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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3] 필리핀6주캠프 인솔교사 권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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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14 00:09 조회6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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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월 13일 화요일
 
안녕하세요. 경현, 재훈, 우영, 견우, 유찬, 형준이 인솔교사 권명철입니다.
오늘은 맑은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습도가 조금 높아 살짝 공기가 눅눅하긴 했지만, 그래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갑갑한 기분을 날려주는 아침입니다. 아이들 모두 아침에 눈을 뜨고 샤워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전날 밤에는 항상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아침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물론 아침에 샤워를 안 하고 잠을 좀 더 자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도 항상 일찍 일어나서 세면을 하며 하루를 준비합니다. 
 
그렇게 아침 식사를 하러 이동을 하고나면, 모두들 서로를 보고 인사를 반갑게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과도 반가운 인사를 하며 오늘 하루도 보람차게 보내자고 서로 격려를 해줍니다. 그리고 매번 우리들이 먹을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 분들께도 반가운 인사를 보내며 항상 감사하다고 인사를 합니다. 아이들도 그분들이 해주는 음식을 최대한 남기지 않도록 먹을 만큼 골고루 받고, 버리는 음식 없이 다 먹습니다. 그리고 수업 준비를 하고 수업 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정규 수업시간은 아이들이 이제 자신의 시간표를 모두 완벽하게 숙지하여서, 시간표 없이도 모두 자신의 수업 장소로 잘 찾아갑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과의 유대 관계도 정말 좋아서 항상 수업 하는 곳은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처음엔 원어민 선생님 앞에서 한글을 말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다들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않고, 영어로 대화를 계속 하며 한글을 거의 쓰지 않습니다. 매번 인솔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수업시간이 어떠냐고 물어보고 너무 쉽다고 하거나 어렵다고 하는 아이들이 있으면 그 아이들이 자신에게 딱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점심 식사 시간에는 이제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시계를 보며, 5교시에 지각을 하지 않도록 스스로 시간 분배를 하면서 생활 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스럽습니다.
 
그렇게 오후 정규 수업이 다 끝나고, 5시가 되면 수학 수업을 듣는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율 학습을 하거나, 수영장을 이용하게 됩니다. 수학 수업을 듣는 사람들은 역시 수업에 늦지 않게 이동하고, 자율 학습을 하는 아이들은 자율 학습을 하면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항상 선생님께 질문하고, 다른 사람과 떠들지 않으면서, 열심히 자신의 공부를 합니다. 수영장에 간 아이들을 저녁 시간 전까지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저녁식사 시간에 늦기 않게 오게 됩니다. 그렇게 저녁 시간 전까지 열심히 자신의 공부를 하고나서 저녁 식사를 합니다. 저녁 식사를 하고나면 7시 전까지 휴식시간을 가지거나 공놀이를 하고, 7시가 되면 모두 각자 빌라에 모여서 오늘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을 영어 일기장에 작성하고, 오늘 배운 단어들을 외우고, 내일 공부할 단어들도 미리 예습을 합니다. 그리고 간식을 먹고 하던 공부를 마저 하고, 아홉시가 되면 각자 방으로 가서 씻고 방 정리를 하고 샤워를 합니다. 그리고 잠들기 전에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이불을 잘 덥고 잠을 잡니다.
 
오늘 하루도 힘차게 보낸 아이들이 정말 사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장래 희망을 적어보면서 자신의 미래를 그려 봤습니다.
 
* 박경현
저의 장래희망은 판사입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공부를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계획은 꾸준히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저는 공부를 즐기면 판사가 되는 것이 쉽다고 생각 합니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목표를 잡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꿈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 석재훈
저의 장래희망은 자동차 엔지니어입니다. 자동차 엔지니어는 자동차 엔진을 만드는 직업입니다. 자동차 엔지니어가 되고 싶은 이유는 어릴 때부터 자동차를 아주 좋아했고, 그 결과 지금 많은 자동차의 연비, 배기량, 엔진종류 등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옛날의 꿈은 자동차 디자이너였지만, 제가 그림을 너무 못 그려서 포기했습니다. 저는 자동차 엔지니어가 저에게 가장 잘 맞는 장래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 신우영
저의 장래희망은 판사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법에 관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학생이 되면 법학과로 가서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서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세계적으로 유명한 법학 대학인 예일 대학교를 가서 열심히 노력해 수석으로 졸업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고 미국 대법원인 Supreme Court에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이견우
저는 판사가 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공부를 잘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좋은 직업으로 보입니다. 저는 법에 관심이 많습니다. 제 공부 실력도 확인 할 수 있는 직업 인것 같습니다. 원래는 검사였지만, 판사가 검사보다 멋있어 보여서 판사가 되고 싶습니다. 옛날 꿈은 소방관 의사 경찰 등등 많았지만, 최근에는 외교관이 되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저는 판사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 정유찬
저의 장래희망은 로봇공학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로봇을 만드는 것은 저에게 있어서 정말 흥미롭고, 저에게 재미를 주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나중에 꼭 커서 로봇 공학자가 될 것입니다. 저는 대학생이 되면 꼭 카이스트 대학교로 가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카이스트 대학교는 정말 똑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고, 거기서 저의 능력을 발전시켜, 멋진 로봇을 만들고 싶기 때문입니다. 
 
* 박형준
저는 커서 축구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이유는 전 축구를 아주 좋아합니다. 왜 좋아 하냐면, 축구를 하면 건강이 좋아지고, 체력도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제가 축구를 할 때 가장 즐겁습니다. 그래서 축구를 하는 것은 저에게 일석이조의 효과를 줍니다. 저가 가장 좋아 하는 선수는 호날두입니다. 미래에 저는 꼭 호날두 같은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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