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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5] 필리핀6주캠프 인솔교사 권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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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16 08:58 조회6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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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월 15일 목요일
 
안녕하세요. 경현, 재훈, 우영, 견우, 유찬, 형준이 인솔교사 권명철입니다.
오늘 아침은 화창하고 좋은 날 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Activity날입니다. 오늘은 탐블리 수영장으로 가는 날 입니다. 평소 6시 50분에 일어나는 아이들이 오늘은 아침에 여유가 있어서 아홉시에 아침 식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8시 50분까지 잘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평소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되어있어서 8시 되기 전에 거의 다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소 조금씩 피로가 쌓이던 것이 모두 한방에 날아간 얼굴들 이었습니다.
 
모두 늦잠을 자고나서 기분 좋게 아침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식사를 하러 모이니, 벌써 ACME단체티로 갈아입은 아이들도 있고, 수영장 갈 준비를 벌써 끝내고 이미 겉옷 안에 수영복을 입고 있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Activity 가는 날이라 그런지 식사 시간이 더욱 활기찼습니다. 그렇게 아침 식사가 끝나고, 다들 빌라로 돌아가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유시간 동안 샤워를 하는 아이들도 있고, 개인 짐, 자리 정리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공을 들고나가 공놀이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오전 시간 동안 자유롭게 개인적인 시간을 보낸 뒤, 점심 식사 시간이 다가 왔습니다. 이제는 점심 식사 전에 미리 ACME단체티로 갈아입고, 수영복도 미리 입고, 수영장 갈 짐들을 모두 준비 해놓고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오늘은 식사 후에 바로 Activity출발이기 때문에 모두 살짝 서둘러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 우리는 지프니를 타고 탐블리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필리핀의 교통수단인 지프니를 타니 아이들 모두 즐거워하면서 신기 해 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지프니를 타고 수영장에 도착 하였습니다. 수영장에 도착해서 곧바로 우리 자리를 잡고 짐을 내려놓은 뒤, 아직 옷을 갈아입지 못한 인원은 화장실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모두 준비운동을 했습니다. 다같이 준비운동을 한 뒤 드디어 물놀이가 시작 되었습니다. 수영장에는 미끄럼틀도 하나 있었고, 물이 얕은 곳부터, 2M 정도의 깊은 곳까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선생님들도 함께 물에 들어가서 수심이 깊은 곳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면서 아이들과 즐겁게 놀았습니다. 그렇게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면서 물놀이를 하다가, 잠시 쉬는 시간에 모두 물 밖으로 나왔을 때, 간식을 먹었습니다. 간식으로는 도넛과 음료수였습니다. 모두가 맛있게 간식을 먹은 뒤, 10분정도 추가로 휴식 시간을 가지고 또 물놀이가 시작 되었습니다. 캠프 초반의 비스트마르 수영장보다도 오늘 탐블리 수영장에서 아이들의 노는 모습이 더 보기 좋았습니다. 그렇게 물놀이가 끝나고, 단체사진도 찍고, 다시 지프니를 타고 빌라로 돌아왔습니다.
 
빌라로 돌아 온 뒤에는 저녁 식사를 하고 모두 샤워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신나게 놀았던지 다들 만족한 얼굴 표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오늘 마무리도 영어 일기를 쓰고, 다음 Activity인 English Festival때 할 장기자랑을 연습하고 모두 평소보다 30분 정도 일찍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몸살, 감기에 걸리는 아이들이 나오지 않도록 모두 따뜻하게 잘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정말 보람찬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탐블리 수영장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 해보았습니다.
 
* 박경현
오늘 탐블리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수영장이 정말 잘 만들어져있었고, 야자수들이 자란 모습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필리핀에서 가게 되는 두 번째 수영장이자 마지막 수영장이었습니다. 수영장 Activity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과 함께 준비운동을 하고 물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물놀이를 하면서 한국에 가면 꼭 수영을 배워야겠다고 절실히 느꼈습니다. 오늘 하루는 정말 즐거웠습니다.
 
* 석재훈
오늘 탐블리 수영장에 갔습니다. 탐블리 수영장에 갈 때 지프니를 타고 갔습니다. 지프니는 생각보다 불편했습니다. 우선 한국 버스와 다르게 좁았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많아서 널널하게 타지 못하였습니다. 수영장에 가서 옷을 갈아입었는데, 비스트마르 수영장보다 시설이 안 좋았습니다. 그래도 물놀이를 하기에는 정말 잘 만들어진 곳이었습니다. 그 곳에서도 예쁜 야자수 나무를 보니 부모님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 신우영
저는 오늘 탐블리 수영장에 갔습니다. 탐블리 수영장은 비스트마르 수영장보다 탈의실이 더 안 좋았습니다. 탈의실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비스트마르 수영장과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깊은 곳은 비스트마르보다 더 깊고 놀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도 오늘 지프니를 타서 정말 흥미진진하고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지프니를 타 보고 싶습니다. 
 
* 이견우
탐블리 수영장으로 처음 들어 갔을 때는 살짝 실망했었습니다. 탈의실에 들어갔을 때는 정말로 실망 했습니다. 그렇지만 수영장에 있는 야자수 나무가 정말 아름다웠고, 미끄럼틀도 있었고, 수심도 적당 했습니다. 비스트마르 수영장보다 좋았습니다. 지프니를 타고 갔는데 너무 흔들려서 멀미도 약간 했지만, 좋은 경험 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그래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 정유찬
나는 비스트마르 수영장보다 탐블리 수영장이 더 좋았습니다. 비스트마르 수영장에는 미끄럼틀이 없었지만, 여기에는 미끄럼틀이 있었습니다. 깊은 곳도 비스트마르 수영장보다 탐블리 수영장이 더 깊었습니다. 나는 오늘 미끄럼틀을 정말 많이 탔습니다. 오늘 수영 가방을 잃어 버렸고, 쇼핑몰에서 샀던 지우개도 잃어버려서 기분이 안 좋았지만, 오늘 신나게 물놀이를 해서 기분이 조금 풀렸습니다.
 
* 박형준
오늘 탐블리 수영장에 갔다. 워터파크와 다르게 수영장이라 미끄럼틀도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규모도 작아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같은 빌라 아이들과 다른 ACME학생들과 물놀이를 함께하니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물놀이를 하면서 물을 많이 마셨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노는 재미가 더 커서 괜찮았습니다. 간식을 먹을 때에도 간식이 정말 맛있었기 때문에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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