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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7] 필리핀4주캠프 인솔교사 임동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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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17 22:22 조회6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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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진현, 진우, 주성, 규찬, 병선, 대준, 인수, 태소의 인솔교사 임동영입니다.
 
어머님 아버님들과 잘 다녀오겠다며 인사를 드린 것도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주차를 맞아, 1월의 중순에 와있습니다. 아이들 걱정과 그리움으로 보내신 2주, 이제 남은 2주는 우리 아이들도 재미난 일만 즐거운 일만 만들고 기억하고 마음에 쌓을 테니, 우리 어머님 아버님들께서도 마음 편하게,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 너무나도 맑고 화창한 날이어서, 행복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보냈습니다. 내일 하는 액티비티는 영어로 공부하면서 몸으로 배우는 액티비티라 그런가봅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벌써부터 쇼핑몰 가는 날을 더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오전수업까지 우리 아이들 모두 다 수업 잘 들었습니다. 내일이 액티비티에다가 부모님과의 통화를 하는 날이니 스스로도 컨디션 조절을 잘 하였답니다. 오늘 하루, 우리 아이 아픈 곳 없이 씩씩하고 활기차게 보냈습니다. 
 
 
오후 수업 또한 우리 아이들 모두 열심히 수업에 참여 하였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으러 들어 갈 때마다 아는 척을 하며 씽긋 웃어 보입니다. 남자아이들 이라 그런지 가끔은 무뚝뚝하여 곤란할 때도 많지만 우리아이들 씩씩한 모습 앨범으로 담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도 모른답니다. 제 앞에서 굽은 허리도 다시 곧추 세우고, 흐려진 눈망울도 다시 말똥말똥 굴리며, 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수업에 임합니다. 쉬는 시간마다 우리 아이들 지친 기력 회복하느냐고 친구들과 떠들기도 하고 쌤들과 장난도 치며 휴식을 하는데, 오늘은 웬걸, 단어장을 들고 다니는 모습을 제가 몇 번씩이나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열심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견스럽습니다.
 
 
낮에는 그렇게 열심히 외우더니, 단어 시간에는 단어를 볼 생각을 안하길래 “얘들아 너네 단어 외워야지!” 하고 몇 분이 지나고 아이들 한명, 한명 “선생님 시험 볼래요. 다 외웠어요.” 하는 소리들이 들렸습니다. 아이들 모두 시험을 보고 나서 또 한번 성장한 모습을 보고 정말 뿌듯하였습니다.
 
 
내일 액티비티는 어떨지 아이들이 조금은 설레여 하는 모습으로 모두 깊은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도 힘들다는 내색 한번 없이 묵묵히 공부도하고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준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김진현
우리 진현이는 일찍 일어나서 아이들 하나하나 챙기고  아이들이 아픈 곳 저가 다 확인 못하는 것 까지 옆에서 알려주어 정말 고마운 아이입니다. 수업도 쉬고 싶거나 졸음이 쏟아 질 때에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진현이는 단연 우리캠프의 인기 짱입니다. 선생님들 사이에서 진현이를 보는 시선들이 느껴지는데요,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 중입니다.
 
 
김진우
오늘 진우는 1,2교시 원어민 선생님과 교과서 내용을 노래처럼 배웠다며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했다고 하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 문법을 정확하게have, has, had 등 어디에 뭐가 들어가는지 쉽게 알 수 있게 배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쉬는 시간 아이들과 공으로 패스도 하고 활기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박주성
우리 주성이 오늘도 아이들과 방긋 웃으며 오늘 하루 보냈습니다. 매일 두 그릇씩 먹던 유일이가 오늘 저녁에  세 그릇이나 먹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참 뿌듯했습니다. 점점 음식도 잘 먹고 잘 웃고 잘 지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주성이가 좋은 기억만 남는 캠프가 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겠습니다. 물론 공부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한 선생님이 되어 주겠습니다.
 
 
황규찬
우리 규찬이는 요즘 수업도 열심히 듣고 아이들과도 더욱 즐겁게 노는 모습입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의 규찬이 였지만, 아이들과 있을 때면 장난도 많이 치고 재미있게 뛰어 노는 모습까지 볼 수 있습니다. 저한테 재미있는 이야기도 자주 해주는데, 재미있는 이야기는 다 어디서 듣고 왔는지, 아마 아이들과 이런 저런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하면서 배워왔을까 생각합니다. 
 
 
유병선
병선이는 아이들 사이에서 유머러스한 친구입니다. 그렇다고 공부에 집중하지 않는 건 절대 아니고 이런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통해 캠프에 더 적응을 잘하게 되고 그렇게 되어 생활하나하나에 더 집중을 할 수 가 있게 돼 결국 공부를 하는 것에 더 신경을 쓸 수 있게 되어지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황인수
인수는 오늘 원어민 선생님 시간에 ‘Elemental the magic key’라고 하는 게임을 했다고 합니다. 일종의 보드게임인데 몬스터를 잡으며 숨겨진 열쇠를 찾는 게임으로, 약간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내일 액티비티 때 영어로 진행되는 만큼 자신감이 앞서고 있습니다. 잉글리쉬 페스티벌 때 영어로 많은 말 하고 오겠다고 합니다.
 
김태소
오늘 단어시험에서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맞춘 태소는 어제보다 많이 오른 점수에 대 만족입니다. 오늘 유난히 수업과, 자습시간에 강한 집중력을 보였고, 중간에 형들과 장난도 쳤지만, 다시 열공모드로 들어가는 태소의 집중력은 최고입니다. 내일의 잉글리쉬 페스티벌이 정말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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