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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8] 필리핀6주캠프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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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19 11:15 조회6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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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8일 일요일
 
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오가연, 오수빈, 이영빈, 이유나, 조현지, 한정은, 함채연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오늘은 엑티비티를 하는 날이라 조금 여유롭게 일어났습니다. 아침을 먹고 조금은 긴장한 상태로 춤 연습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무대에 올라가기 위해 머리를 묶어보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더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지 고민을 많이 하였답니다. 이번에 무대에 서기 위한 저희 빌라의 선곡은 ‘사랑의 배터리’와 ‘바밤바’였습니다. 다들 모두 1등을 위해서 열심히 연습을 하였습니다. 조금 다른 부분은 고쳐내고 다듬어 내어서 한 시간 정도 집중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딱 한번 열심히 춤 연습을 하고 난 후 오전 11시부터는 중등부 수학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초등부 학생들은 자율학습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율학습이 끝나고 난 후 아이들은 즐거운 점심식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점심에 치킨이 나왔더니 그 힘으로 점심을 먹고 난 후에도 아이들의 연습은 계속 되었습니다. 잠깐의 연습이 끝나고 최종적으로 맞춰보았습니다. 1시에는 Grand ballroom으로 이동하였습니다. 100여명이 넘는 아이들이 모두 모여 English Festival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양한 영어게임도 참여하고 중간 중간에 장기자랑도 하였습니다. Spelling bee라고 해서 스펠링경기를 하였습니다. 각 빌라별로 대표로 한명씩 나와 스펠링 경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단어를 불러주면 스펠링을 정확하게 쓰는 것으로 해서 15번까지 더 많이 정확하게 쓰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었습니다. 그 게임에서 저희 빌라 이영빈 학생이 우승을 하였답니다. 상장도 받고 간식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저희 빌라는 다양한 게임에서 간식을 2번이나 더 탔답니다. 빌라끼리 원을 만들어 단어를 던져주면 그것과 관계되는 포즈를 지어보는 게임도 했었고 문장도 잘 외워서 저희 빌라 아이들이 많은 간식을 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기자랑이 이어졌습니다. 저희 빌라 아이들의 컨셉이 조금 독특했었지만 그 독특한 컨셉 때문에 많은 인기와 호응을 얻었답니다. 연습 때보다는 조금 긴장을 해서 한번 버벅 대기도 했지만 많은 관객들이 웃고 재미있게 구경을 했답니다. 결국 장기자랑에서도 저희가 1등을 하였답니다. 
 
상장과 트로피, 메달 등을 수여하는 시간을 갖고 오늘의 English Festival 엑티비티를 마쳤습니다. 빌라로 돌아와 다들 맛있게 저녁을 먹고 오늘 영어 일기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식시간에는 장기자랑 상품으로 세부에서 유명한 가장 큰 피자와 필리핀 라면, 과자 등등을 받아서 먹었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은 라면과 과자는 내일 먹기로 기약하였습니다. 오늘 일정이 조금 빠듯해서 전화가 늦어졌습니다. 부모님과 달콤한 통화를 마무리 하고 샤워를 하고 잠에 들었습니다.
 
* 오늘의 개인 코멘트는 학생들의 소중한 목소리로 전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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