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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50121] 필리핀4주캠프 인솔교사 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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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22 09:18 조회598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박대한 입니다. 
 
  오늘은 햇볕이 화창하게 세부의 아침을 비춰주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오전에는 자유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Ayala Mall로 Activity를 하러 나가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8시 30분에 기상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늘 그랬듯이 아이들은 6시 50분쯤 습관적으로 일어나서 서로 얘기를 하면서 한 명 두 명 잠에서 깼습니다. 평소보다 여유로운 시간 때문에 아이들은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아침부터 더욱 활기차 보이고 들떠있었습니다. 오후에 아얄라몰에 갈 생각에 아이들은 신나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일찍 일어나서 씻은 뒤 8시 50분에 밥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빌라 아이들도 평소보다 여유로운 기상 시간 때문인지 훨씬 더욱 활기차 보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식당에서 수프 와 볶음밥 그리고 계란후라이,식빵,소시지 를 먹었습니다. 밥을 먹은 뒤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가 각자 밀린 숙제도 하고 친구들끼리 모여서 놀기도 하였습니다.그 후 점심 먹기 전에 아이들은 Activity 갈 준비로 선크림도 바르고 가방도 챙겼습니다.
 
  점심 메뉴는 짜장밥, 탕수육이 주 메뉴로 나왔는데 아이들은 항상 먹고 싶었던 음식이라며 너무나 좋아하였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아이들은 오후 액티비티를 갈 준비를 했습니다.. 애크미 티를 입은 우리 아이들은 버스를 타고 Ayala Mall로 향하였습니다. Ayala로 향하는 길에 아이들은 무엇을 살지 서로 계속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Ayala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아얄라몰에 도착해서 슈퍼마켓에 갔습니다. 마켓에 가서 가족들에게 줄 선물도 사고 한국에 돌아 갈 때까지 먹을 과자도 사면서 아이들은 행복해하고 즐거워했습니다. 아이들은 선물로는 주로 말린 망고와 팔찌를 샀습니다. 그리고 간식으로 먹을 과자와 음료수도 많이 샀습니다. 저번에 SM Mall에 갔을 때는 영어를 말할 때 머뭇거렸는데, 이번에 Ayala mall에서는 스스로 다가가서 말린 망고는 어디에 파는지, 한국 과자는 여기서 안 파는지 등을 영어로 자유롭게 물어보았습니다. 자신감도 실력도 쑥쑥 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4명이 한 조가 되어 사이 좋게 붙어 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선물과 한 봉지에서 두 봉지 가득 과자와 음료수 등을 샀습니다. 이렇게 쇼핑을 마친 후 아이들은 다시 버스를 타고 빌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는 무엇을 샀는지 자신이 원하는 것은 다 샀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돌아왔습니다. 
 
  빌라에 돌아와서는 바로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녁 메뉴는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ayala mall 에서 이것저것 사먹은 후에도 맛있는 갈비탕이 나왔다며 저녁을 많이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뒤 아이들은 영어 다이어리를 썼습니다. 액티비티 날이라 신나게 놀고, 액티비티를 다녀와서 아이들은 다시 공부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영어 다이어리를 다 작성한 후 아이들은 이제 사온 물건들을 정리하고 씻고 내일 정규 수업을 위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박진석
 진석이는 Ayala mall 에서 장난감 하고 먹고 싶었던 라면도 사고 부모님과 약속했던 기념품으로 반짝거리는 팔찌와 팔찌 세트를 샀습니다. 평소 부모님을 많이 생각하던 진석이가 원하는 선물을 사서 기분이 매우 좋아보입니다.
 
오서준
서준이는 Ayala mall 에서 평소에 먹고 싶었던 간식들과 장난감도 사고 좋은 꿈을 꾸면서 자고 싶다며 천장에 매달아 두고 빙글빙글 돌아가게 두면 좋은 꿈 만 꾼다는 것도 샀습니다.
어머니 드릴 조비스 바나나 칩을 못 찾아서 아쉽지만 다음엔 꼭 살 것 이라고 했습니다
 
권호진
호진이는 평소에 라면이 먹고 싶다고 하였는데 ayala  mall 에서 매콤한 신라면 도 사고 부모님께 드릴 자개상자와 반짝이는 팔찌도 샀습니다 . 저번에 sm몰에서도 동생에게 줄 선물 먼저 고르는 호진이를 보고 어른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윤환
 윤환이는 예쁜 팔찌와 친구들 나눠줄 드라이 망고를 샀다고 했습니다. 돈을 조금 아껴서 나중에 쇼핑할 시간이 있을 때 부모님 선물과 자신이 사고 싶은 물건을 한꺼번에 사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
임성혁
 성혁이는 친구들 선물로 향기가 좋은 손 세정제를 사고 평소에 먹고 싶었던 한국음식 김 자반 하고 통조림도 사고 한국에 계신 선생님들을 위해서 드림캐쳐 라고 하는 좋은 꿈을 꾸게 해준다고 하는 물건도 사서 뿌듯하다고 하였습니다.
  
이정수
 정수는 평소에 먹고 싶었던 여러 가지 과자와 매콤한 음식이 먹고 싶어 고추장도 사고 평소에 친구들과 공을 가지고 놀고 싶다고 하였는데 이번 기회에 농구공을 샀습니다.
 친구들과 하루빨리 공을 가지고 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이진우
 진우는 부모님께 드릴 예쁜 열쇠고리를 2개를 신중히 골라서 사고 손 세정제 향이 좋다며  손 세정제도 사고 육촌동생에게 생일선물을 자주 챙겨주지 못한 게 미안해서 자동차 장난감도 사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하였습니다
 
임승주
승주는 오늘 Ayala mall 에서 사고 싶었던 목걸이도 사고 반짝반짝 거리는 예쁜 팔찌도 사고  먹고 싶었던 간식도 많이 샀습니다. 첫 Activity 때 부모님 과 친구에게 줄 여러 가지 기념품을 미리 사놔서 마음 편히 사고 싶은 것을 샀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 수업이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액티비티를 다녀온 후라 힘들어하지는 않는지 잘 관찰하고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캠프 생활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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