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10] 필리핀4주캠프 인솔교사 유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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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10 22:59 조회62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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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지혜, 김혜진, 김효정, 유다연, 이민아, 주한나, 채유리 인솔교사 유리나입니다.
아침 7시 따뜻한 햇살과 함께 아이들이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간단히 세수를 하고 아침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침 메뉴로는 통밀식빵, 우유식빵과 여러 종류의 잼, 소시지, 삶은 계란, 그리고 따뜻한 야채죽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지금까지는 보지 못했던 파인애플 잼이 나왔다며 신기해하기도 했습니다. 식빵에 맛있는 잼을 발라 맛있는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맛있는 아침을 먹은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각자의 시간표에 맞는 교실을 찾아 갔습니다. 교실을 찾아 헤매던 어제의 아이들과는 달리 오늘은 모두 각자의 시간표에 따라 맞는 교실을 금방 찾아갔습니다. 1대1 수업에서 선생님들께서는 아이들이 어제 저녁에 열심히 썼던 일기의 문법도 봐주셨습니다. 아이들 모두 열심히 써서 선생님들께서 많은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오전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점심 메뉴로는 김칫국, 닭볶음, 무채, 오이무침, 김치가 나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그릇 가득 밥을 담아가서 양껏 먹었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은 아이들은 옆 빌라 친구들과 다같이 모여 재미난 이야기도 나누고 놀았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아이들은 다시 오후 수업을 듣기 위해 교실로 향했습니다. 그룹 수업 시간에 우리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선생님들께서 많은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아직 영어로 정확한 표현을 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지만 아이들이 서로 모르는 부분은 도와주기도 하고, NATIVE 선생님들께서도 재미나게 수업을 진행해주셔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모두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NATIVE 선생님은 액션도 크게 하시고 모르는 부분도 쉽고 재미나게 설명해 주셔서 수업이 정말 즐겁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영어를 많이 쓰지 않았었는데, 이 곳에 와서 영어를 쓰다 보니, 영어가 더 익숙해지려고 한다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직 정규수업이 시작한지 이틀째인데, 벌써 영어가 좋다는 말을 하는 아이들을 보니, 한 달 뒤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8교시의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자습 또는 수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부에서의 첫 물놀이였습니다. 하늘도 화창하고 따뜻해서 물놀이를 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은 미끄럼틀도 재미있다며 여러 번씩 탔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40분 정도 물놀이를 즐긴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가 간단히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메뉴로는 짜장 밥, 햄, 수박, 김치, 감자국이 나왔습니다. 수영을 한 뒤여서 그런지 아이들은 어느 때보다도 밥을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두 번 세 번씩 밥을 담아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수박도 매우 달아서 아이들이 두 손 가득 들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오늘 입었던 수영복을 빨아서 숙소에 널었습니다. 세탁물에 같이 넣게 되면 다음 수영시간에 못 입을 수도 있고, 수영복이 망가질 수 있어서 세탁물에는 넣지 않고 빨아서 널도록 했습니다.
저녁8시, 아이들은 모여서 어제와 같이 영어 단어를 외웠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은 집중해서 30개의 단어를 금방 외웁니다. 먼저 외운 친구들부터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5개 이상 틀리는 친구는 한 명도 없습니다. 다 맞추는 친구들이 대부분입니다. 단어 시험을 마친 친구들은 10개의 문장도 외웁니다. 문장은 단어보다 조금 더 외우는 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틀린 문장은 종이에 여러 번 쓰기도 하고, 다시 시험을 보고 싶다고 하는 친구들은 다시 시험을 보기도 했습니다. 앉아서 열심히 외우는 우리 아이들, 정말 멋집니다.
단어와 문장 패턴 암기가 끝날 때쯤 간식이 나왔습니다. 오늘의 간식은 필리핀 과자가 나왔습니다. 아이들 모두 맛있게 먹고, 이틀 전 SM몰에서 사왔던 과자도 뜯어서 다같이 먹었습니다. 간식을 먹으면서 아이들은 영어일기를 썼습니다. 어제 한 번 써보았고, 칭찬도 받아서 그런지 어제보다 더 길게, 즐거워하며 썼습니다. 서로 모르는 표현은 물어보고 가르쳐주기도 하면서 오늘의 일기도 한 페이지 가득 채웠습니다.
알찬 하루를 보낸 아이들은 침대 방으로 들어가서 재미난 이야기를 나누면서 벌써 잠이 들었습니다. 내일은 세부에서의 두 번째 엑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내일 아이들은 볼링을 체험하러 갑니다. 이틀 동안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은 볼링장에 빨리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내일 엑티비티도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오겠습니다.
또한 내일 아이들이 오전 오후 중으로 집에 전화할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착하게 열심히 지내고 있는 만큼 많이 칭찬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지혜 : 우리 지혜는 항상 밝고 다른 친구들과 즐겁고 유쾌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지혜가 두 분의 NATIVE 선생님들께서 설명도 잘해주시고 밝으셔서 좋았다고 하며 더 친해지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다고 합니다. 내일 가게 될 볼링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혜진 : 우리 혜진이는 정말 귀엽습니다. 항상 맛있는 것이 있으면 저부터 챙겨주는 혜진이 입니다. 무엇이든 맛있게 먹는 혜진이를 보며 다같이 맛있게 먹습니다. 수업 시간에 영어로 현지 선생님들과 많은 대화도 나누는 모습에 기쁘기도 합니다.
김효정 : 우리 효정이는 정말 꼼꼼합니다. 영어단어 외울 때도 정확하게 다 맞추기 위해 시간은 조금 더 걸리지만 열심히 꼼꼼하게 외웁니다. 수영장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노는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내일 가는 볼링도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유다연 : 우리 다연이는 오늘 하루 열심히 활동한 만큼 재미있는 하루를 지냈습니다. 친구들과 다 같이 수영장을 간 것이 참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저녁도 맛있는 짜장 밥이 나와 맛있게 먹었습니다. 영어수업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워합니다.
이민아 : 우리 민아는 전체적으로 수업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간 수영장을 정말 좋아합니다. 민아가 마법에 걸려서 물에는 들어가지 못해서 아쉬워합니다. 자주 갈 수 있는 수영장이기 때문에 다음 번에는 꼭 같이 물에서 놀기로 했습니다.
주한나 : 우리 한나는 모든 수업을 즐거워합니다. 수업에서 많은 칭찬을 해주셔서 기분도 한층 업 되어있습니다. 아직은 영어표현에 있어서 조금 부끄러워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도 처음에는 그렇지만 금방 자신감을 가집니다. 우리 한나도 금방 자신감을 가질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채유리 : 우리 유리는 오늘 수영장에서 정말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물에서 다같이 놀면서 다른 친구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만화 캐릭터 성대모사도 재미있게 해주어서 모두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유리 덕분에 많이 웃을 수 있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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