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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8] 필리핀4주캠프 인솔교사 유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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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18 22:49 조회7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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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지혜, 김혜진, 김효정, 유다연, 이민아, 주한나, 채유리 인솔교사 유리나입니다.


오늘은 ENGLISH FESTIVAL 날입니다. ACTIVITY 날은 9시에 아침을 먹습니다. 8시에 일어나려고 알람을 맞추어 두었는데, 이미 아이들은 일어나서 밥 먹을 준비를 마친 후였습니다. 다같이 밖으로 나가서 산책을 했습니다. 아침밥을 먹기 전, 따뜻한 햇살 아래, 다같이 예쁜 사진도 찍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을 먹고, 아이들은 CHORAL READING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ENGLISH FESTIVAL에서 이야기를 아이들이 다같이 읽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무대에 서서 읽을 순서도 정하고, 동작도 정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점심을 먹기 전에 수학 선행학습을 하였습니다. 노는 날 공부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아이들은 오늘도 열심히 따라 주었습니다. 열심히 수학 공부를 마친 아이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치킨 냄새가 난다던 아이들의 말이 딱 맞았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큼직한 치킨과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무더운 햇살이 내리쬐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시간이 여유로운 아이들은 물싸움도 잠시 즐겼습니다. 옷이 조금 젖기도 했지만, 따뜻한 날씨 덕분에 금방 마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ENGLISH FESTIVAL에 참가하기 위해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다른 방 친구들의 춤, 노래 등 다양한 장기자랑도 보았습니다. 저희 방은 이번에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은 관계로, 수료식에 더 멋진 모습으로 무대에 서기로 했습니다. 필리핀 선생님의 멋진 노래도 들었습니다.


SPEECH CONTEST도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예선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간이 많지 않아서 소수의 인원으로만 본선이 진행되었습니다. 본선에 진출 못한 아이들과, 본선에 올라 가긴 했지만, 상을 타지는 못한 아이들 정말 마음이 아플 것입니다. 선생님들 모두, 아이들에 대해 참가하는 자신감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단어를 들려주면 철자를 쓰는 SPELLING BEE CONTEST 시간도 가졌습니다. 각 빌라 별로 한 명씩 대표로 나가서 CONTEST가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빌라는 민아가 대표로 나갔습니다. 민아가 열심히 해 주었지만, 간발에 차로 아쉽게도 1등은 다른 팀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CHARADE 게임도 진행되었습니다. CHARADE는 진행자 선생님께서 한 상황을 주어주면 그 상황에 맞는 액션을 취하는 게임입니다. 1등을 하기 위해 아이들이 다같이 힘을 합쳐 재미있게 연기도 하였지만, 더 잘하는 팀들이 있어서 이번 게임도 다른 팀에게 우승권을 넘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LONGEST LINE 에서 1등을 했습니다. LONGEST LINE은 팀 별로 사물을 사용해 가장 긴 선을 만드는 게임입니다. 아이들은 처음에 신발을 벗어 길게 줄을 만들고 반팔 위에 걸쳤던 옷들도 벗어서 줄에 이었습니다. 명찰도 빼서 최대한 줄을 늘렸습니다. 저희 팀은 게임이 진행되었던 공간을 벗어나서 밖에 있는 엘리베이터까지 줄을 이었습니다. 아이들의 협동심 덕분에 상도 탔습니다. 선물로 여러 가지 간식을 받았습니다.


상품을 받지 못한 다른 팀 아이들에게 저희 아이들은 간식을 조금 나누어 주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정말 마음도 착합니다


오늘 저녁으로는 맛있는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닭도 맛있게 먹고 밥도 국물에 말아서 밥그릇도 맛있게 싹 비웠습니다. 저녁을 다 먹은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영어단어와 문장패턴을 외웠습니다. 즐거웠던 하루를 생각하며 아이들은 영어 일기도 금방 끝냈습니다.


오늘은 집에 전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눈시울을 잠깐 붉힌 아이들도 있었고, 씩씩하고 밝은 모습으로 전화를 드린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평소에는 항상 밝은 모습으로 씩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다음 한 주 동안도 건강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개인 코멘트는 학생들의 소중한 목소리로 전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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