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12] 필리핀6주캠프 인솔교사 권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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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13 08:01 조회61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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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12일 월요일
안녕하세요. 경현, 재훈, 우영, 견우, 유찬, 형준이 인솔교사 권명철입니다.
오늘 아침은 햇볕이 내리 쬐는 날이 아닌 구름이 낀 약간 흐린 날 이었습니다. 전날 밤에 비가 온 것 같습니다. 그 덕에 아침 공기가 정말 상쾌하였습니다. 아침 분위기도 들뜬 분위기와는 달리 살짝 가라앉은 분위기가 정말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줬습니다. 새벽 6시 30분의 빌라는 정말 고요하고, 평화롭고, 한적한 분위기를 풍기며 머릿속이 맑아 졌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일어나고 아침식사를 하러 가면서 다들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낀 것 같습니다. 모두 조용히 걸어가며 아침 공기를 만끽하고 오늘 하루도 힘차게 생활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모두 아침 수업 준비를 하면서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아이들이 많아져서 수업 이동을 할 때 정말 혼잡하고 힘들 거라고 생각 하였지만, 우리 아이들은 더욱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한명도 지각 하지 않고, 제 시간에 수업을 받으러 갔습니다.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아이들을 보니 더욱 뿌듯하고, 대견스러워보였습니다. 1교시는 단 한명도 지각 하지 않고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항상 매일 보면서도 놀라는 점이지만, 아이들이 수업에 들어가면 모두 눈빛이 변합니다. 처음에는 인솔 선생님들 앞에서 어리광도 부리던 아이들이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을 할 때면, 모두가 정말 즐거운 눈빛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공부를 합니다. 이제는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 하는 것 자체가 즐거워서 영어로 쉬지 않고 대화를 하는 아이들도 정말 많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자동적으로 사전을 찾아서 이해하고, 선생님이 수업하러 오시면, 먼저 안부 인사를 하는 등 모든 행동들이 정말 자연스러워 졌습니다.
점심식사 시간에는 정말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모두들 아침의 조용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정말 서로 대화를 활발하게 하면서 나이에 관계없이 즐겁게 대화하며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하고나서 남은 시간에 방에서 책도 보고, 밖에서 공놀이도 하면서 5교시 시작 전까지 쉬었습니다. 역시나 아침과 마찬가지로, 5교시에 늦지 않기 위해서 다들 일찍 모여서 수업하는 곳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정말 모범적인 아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고, 수업장소에 도착해서도, 떠들지 않고, 조용히 책을 펴고 더위를 식히며 쉬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그렇게 정규 수업을 마치고, 저녁 먹기 전까지 수학수업 및 자율 학습을 한 뒤에 저녁식사를 하고, 모두 각자 빌라에서 단어 외우기를 하고 간식을 먹고 모두 씻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에 대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 박경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은 Valerie 선생님입니다. Valerie 선생님은 저에게 항상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고, 가장 좋은 점은 수업 시간 내내 눈을 마주치면서 수업을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Valerie 선생님과 공부를 하고나니 쓰기 실력이 더 향상 된 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 석재훈
나는 Ivy 선생님이 가장 좋습니다. 왜냐하면 수업시간을 지루하게 만들지 않고, 단어도 쉽고 빠르게 외울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또 Ivy 선생님은 50분 동안 단 한 번도 시간 낭비를 하시지 않고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또 Reading에 나오는 문제를 물어보면서 암기 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 신우영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은 4명입니다. Jen, Leah, Karen, Madel 선생님입니다. 그중에서도 Karen 선생님이 가장 좋습니다. 책보다 제 얼굴을 보면서 수업을 해주시고, 항상 웃는 얼굴로 수업을 해 주십니다. Karen 선생님과 대화 하는 시간이 정말 좋습니다. 제가 질문 할 때면 항상 열심히 설명을 해주셔서 좋습니다.
* 이견우
나는 Shine 선생님과 Karen 선생님이 제일 좋다. Karen 선생님은 잘 웃고, 재미있으십니다. 수업시간에 영어를 잘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Shine 선생님은 원어민 선생님들 한태 좀 더 쉽게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두 분 다 문제를 잘 풀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친절하십니다.
* 정유찬
나는 Jen 선생님이 가장 좋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선생님들에 비해서 같이 대화 하는 것이 편하고 다른 선생님들 보다 대화를 더 많이 합니다. 그래서 가장 좋습니다. 나는 Jen 선생님이 너무 좋습니다. Jen 선생님과의 수업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남은 기간동안 같이 수업을 계속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박형준
나는 Elly 선생님이 가장 좋습니다. Elly 선생님은 정말 착하시고, 저에게 잘 해 주십니다. 수업시간이면 저에게 모든 열정을 다 쏟아주시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제가 완전히 이해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설명해 주십니다. 모르는 것도 Elly 선생님께 물어 보는 것이 가장 편하고 좋습니다. 선생님은 너무 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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