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19] 필리핀6주캠프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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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19 23:38 조회7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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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오가연, 오수빈, 이영빈, 이유나, 조현지, 한정은, 함채연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조금 무더웠습니다. 오늘따라 정수기가 많이 바쁜 날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아이들은 아침 식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맛있게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어제의 Festival 후유증이 남아있는지 아이들은 계속해서 ‘사랑의 배터리’를 흥얼거렸답니다.
아침 일찍 준비하여 아이들은 모두 수업하는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어제 English Festival을 지켜보신 선생님과 English Festival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었답니다. 어제 엑티비티 덕분에 선생님과 아이들이 더욱 다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수업을 듣고 난 후 아이들이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왔습니다. 아이들의 영양을 충분히 채워줄 수 있는 육류와 채소들이 항상 챙겨집니다. 점심시간은 항상 즐겁습니다. 아이들이 말도 많이 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많이 나눕니다. 한국으로 돌아갔을 때 아이들이 풀어줄 많은 에피소드를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아이들은 다시 수업하는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항상 열심히 앉아서 공부하는 모습이 정말 기특하기만 합니다. 이곳에서 충분히 앉아있는 습관을 길러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아이들의 학습효과는 더욱더 증진될 것이라 믿습니다.
정규수업이 끝나면 각자 빌라로 돌아가서 수학수업을 준비합니다. 오늘은 초등부 수학 수업입니다. 저희 빌라 아이들은 모두 예비 중등부 아이들이기 때문에 자습을 하였습니다. 자습시간 동안 오늘 받은 숙제를 하기도 하고 단어를 외우기도 합니다.
자습시간이 끝나고 나면 즐거운 저녁식사가 시작됩니다. 저녁에는 대부분 밥을 먹으면서 무서운 이야기를 한답니다. 그때마다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을 저녁을 먹고 나면 아이들은 대부분 빌라 주변을 산책합니다. 아이들의 공부도 중요하지만 체력도 중요하기 때문에 운동하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간단히 운동을 마치고 7시부터는 영어 단어와 패턴을 외웁니다. 이들은 모두 다음날 수업에 굉장히 도움이 되는 것들이기 때문에 전날 외우면 다음 날 학습에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열심히 단어를 외우고 8시 반부터는 간식시간이 옵니다. 30분 정도 간식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9시부터는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는 영어일기를 씁니다. 영어일기가 마무리 된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취침모드에 들어갑니다.
밤하늘에 별이 많이 빛나는 하루입니다.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 하시고 매일 매일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 기대해주세요.
* 오가연
가연이는 겸손하고 항상 예의바릅니다. 선생님들 사이에서 예의바르기로 소문난 아이랍니다. 매일 매일 인사도 잘하고 항상 어른을 공경하는 태도가 많이 보입니다. 어떤 선생님은 가연이의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마다 엄지를 치켜들기도 한답니다.
* 오수빈
수빈이의 트레이드마크는 당당함입니다. 목소리도 크고 행동도 커서 아이들의 주목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친구도 많고 많은 아이들이 수빈이를 알고 있답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그 당당함 잃지 않는다면 정말 훌륭한 나날이 가능할 거라 믿습니다.
* 이유나
유나는 날이 갈수록 애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나가 웃음도 많아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때 마다 그 주변은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친구들과 다 같이 이것저것 하는 것도 굉장히 좋아하고 표정이 늘 밝습니다. 그래서 다른 아이들도 유나에게 쉽게 잘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이영빈
영빈이는 어제 이후로 인기가 급상승하였답니다. 바로 English Festival에서 영빈이의 단독무대 막춤 덕분인데요. 선생님들 사이에서 영빈이의 대한 이야기가 보따리처럼 흘러나온답니다. 숨어있는 다크호스! 한국에서 영빈이의 막춤. 꼭 봐주세요!
* 조현지
현지는 날이 갈수록 엉뚱한 매력에 빠지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이야기 할 때 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말들을 툭툭 던져서 정말 재미있답니다. 어쩌면 요즘 분위기 메이커는 현지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1위랍니다.
* 한정은
정은이는 오늘 많은 선생님들께 칭찬을 받았습니다. 이유는 어제 English Festival때 춤을 췄었는데 춤을 정말 잘 췄기 때문입니다. 조용할 줄 알았던 정은이의 멋진 춤 실력에 선생님들이 여러 번 놀라셨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함채연
채연이는 친구를 잘 챙기는 아이입니다. 아무래도 저희 빌라에서는 예비 중2가 제일 나이가 많다보니 친구들 사이에서 중간역할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도와주기도 하고 위로해주기도 하고 잘 이끌어가서 친구들이 신뢰를 잘 하는 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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