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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2] 필리핀6주캠프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22 23:06 조회692회

본문

 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오가연, 오수빈, 이영빈, 이유나, 조현지, 한정은, 함채연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똑똑똑 하는 문소리에 모두다 부스스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내려왔습니다. 저희 빌라는 식당동이라 계단만 내려오면 식사가 가능하답니다.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모두 씻고 수업에 들어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45분이 되어서 모두 수업하는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어제 아얄라몰을 다녀와서 선생님들과 아얄라몰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학용품을 산 친구들은 선생님께 자랑을 하기도 했습니다. 책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을 영어로 대화하면서 speaking 실력도 자연스럽게 늘어가는 것도 굉장히 좋은 학습 효과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즐거운 점심시간은 아이들을 더욱더 활동적이게 하였습니다. 매일 보는 친구들인데도 늘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점심을 든든히 먹고 짧은 시간동안 아이들은 운동을 하였습니다. 산책도 하고 공을 가지고 놀기도 하였습니다.
 
점심시간 이후 아이들은 다시 수업하는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집중해서 열심히 수업을 듣고 오후 5시에는 초등부 수학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저희 빌라 아이들은 예비 중등부들이라 오늘 자습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습시간에는 보통 영어 숙제나 수학 숙제를 해결하곤 합니다. 
 
수학수업이 끝나고 모두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녁식시가 끝나면 2-30분간 다시 운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7시부터는 영어 단어와 패턴을 외우고 간식을 먹으면서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졌다가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는 영어 일기를 쓰고 샤워 하고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 오늘은 부모님께 가장 감사했던 순간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오가연
첫 번째는,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게 해주신 것입니다. 만약에 저를 건강하지 않게 태어나게 하셨다면 지금처럼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도 힘들었을 것이고 이런 캠프에도 오지 못했을 것이며, 일상적인 생활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번째는, 생일 때 생일 선물을 주시고, 세뱃돈을 주신 것, 기념일에 선물을 주시는 것, 한마디로 부족함 없이 생활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옷을 입음에 감사하고 집에서 뜨듯한 물에 샤워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다쳤을 때 병원에 가고 밴드를 붙이고 마데카솔을 바를 수 있음에 감사하고 때를 밀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이 건강하시는 것이 가장 감사합니다. 부모님이 건강하시기에 제가 부족함 없이 살 수 있고 웃으며 생활 할 수 있습니다. 나이도 있으시니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만수무강 하세요~
 
* 오수빈
솔직하게 부모님께 가장 감사했던 순간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순간의 상황을 지목해서 말 할 수는 없으니 여러 가지를 말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부모님이 건강하신 것입니다. 부모님이 편찮으시지 않고 건강한 몸으로 저를 건강하게 낳아주시고 키워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것이 정말 감사합니다. 만약 부모님이 건강하시지 않았다면 저도 행복하게 살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부모님이 화성에서 산본으로 이사를 갈 때 저와 언니를 위해서 좋은 집과  학교를 알아봐 주신 것입니다. 조금 오래돼서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때 엄마 아빠가 그렇게 노력해주시지 않았다면 저는 이렇게 좋은 친구들을 만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세 번째는 여기에 보내주신 것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많은 좋은 경험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친구들과 좋은 선생님들, 좋은 환경을 만나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에서 얻어가는 것이 많은 것은 모두 엄마 아빠 덕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커서 다 갚을께요. 
 
* 이영빈
엄마가 나를 낳아주셨을 때가 내가 가장 감사했을 때의 순간입니다. 내가 태어나 살 수 있는 이유가 엄마가 나를 낳아주셔서입니다. 나는 이것을 아주 감사히 여깁니다. 그리고 엄마가 내가 아플 때 항상 위로해 주셨을 때 감사했습니다. 내가 똥꼬가 너무 아파서 울었을 때 직장에서 달려와 위로해 주실 때 감사했습니다. 내가 새벽에 너무 아파서 깼을 때 위로해 주신 것도 감사했습니다. 내가 5학년 때 엄마가 가장 좋아하시는 드라마를 할 때 턱을 다쳤는데 보던 드라마를 뿌리치고 달려와 얼른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치료를 할 수 있게 해주신 것도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내가 훌륭한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이 캠프에 보내주신 것도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신경써주신 엄마가 너무 좋습니다.
 
* 이유나
부모님에게 가장 감사했던 순간은 제가 태어나는 순간입니다. 그 순간이 없었으면 제가 지금 여기에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부모님께 가장 감사했던 순간은 언니랑 싸울 때 말려 주시던 순간입니다. 부모님께서 저랑 언니가 싸울 때 말려주시지 않으셨더라면 저는 지금 언니랑 매일 싸우고 행복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부모님께 감사한 점은 저랑 언니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신 일입니다. 서로 기분 나쁘신 일도 계속 참으시고 계속 열심히 일해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아플 때 마다 계속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 아빠가 계속 옆에서 돌봐주시고 기도해주셔서 제가 여태까지 건강하게 자라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캠프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께서 보내주시지 않았더라면 좋은 친구들이랑 선생님들을 만나지 못하였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조현지
내가 부모님께 가장 감사했던 순간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계속 감사했기 때문에 다 쓸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우선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약 부모님께서 없으셨다면 지금에 저도 없었을 것이고 건강하게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지금처럼 지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두 번째론 부모님께서 건강히 살아계신 겁니다. 부모님께서 계시지 않았더라면 여기도 오지 못하였고 행복하지 않았을 것이니까요. 이외에도 지금까지 잘 입혀주시고 먹여주시고 키워주신 것들 당연히 감사할일이 많았지만 그동안 느낀 것 중 힘들 때면 위로해 주시고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시는 부모님 그 자체로 감사하고 고마운 존재인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 이 영어 캠프를 오게 하셔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된 것도 감사합니다. 다시 한국 갈 때까지 얼마 안 남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할게요.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 한정은
부모님께 가장 감사했던 순간은 저를 낳아주시고 지금까지 길러주신 것에 대해 가장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저를 낳아주시고 건강하게 길러주셨기에 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항상 건강하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저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언제나 저를 걱정해주시고 저를 신경써주시고 저를 건강하게 해주시는 것에 대해서도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제가 아플 때나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언제나 제 곁에 있어 주시는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동생들을 낳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저에게 언제나 넘치는 사랑을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언제나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 함채연
평소 표현을 잘하지 못하는 딸이라 항상 죄송한 마음이 들어오늘을 빌미로 이야기 하려 합니다. 첫째는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것입니다. 누구나 많이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항상 저의 지나친 장난을 받아주시는 부모님께 키워주시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다음으로는 2번의 값비싼 영어 캠프입니다. 어떠한 사람은 비싸서 배낭여행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의 엄마, 아빠께서는 저를 위해 자신의 많은 것을 포기하시고 영국과 필리핀에 보내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셋째로 넘치는 사랑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지나친 장난도 부모님이 편하기 때문이란 것을 아시고 항상 심하게 혼내시지는 않으시는 부모님 저의 어떤 고민이든 들어주시고 항상 같이 해결 방법을 찾아주시는 것은 부모님이 저를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 사랑한다는 말 자주 하지 못했던 이 모든 것이 부모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이제야 안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항상 아프셔도 힘들다고 외면한 못난 딸이 고백하겠습니다.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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