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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0] 필리핀4주캠프 인솔교사 임동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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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21 11:03 조회6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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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진현, 진우, 주성, 규찬, 병선, 대준, 인수, 태소의 인솔교사 임동영입니다.
 
밝은 햇살이 눈을 뜨게 만든 아침입니다. 오늘로서 캠프의 14일차입니다. 아이들이 부모님을 떠난 지 정확히 2주가 되는 날입니다. 문득 처음 아이들을 만났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낯을 가리느라 말을 아끼는 아이, 말이 많은 아이, 장난을 치는 아이 등 첫 이미지와 지금 이미지와 맞는 아이들도 있고 정반대인 아이도 있습니다. 어느 덧 아이들과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도, 아이들이 잘못을 하였을 때 야단을 친 적도 있었고 아이가 아파 걱정한 적도 있었고 2주라는 시간이 하나하나 기억이 나는 하루입니다. 이제 남은 약 2주라는 시간이 지나면 이제는 어디에 점이 있고 하루에 방귀는 몇 번 뀌고 다 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보낼 수 있을까요.
 
아침 식사시간, 밥도 먹고 자신이 좋아하는 잼을 골라 빵에 발라서 잘 먹습니다. 오늘도 쥬스를 두 잔씩 시원하게 마십니다. 다 같이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 또 다시 이야기 삼매경에 빠집니다.  이제는 아이들의 비밀이야기 하나하나 다 공유해 줍니다. 
내일이 수요일 Activity가 있는 날인데 내일은 좋은 날씨겠죠. 내일이 Activity 날이여서 그런지 아이들 하나하나 어제보다 생기가 넘쳐납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건강해서 Activity 전날이라고만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힘이 넘쳐납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며 저 또한 하루하루 젊어지는 것 같아 늘 즐겁답니다. 쉬는 시간 다른 반 아이들과 뛰어노는 우리 아이들 형 동생 할 것 없이 형들한테는 싹싹하게 동생들한테는 또 동생대우를 잘 해주네요. 가족, 사촌을 제외하고 형, 동생들과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적었던 우리 아이들은 캠프를 통해 친구뿐만이 아닌 나이가 다른 아이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을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활기찬 모습으로 오전수업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수업시간, 아이들에게 수업을 옮길 때 물을 꼭 가지고 가라고 지도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다른 반 아이들과도 친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반 아이들끼리는 조금 더 챙겨주고 아껴주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 볼 때마다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말하기 시간에 하는 것을 보면 입에서 영어가 나오는 속도가 꽤 빨라졌습니다. 캠프 초창기 때의 조금씩 주춤하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네요. 오늘은 수학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8시간의 긴 영어수업이 끝난 아이들은 수학공부방으로도 가고 자습실에서 자습도 합니다. 숙제, 예습, 복습을 하며 오후 수업시간을 잘 보냈습니다.
 
단어Test시간, 저녁 7시가 되니 오늘 공부해야 할 것, 숙제, 일기 등 을 챙겨 공부방으로 내려갑니다. 이 시간만 되면 잠시 꽤 진지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성적이 좋습니다. Test를 다 마무리 한 후 숙제를 하고 영어일기를 합니다. 며칠 전만 해도 Activity를 제외한 평일, 똑같은 일상에 영어일기를 매일 매일 쓰는 것을 힘들어 하던 아이들이었는데 이제는 다른 반 아이들과 노는 일, 러브라인 등등 영어일기의 주제 또한 점점 풍부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 시간을 공부한 아이들은 간식시간을 가집니다. 간식을 가지러 가려고 할 때면 아이들은 다 같이 일어나 가위 바위 보를 합니다. 그냥 식당에 간식만 가지러 가는 것 뿐인데 왜 그렇게 같이 가는 것을 좋아하는 것인지 오늘의 승자 2명을 데리고 간식을 가지고 옵니다. 모든 것을 마무리 한 후 양치질을 한 후 조금의 자유 시간을 가진 후 우리 아이들 꿈나라로 향합니다.
 
김진현
TO.엄마, 아빠
엄마, 아빠 공항에 올 때 떡볶이 사와주세요. 그 이유는 여기 매운 음식이 별로 없고 떡볶이가 매우 땡겨요!! 여기 수업은 아주 재미있어요. 원어민 선생님분들과도 말도 잘 통해요. 형 그리고 만원 빌려간거 고마워 공부 열심히해~
 
김진우
TO.엄마, 아빠
엄마 보고싶어요! 여기는 매우 재밌어요. 친구들과 너무 재밌게 놀고 있어요. 여기서 제가 제일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그리고 엑티비티 활동 너무 재밌어요. SM가서 놀았던게 너무 좋았어요. 엑티비티 일정이 많이 남아서 기대돼요. 한국 가서 봐요.
 
박주성
TO.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예배도 잘 드리고 있어요. 식사기도도 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장면, 피자, 네네 양념 치킨, 맥도날드 불고기 세트, 갈비, 삼겹살, 탕수육, 짬뽕이 너무 먹고 싶어요. 단추 너무 보고 싶어요. 단추 잘 있는지 궁금해요. 가족들도 잘 계시지요?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필리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스피킹도 많이 늘었어요! 한국에서 뵐게요. 
 
황규찬
TO.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규찬입니다.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공부는 잘하고 밥도 잘 먹고 화장실도 잘 갑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집에 가스 불 잘 끄고 확인 잘 하세요. 집에  가서 집 밥이 정말 먹고 싶어요!
 
유병선
TO.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유병선입니다. 큰누나랑 저랑 잘 지내고 있어요. 라떼랑 케이, 오션 다 잘 지내고 있죠? 저도 여기서 필리핀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걱정 마세요. 2주만 지나면 저는 한국에 돌아가요. 2주만 참으세요!
 
윤대준
TO.엄마, 아빠
엄마 저 공항 오실 때 치킨마요네즈 밥 버거, 라면, 김밥, 야상 가지고 마중 나와 주세요. 필리핀 거의 반 강제로 왔지만 막상 오니까 친구들도 많아지고 재미있어요. 여자애들에게 제가 인기 제일 많은 것 같아요. 엄마, 아빠 건강하게 지내시고 누나한테 잘 지내라고 말해주세요. 저는 그만 자러 갈게요.
 
황인수
TO.엄마, 아빠
한국 가자마자 염색하고 파마 하고 싶은데 세뱃돈으로 할 것이라서 걱정 안하셔도 되요. 집에 가서 맛있는 매운 음식 많이 사주세요. 그리고 형! 롤 한판 해준다고 말한 것 잊지마.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한국 가서 봐요! 
 
김태소
TO.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여기서 잘 지내고 있어요. 한국가면 공항에서 햄버거랑 양념 감자 많이 사주세요. 용돈도 많이 주세요. 할머니, 할아버지 잘 계시죠? 남은 2주 잘해서 영어 실력 늘리고 오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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