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18] 필리핀4주캠프 인솔교사 하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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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18 09:47 조회72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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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동원, 김두원, 김원형, 김현우, 노희준, 박지용, 이재원, 이정훈 학생들의 인솔교사 하재선입니다.
드디어 두 번째로 맞이하는 주말 액티비티날이자 꿈나라에 있을 시간이 다른 날 보다 한 시간이 긴 일요일입니다. 그리고 필리핀에서는 최고의 축제라 일컫는 SINULOG 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어제와는 달리 날씨가 아주 상쾌하네요.
다른 날과는 달리 충분한 수면을 취한 뒤 오전 9시부터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아침에는 죽과 식빵이 나왔습니다. 여전히 치즈, 피넛버터, 오렌지 쨈 등을 발라서 소시지를 올려먹는 토스트를 가장 선호하는 아이들입니다. 그리고 한 아이가 Choco-Milk Jam 을 사서 아침에 아이들 모두가 파티를 한 번 치렀습니다.
오후에는 English Festival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Choral Reading(코럴 리딩)은 모든 빌라의 아이들이 참여해야 하는 공통된 사항이기에 모두 열심히 문장을 외우고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오전 11시에는 수학 선행학습을 했습니다.
점심 시간에는 프라이드 치킨이 나왔습니다. 크기가 제법 커서 식단을 확인해 보시면 아마 놀라실 수도 있으실 것 같네요. 아이들은 흥분의 도가니 속에서 맛있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다음에 치킨이 나오면 또 한바탕 소동이 일 것 같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나서 오후 액티비티가 시작됐습니다. 액티비티는 호텔 안에 있는 Grand Ballroom (그랜드 볼룸) 에서 진행 되었는데요. 현지 선생님들이 밤새 작업해서 만든 멋진 무대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이 무대에서 Speech Contest (발표대회) 와 장기자랑 등 다양한 무대를 꾸몄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 Choral Reading (코럴 리딩)이 준비되었습니다. 코럴 리딩에서 아이들은 짧은 스토리를 갖고 동화구연을 계획해서 조 별로 발표하였습니다. 코럴 리딩이 끝난 뒤 끼가 넘치는 아이들의 장기자랑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춤을 추거나 감미로운 노래를 부르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학생들의 옷이나 소지품을 이용하여 최대한 긴 줄을 만드는 게임, 선생님이 영어로 주시는 주제로 아이들과 함께 상황을 만들어 몸으로 표현하는 게임, 가족오락관처럼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임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페스티벌의 마지막 순서는 컨테스트의 랭킹을 매긴 뒤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각 섹션에서 조 별로 받은 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높은 팀과 개인에게 상장과 트로피 그리고 상품이 주어졌습니다. 트로피와 상장의 주인공이 발표될 때 마다 아이들은 축하의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었습니다. 페스티벌이 모두 끝나고 아이들은 파티 분위기 속에서 받은 상품을 뜯어보고 기뻐했습니다. 또 과자와 음료수를 먹으며 오늘 상을 받을 아이들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해가 지고 저녁이 되자 아이들과 부모님과의 전화통화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아이들과 전화통화는 즐거우셨나요??
오늘은 아이들의 코멘트는 아이들의 목소리로 대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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