남대문에 가서 포핀쿠키를 사 먹고 싶습니다. 보고 싶었던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즐겁게 지낼 것입니다.
*박주영
제가 한국에 돌아가면 여기서 먹던 것처럼 밥을 골고루 잘 먹겠습니다. 그리고 동생과 절대로 싸우지 않을 것입니다. 떡볶이, 수제비, 짬뽕, 라면, 김치 등 맛있는 한식을 많이 먹고 싶습니다. 열심히 공부를 하면서 필리핀에서 적응했던 규칙적인 생활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오랫동안 여행을 가지 않은 것 같아 가족들과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또 함께 쇼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이정민
제가 한국에 돌아가면 남대문에 가고 싶습니다. 포핀쿠키를 사고 맛있는 것들을 먹기 위해서입니다. 또 맛있는 전주본가돌솥밥집을 가고 싶습니다. 롯데월드도 가서 가족과 함께 후룸라이드도 타고 다른 재밌는 놀이기구도 타고 싶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제가 사온 기념품과 간식을 구경도 할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을 사기 위해서 서점에도 가고 싶습니다. 동생과 많이 놀아주지 못한 것 같아 동생과 많~이 놀아줄 것입니다.
*임서연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엄마와 아빠에게 안길 것입니다. 엄마, 아빠, 준영이의 소중함을 알게 됐으니 엄마가 해주신 밥도 골고루 잘 먹을 것입니다. 준영이도 많이 놀아줄 것입니다. 가족에게 뽀뽀도 많이 해줄 것이고 필리핀에서 먹고 싶었던 것도 전부 다 먹을 것입니다. 특히 뷔페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고 싶습니다. 여기서 한국의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했던 모든 것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습니다.
*허재경
제가 한국에 돌아가면 잠을 열심히 잘 것입니다. 골고루 먹는 습관을 길러 한국에서도 편식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사간 간식들을 다 먹을 것입니다. 필리핀 과자는 아주 맛있습니다. 또 한국에 가면 캠프에서 만난 친구들과 많이 통화할 것입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친구들이 많이 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기른 일찍 일어나는 습관은 꼭 갖고 갈 것입니다. 여기서 한 만큼 공부도 열심히 할 것입니다.
*황채윤
제가 한국에 돌아가면 부모님께 먼저 감사하다고 말씀드릴 것입니다. 필리핀 연수를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오빠 생각도 많이 나 오빠와 더 친하게 지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영어를 배우는 것은 재밌지만 가족이 보고 싶어서 다시 캠프를 간다면 살짝 망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비데 없이도 화장실에 잘 갈 수 있어 집의 복도화장실도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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