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서브에이전트 샘플1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50120] 필리핀4주캠프 인솔교사 하재선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21 13:12 조회654회

본문

안녕하세요. 김동원, 김두원, 김원형, 김현우, 노희준, 박지용, 이재원, 이정훈 학생들의 인솔교사 하재선입니다.

며칠 동안 뜨거운 태양 아래 필리핀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침 햇살이 창문 사이로 비집고 들어와 침대 속에 숨어있는 우리 아이들을 깨웠습니다. 아침 알람이 울리고 아이들은 밥을 먹으러 내려 갔습니다. 아이들은 내려오자마자 시원한 주스를 한 잔 마시고 빵과 소시지를 담아 먹습니다. 아침을 먹고 나면 아이들은 각자 수업준비를 합니다. 각자 들고 다니면서 물을 마실 물통도 챙기고 수업시간에 쓸 전자사전도 가방에 넣었습니다. 수업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교실로 이동했습니다.

교실에서는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선생님이 있는 교실을 찾아가서 앉았습니다. 선생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영어일기 첨삭을 받습니다. 현지 선생님들이 꼼꼼히 문장 하나하나 체크해 주시면서 틀린 부분을 짚어주고 있네요. 교실을 돌아보면서 아이들의 일기장을 보니 빨간 줄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캠프가 막바지로 접어들게 되면 저 빨간 줄들도 다 사라지겠죠.? 내일 액티비티가 있다는 사실에 아이들은 한 것 들떠있었습니다. 내일 있을 액티비티 때 어떤 곳으로 가는지 뭘 타고 가는지 아이들은 쉬는 시간 마다 저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제가 해주는 얘기를 듣고는 각자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다시 수업을 받으러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점심시간에도 아이들의 질문은 계속되었습니다. 내일 액티비티를 기대하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이겠죠. ?오늘 하루만 열심히 공부하고 나면 된다는 사실을 각자 위안 삼으며 다시 오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후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공부하는 데 불편한 아이는 없는지 수시로 확인하였습니다.? 오후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이 하나 둘 빌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힘들게 공부한 아이들을 위해 남는 시간을 자유시간으로 주었습니다. 수영은 못하지만 아이들에게 잠시라도 편안히 마음의 휴식을 가지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유시간 동안 술래잡기, 공놀이, 배드민턴, 체스 등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잠시라도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놓고 쉬면서 웃는 모습을 보니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잠시나마 아무 생각 없이 편하게 쉬었을 것입니다.
날이 어두워 지자 아이들을 데리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이들은 저녁 밥을 든든히 먹어야 한다며 다들 밥을 수북하게 담아서 갑니다. 아이들이 밥을 너무 많으면 배탈이 날 수 있기에 저녁에 간식시간에 또 맛있는 음식이 나오니 적당히 먹으라고 충고해주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영어단어를 외우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영어 단어를 집중적으로 외우고 있습니다. 단어시험을 치고 나서 과제를 다 하고 영어 다이어리를 작성합니다. 오늘은 앞으로 남은 캠프 절반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였습니다.


=> 오늘은 아이들이 남은 2주간의 캠프에 대한 자세를 적어보겠습니다.

김동원
평소와 다름없이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2주 동안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재미있게 공부하고 신나고 다치지 않게 놀겠습니다. 또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친하게 지내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가서 평소보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두원
평소보다 더 열심히 하고 더 많이 배우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2주 동안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영어캠프에 와서 새로 만난 친구들과 남은 2주 동안 잘 지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많이
만들어서 가겠습니다.

김원형
영어공부를 진짜 진짜 열심히 하고 아프지 않고 집에 돌아가도록 잘 생활하겠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잘 때도 잘 자고 수학도 잘하며 꾸준히 잘 따라가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님 걱정 안 하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현우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고 친구랑 싸우지 않고 사이 좋게 지내겠습니다. 그리고 아프지 않고 모든지 잘 먹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전자사전은 꼭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친구들에게도 배려를 하도록 잘 생활하겠습니다.

노희준
첫 번째로 아프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아침 점심 저녁을 꼭 챙겨먹겠습니다. 아플 때 선생님에게 말하고 약을 꼭 복용하겠습니다. 남은 2주 동안 공부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 말씀도 잘 듣도록 하겠습니다.

박지용
공부할 때는 집중해서 잘하고 놀 때는 열심히 놀고 형들 말 잘 듣고 또 공부할 때 불평하지 않고 아플 때는 조심해서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밥 먹을 때 선생님 말을 들어서 천천히 먹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재원
선생님 말을 잘 듣고 아프지 않고 밥도 잘 먹고 놀 땐 열심히 놀고 공부할 때엔 열심히 공부하고 엄마아빠 보고 싶다고 하지 않고 즐겁게 잘 생활하다가 한국 돌아가서 엄마 말 잘 듣고 행복하게 지내겠습니다.

이정훈
2주가 지났으니 앞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더 잘 놀고 더 잘 먹고 그리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단어 시험도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여기 와서 많은 것을 배우고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안 아프고 건강하게 돌아가겠습니다.
 

댓글목록

이재원님의 댓글

회원명: 이재원(deca4242) 작성일

선생님,두번 뵈었지만 뵐때마다 너무 말씀도 차분하게 잘해주시고 재원이 잘 돌봐주실꺼라는 신뢰가 팍팍 느껴집니다. 그래서 마음이 한결 놓아집니다.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재원이가 목감기로 열이 올랐는데 약먹고 괜찮아졌는지 궁금하네요...남은 시간 재원이가 즐겁게 놀고 기분좋게 공부하고 돌아와 하재선 선생님처럼 멋진 청년으로 성장해나갔으면..하는 바램입니다. 감사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6) 작성일

안녕하세요. 필리핀4주캠프 인솔교사 하재선입니다.

재원이가 부모님을 만나뵙고 너무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서 목감기로 열이 조금 오른상태인데 부모님이 한국으로 돌아가시니 너무 안타까우셨을 것 같습니다. 재원이는 타이레놀을 복용하면서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배가 살짝 아프다고 하는 소리도 있어서 우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게 하고 있습니다. 잘 돌볼테니 너무 염려 마시길 바랍니다. 주말에 건강한 목소리로 전화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