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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8] 필리핀4주캠프 인솔교사 임동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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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18 21:46 조회6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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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진현, 진우, 주성, 규찬, 병선, 대준, 인수, 태소의 인솔교사 임동영입니다.

 

또다시 찾아온 Activity Day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자유 시간, 오후에는 English Festival이 예정되어있는 날이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아이들의 컨디션 또한 매우 좋아서 예정대로 Activity를 할 수가 있었는데요, 아이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빌라 내 환기를 하고, 아침 식사를 하러 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줄줄이 열을 맞춰서 식당으로 이동하는 길에 필리핀 선생님을 만납니다. Good Morning! 가벼운 아침 인사를 하며 식당으로 들어서니 맛있는 아침 식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분도 좋고, 밥 맛도 좋습니다.

어디서 나오는 체력인지 Activity 시간이면 늘 아이들은 초인적인 힘을 발휘 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게 점심시간이 찾아옵니다. 오늘의 점심 식사 메뉴는 치킨은 그야말로 최고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돌아와 오후 일정인 English Festival을 준비합니다.

하늘색 ACME티셔츠로 갈아입고, 운동화를 신고, 호텔 9층에 있는 대강당으로 이동합니다.

 

필리핀 강사 선생님들이 총출동해서 영어 게임을 준비하고, 인솔교사들 역시 일사불란하게 아이들을 정렬 시키며 팀을 나눕니다. 처음에는 게임의 룰을 이해하지 못해서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친절한 필리핀 강사 선생님들의 설명으로 금방 이해하고, 게임에 임하기 시작합니다. 6주 캠프 친구들과 4주 캠프아이들 모두 하나가 되어 다 함께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계기도 되고, 이리저리 단어를 맞추면서 승리할 때의 기분은 그야 말로 최고였답니다. 다양한 게임을 통해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학습시간이 되기도 했답니다. 이리 뛰고 저리 뛰며 Activity에 임하다 보니 땀에 흥건해집니다. 약 3시간에 걸쳐서 펼쳐진 English Festival이 끝나고 찾아오는 공복감에 빨리 식사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6시가 되자 식당으로 한 팀, 두 팀,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많이 배가 고팠는지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진정시키며 저희도 아주 맛있는 식사시간을 가졌답니다.

 

오늘 통화시간이 있는 날이였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 지도 모르게 통화시간은 늘 아쉽지만, 부모님의 목소리를 듣고 난 후에는 늘 함박웃음을 보입니다. 마음의 위안을 얻은 아이들은 영어일기를 쓰고 좋다고 웃으며 사이좋게 누워있는 것을 보면 너무 귀엽습니다.

 

내일 다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할 준비를 하며, 저도 지나가버린 캠프의 첫 날을 그려 봅니다. 힘찬 일주일을 위해 저희는 10시 30분이 된 시간에 취침 소등을 합니다. 더욱 진정한 남자로 성장 할 수 있게 옆에서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개인 코멘트는 학생들의 소중한 목소리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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