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17] 프리미엄 인솔교사 박아영, 권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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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18 00:12 조회71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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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필리핀 프리미엄 캠프 인솔교사 박아영, 권명철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약간의 비가 내렸습니다. 아이들은 일어나 씻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으로는 밥과 빵, 잼 등이 나왔습니다. 땅콩 잼을 가장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은 빵을 평균 세 쪽의 빵을 먹었습니다. 안에 스크램블드 에그와 햄을 넣고 샌드위치를 해서 먹기도 합니다.
아침 정규 수업 시간이 시작되자 아이들은 어제 쓴 다이어리를 들고 교실로 향했습니다. 잘못 쓴 표현을 선생님과 함께 고치면서 문법과 작문 실력을 늘려갑니다. 점심으로는 미트볼이 나왔습니다. 바삭바삭한 식감의 미트볼은 한국의 미트볼과는 조금 맛이 다르지만, 아이들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정규 수업을 모두 마친 후, 스피치 컨테스트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따로 예선을 치렀습니다. 오늘 스피치 컨테스트에 참여했던 지우, 다현, 혜인이는 모두 자신감 있게 영어로 자기소개를 했으며, 모두 좋은 경험이었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어제부터 예선을 치루는 그 순간까지 열심히 자기소개 말하기를 연습했던 세 아이들이 기특해 모두 칭찬해주었습니다. 또한 다른 친구들이 하는 것을 직접 보면서 영어 공부에 좀 더 자극을 받는 듯 했습니다. 한편 나머지 아이들은 DVD를 끝까지 재밌게 보고 나서 다음에 있을 영어 소감문 발표회를 위해 소감문을 영어로 작성했습니다. 영어 다이어리를 매일 써서 그런지 영어로 작문을 하는 데 있어 자신감이 많이 붙은 것 같았습니다.
오후에는 제육볶음이 나왔습니다. 밥에 제육볶음을 같이 비벼 새콤달콤한 파인애플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다 같이 모여 영어 다이어리를 쓰면서 하루를 정리하고 단어를 암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간식으로는 고구마 맛탕이 나와서 아이들은 김치 생각이 난다고 하였습니다.
내일은 잉글리쉬 페스티벌이 있는 날입니다. 내일 우리 빌라 아이들 모두 원어민 선생님이 과제로 내준 노래를 함께 부르게 되는데요, 스스로 단락을 나누고 역할 분담을 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일 아이들과 재밌는 시간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심상아
상아는 동생들의 고민도 잘 들어주고, 내일 있을 잉글리쉬 페스티벌의 노래의 멜로디도 짜주는 리더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노래에 등장하는 벌레도 그리고, 동작도 만들어 보면서 우리 빌라 아이들이 자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다함께 내일 부를 노래가 기대됩니다.
*임찬희
찬희는 인솔 선생님들과 정말 친합니다. 워낙 붙임성도 좋고 자신감도 있어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금세 친해집니다. 수업에 있어 어려운 점, 어떻게 하면 더 재밌는 캠프 생활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저뿐만 아니라 다른 인솔 선생님과도 스스럼없이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모습이 기특합니다.
*유혜인
혜인이는 오늘 아쉽게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 뿌듯하다고 했습니다. 혜인이는 스스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이야기하지만, 앞으로도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혜인이 자신과의 약속에 약이 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혜인이 응원해주세요~
*최지우
지우도 아쉽게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열심히 준비하였기에 영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금 실망한 표정이었지만, 내일 있을 잉글리쉬 페스티벌을 위해 열심히 노래를 연습했습니다. 내일 지우의 예쁜 모습 많이 담겠습니다.
*김수인
수인이는 요즘 재밌는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어제는 겨울왕국의 엘사, 예전에는 마스크 팩을 한 사진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스스로도 사진을 많이 찍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고 싶다고 하는데요, 수인이의 재밌는 모습, 오늘 앨범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세령
세령이는 수인이와 가장 친합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가끔 빌라 사이를 산책하며 속마음을 나눌 정도의 사이가 되었습니다. 둘 다 유머러스하고 상당히 쿨한 성격이라 같은 방을 쓰면서 트러블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세령이 스스로도 수인이를 만나서 정말 행운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다현
다현이는 오늘 스피치 컨테스트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오늘 간단한 트레이닝을 거쳐 내일 잉글리쉬 페스티벌에서 본선 스피치를 하게 됩니다. 자기소개를 저희 빌라 아이들 앞에서 간단히 보여주었는데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자신감 있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많이 칭찬해주세요.
*김민규
민규는 우리 빌라 누나들이 가장 귀여워하는 남동생입니다. 민규 스스로도 누나들에게 가장 친밀감을 느낀다며 말합니다. 내일 있을 잉글리쉬 페스티벌의 노래도 빌라 아이들끼리 맞춰보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잉글리쉬 페스티벌이 많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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