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19] 필리핀4주캠프 인솔교사 최진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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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20 11:44 조회61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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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재우, 한이선, 이은구, 박준영, 최준우, 김해인, 조우재, 노홍진 인솔교사 최진웅입니다.
요즘 들어 흐렸던 날씨를 보이던 세부가 오늘은 반짝하고 햇님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흐린 날에는 아이들이 깨어나는 아침에도 조금 어두워, 더욱 잠에서 깨기 어려워하는데, 오늘은 커튼 사이로 새어나오는 햇빛만으로도 충분히 아이들이 잘 깰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아침 식사는 토스트와 베이컨, 각종 쨈과 야채계란죽으로 평소와 비슷한 메뉴이지만 아이들은 아침을 참 맛있게 먹는답니다. 점심과 저녁으로 나오는 맛있는 한식도 언제나 인기이지만, 유일한 양식 스타일의 아침 식사라 그런지 한 번도 “지겨워요~”라는 말없이 잘 먹는 모습이 참 예쁘답니다.
부리나케 오전 수업 책들을 가방에 담고 후다닥 1층으로 내려가 강의실로 향하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보니 오늘도 스케줄 가득 공부할 우리 아이들 모습에 안쓰러우면서도 불평 없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기특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오늘의 Hot Topic은 어제 있었던 잉글리쉬 페스티벌이었습니다. 각종 게임과 장기자랑, 대회 등 현지 선생님들께서 알차게 준비하신 페스티벌에 대해서 감사함을 전해드리기도 하고, ‘이 게임이 제일 재밌었어요, 저 게임이 제일 재밌었어요.’ 하면서 어제 있었던 이야기를 많이많이 늘어놓았습니다. 우리 16번 방 아이들은 물건 길게 늘어뜨리기 게임이 있을 줄 알고 열심히 최대한 많은 물건들을 준비해갔는데, 생각 데로 잘 되지 않아 조금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점심식사로 나온 장조림에 아이들은 쓱싹쓱싹 밥을 맛있게 비벼먹었습니다. 조그만 메추리알이 같이 귀엽게 들어있는 장조림 하나만으로도 아이들은 밥 한 그릇 뚝딱 먹었답니다. 점심을 먹은 후 요즘 아이들은 스스로 산책과 캠퍼스 구경을 하고는 합니다. 어디를 가든 선생님께 ‘어디 갔다 올게요~’라고 예쁘게 말해주고 가는 아이들이 참 고맙답니다. 12시 50분이 되자 한두 명씩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오후 수업 갈 준비를 하고 강의실로 향하였습니다. 오후에는 그룹수업이 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2주가 지나자 그룹 수업 친구들과도 꽤 많이 친해져 많은 그룹 수업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동영상과 게임 등을 이용하여 재밌게 영어를 배우는 그룹 수업은 아이들이 기대하는 수업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정규 수업이 끝나고 수학 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영어로 수업을 듣던 아이들은 오히려 수학 수업을 참 좋아하는 분위기입니다. 수학 수업이 끝나고 저녁으로는 보쌈이 나왔습니다. 따뜻한 보쌈에 김치를 척하고 올려 먹는 정말 제대로 먹을 줄 아는 멋있는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같이 모여 무서운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다 7시부터 단어 외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어를 외우고 채점 받은 후 틀린 단어를 열심히 적고 복습하는 시간을 가진 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내일도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세요!
(+) 다음은 아이들이 지금까지 한 액티비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과 앞으로 있을 활동 중 가장 기대되는 활동입니다.
박재우
가장 기억에 남는 액티비티는 Tambuli수영장을 갔던 날이다. 그리고 앞으로 기대되는 액티비티는 물론 아얄라몰이다. 왜냐하면 필리핀에서 가는 마지막 몰이고, 쇼핑은 언제나 즐겁기 때문이다. 또 한국에 가져가야할 것들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이선
지금까지 했던 액티비티 중 SM몰이 제일 재미있었다. 그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 아쉽기도 했고, 생각보다 커서 더 흥분하고 부모님의 선물도 사서 그런지 더욱 즐거웠다. 이제 할 액티비티 중 아얄라몰이 제일 기대된다. 왜냐하면 아얄라몰이 거의 마지막이고 저번처럼 가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모님의 선물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있어서 기대된다.
이은구
기억에 남는 액티비티는 Tambuli수영장이다. 왜냐하면 워터슬라이드도 재미있고 물놀이도 마음 것 할 수 있어서 제일 좋았던 액티비티 였던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기대되는 액티비티는 아얄라몰이다. 왜냐하면 거기에서 부모님, 친구 선물도 사고 기념품을 사기에 가장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얄라에서 여기 친구, 동생들과 더 많은 추억을 쌓고 싶다.
박준영
가장 기억에 남는 액티비티는 잉글리쉬 페스티벌이다. 왜냐하면 내가 받아쓰기 대회에 빌라 대표로 나갔기 때문이다. 기대되는 액티비티는 아일랜드호핑이다. 왜냐하면 물고기를 잘 볼 수 있어 좋을 것 같기 때문이다. 가까이에서 보는 물고기는 어떨지 정말 기대가 된다.
최준우
가장 좋았던 액티비티는 SM몰이다. 필리핀 와서 처음 간 쇼핑몰이었고,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이 든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쉽기는 하였다.
김해인
가장 기억에 남는 액티비티는 SM몰이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급했기는 했지만 제일 처음 했던 액티비티라 가장 기억에 남는다. 기대되는 액티비티는 아얄라몰이다. 나는 쇼핑을 좋아하고 한국에 가져갈 기념품도 살 수 잇는 곳이기 때문이다.
조우재
가장 기억에 남는 액티비티는 SM몰이다. 쇼핑을 좋아하는 나에게 SM몰은 천국이었다. SM몰 전에 갔던 시티투어가 너무 더웠기 때문에 SM몰에 들어가는 순간 정말 시원하고 천국 같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넓어서 좋았다. 기대되는 액티비티는 역시나 또다른 쇼핑몰인 아얄라몰이다. 아얄라몰에는 또 어떤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을지 기대가 된다. 기념품도, 맛있는 것도 많이 사야겠다.
노홍진
나는 지금까지 나왔던 것 중에 SM몰이 가장 좋았다. 왜냐하면 필리핀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곳에 가보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아얄라몰에 가고 싶다. 왜냐하면 시간이 부족해서 사지 못 한 것을 살 수도 있고 부모님을 위한 것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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