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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9] 필리핀4주캠프 인솔교사 장소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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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19 23:20 조회6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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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장소담입니다.
 
 학생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액티비티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고, 오늘은 일상으로 돌아와 정규수업을 맞이하게 되는 월요일입니다.^^
 
 우리 학생들은 월요일 아침을 맞이하는 것을 부정하고 싶은지 학생들을 깨우는 저의 목소리를 듣고 ‘선생님 더 자고 싶어요.’라고 하며 이불 안으로 쏙 숨어버렸습니다. 아침에 산책을 가려 했던 아이들도 이불 속으로 들어가 몸을 웅크렸습니다. 이 모습들이 우리 부모님들께는 참으로 익숙한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솔교사로 일을 하게 되면 항상 매일 매일 우리 학생들을 지켜주시고, 케어해주시는 부모님들이 저는 참으로 대단하시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새삼 저의 부모님도 존경스럽네요.^^ 
 
 어떻게든 일어나보려 노력해 몸을 일으킨 우리 학생들은 아침밥을 잘 챙겨먹고 각자의 준비물을 챙겨 수업을 들으러 교실로 향했습니다. 오전 수업을 듣는 우리 학생들은 영어캠프의 일정 중 약 절반이 지났기에 앞으로도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나 봅니다. 선생님들께 더 많은 문장 표현과 대화체에 대해 질문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헷갈리는 표현이 있으면 곧잘 물어보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이 이제는 자연스럽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주가 되다보니 우리 학생들은 늘 정해지고, 통제된 일정 속에서 움직이고 있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매일 매일 다른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자신만의 휴식 방법이나, 친구들과의 게임, 원어민 선생님과의 상담 등을 통해서 말이지요. 
 
 열심히 오전 수업을 다 마치고 배가 고파 빌라로 빨리 돌아온 우리 학생들은 점심을 든든히 먹고 난 후, 모두 빌라 안에 모여 즐겁게 수다를 떨고 있었습니다. 어제 빌라의 간식으로 나왔던 새우깡과 함께 먹었던 라면에 관한 이야기, 오전의 선생님들 이야기, 액티비티에 관련된 이야기로 빌라 거실이 시끌벅적 해졌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너무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입이 아프지는 않은지 걱정이 될 정도였습니다. 역시 여학생들이라 그런지 수다 떠는 것이 그렇게도 재미있나 봅니다. 거기에 또래집단끼리 뭉쳐있다 보니 마음이 잘 통하는 친구들이 모여서 금상첨화를 이룬 것이지요.
 
 다시 오후 수업을 들으러 올라간 우리 학생들, 선생님의 평가에는 무엇이 써져 있나 저는 또 궁금해 져 오늘도 1대1 수업 현장으로 출동입니다.^^ 선생님들께서 다들 ‘잘한다.’,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다.’, ‘눈이 초롱초롱하게 참여를 잘한다.’ 등 이렇게 좋은 말 만 써주셔서 정말 확실한 지 확인 차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은 졸려 보이는 학생들은 최대한 흥미를 일깨우기 위해 재밌는 이야기를 하거나, 세수를 하러 다녀오게 하여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학생들에게는 대체로 좋은 평가가 적혀있기는 하였으나, 혹시라도 자려고하거나, 게으름을 피우면 바로 저에게 말씀해달라고 원어민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우리 학생들이 저에게 그러지 마라며 툴툴대긴 하였으나, 더욱 열심히 하는 듯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맛있게 하고, 빌라에 모여 자유 시간을 가진 후, 단어를 외웠습니다. 오늘은 단어시험을 잘 본 아이들이 꽤 있었습니다. 어제 라면파티를 해서일까요...^^ 영어일기의 양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각자 자신만의 기준으로 처음에는 5줄로 시작해서 7줄, 8줄 지금은 10줄을 넘는 친구들도 꽤나 있답니다.^^ 이렇게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도 계속 자기 나름대로 즐기며, 다른 친구와 비교하지 않고 자신만의 믿음을 가지고 영어 캠프에서 많은 것을 한국으로 가져갈 수 있게 최선을 다했으면 합니다. 
 
박시연
 
 시연이는 오늘 자습시간에 특히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열심히 영어일기를 쓰고 있었습니다. 최근 계속해서 일기의 양이 늘어나고 있는 우리 시연이! 옆자리에 앉아 있는 한결이와 서로 모르는 것을 가르쳐 주며 지식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수학 숙제도 척척해내며 자습시간을 유용하게 잘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이한결
 
 한결이는 오늘 빌라에서 학업과 오늘의 빌라 대표 역할을 충실히 하였습니다. 빌라에서 이루어진 자습시간에 시연이와 함께 수학숙제도, 영어일기도 성실히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빌라에서 우리 학생들의 세탁물검사, 식사 시 그리고 단어시험이나 모든 일정이 끝난 후의 빌라별 자습시간에 다른 학생들을 잘 이끌어 주었답니다.^^ 
 
김휘서
 
 1대1 수업시간의 휘서가 오늘 하루 중 가장 빛이 났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과 웃으면서 대화를 하고, 선생님의 발음도 더 많이 알아듣게 되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이 읽어 주시는 책의 내용도 잘 파악하고 있었으며, 진지하면서도 밝게 웃으며 선생님이 말하는 것을 따라하던 우리 휘서의 모습을 상상해주셨으면 합니다.^^
 
김가현
 
 가현이는 선생님께서 매일 매일 수업에 임하는 태도,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늘어가고 있다며 칭찬하셨습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가현이와 선생님이 수업이 끝난 뒤에도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나오는 모습을 오늘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가현이가 더욱 자신감 있게 선생님과 계속 마주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유서연
 
 서연이는 선생님께 칭찬받을 때 가장 빛이 났던 것 같습니다. 우리 서연이는 항상 말씀드리지만 잘 하고 싶다는 욕심이 굉장히 큰 학생입니다. 자신을 믿고, 자신과 싸우는 모습이 항상 보인답니다.^^ 자신의 노력이 인정받는 그 순간, 우리 서연인의 만족에 가득찬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양현슬
 
 현슬이는 1대1수업 때 초콜렛을 하나 물고 있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께서 현슬이가 열심히 했기 때문에 준 상이라고 하네요.^^ 현슬이는 너무 밝게 웃으면서 선생님과 대화를 하는데, 다른 빌라의 언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현슬이가 잘 아는 주제가 나오면 선생님과 눈을 맞추며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인답니다.^^ 
 
임승아
 
승아는 오늘 1대1 수업시간에 너무나도 밝게 웃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본 적이 한 번도 없는 웃음이었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듣지는 못하였지만 우리 승아가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선생님과의 수업에 익숙해졌음이 틀림없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승아의 숨겨진 예쁜 표정들을 더욱 많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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