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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9] 필리핀6주캠프 인솔교사 권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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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09 23:59 조회6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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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월 9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경현, 재훈, 우영, 견우, 유찬, 형준이 인솔교사 권명철 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나요? 여기 아이들도 아픈 인원 없이 항상 밝게 웃으며 명랑하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6시 50분까지는 일어나야 하는 날입니다. 유찬이는 선생님과 같이 써서 그런지 항상 6시가 되면 눈을 뜹니다. 나머지 아이들도 6시 30분정도 되면 모두 눈을 뜨고 자연스럽게 화장실로 가서 세면을 합니다. 이제는 누가 먼저 들어갈지 고민하는 것도 없습니다. 먼저 일어나는 순서대로 다툼 없이 잘 씻고 나옵니다. 그렇게 모두 씻고 나면, 또 자연스럽게 가방을 챙기기 시작합니다. 어제 썼던 영어 일기장과, 오늘 공부할 책들을 모두 넣고 1층에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아침 식사를 하고나면 양치만 하고 바로 가방을 들고 수업 들으러 갑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가방을 챙기기 보다는 침구류 정리와 자기 자리 주변 정리를 먼저 시키려고 합니다. 매번 House Keeping 을 불러서 청소를 하긴 하지만, 개인 짐들은 청소를 안 해주기에 자신이 자기 물건을 정리하지 않으면 방이 정말 엉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서는 쉬는 시간에 최우선적으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1교시 수업을 들으러 이동하면서 오늘도 아이들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갔습니다. 그걸 보니 제 마음도 같이 가벼워지면서 오늘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업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아이들이 수업시간을 지겨워하는 것이 아니라 즐거워하는 모습이 정말 눈에 잘 보입니다. 몇몇은 정말 눈빛으로 책을 뚫어 버릴 것 같습니다. 또 쉬는 시간에는 역시나 선생님들 앞으로 달려와서 원어민 선생님과 했던 대화들 중에 즐거웠던 것들을 꼭 말해줍니다. 그렇게 오전 수업이 모두 마무리 되고, 점심 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점심 식사를 마치고 잠시 쉬는 시간에 역시나 빌라로 돌아가서 방 정리를 시작 했습니다. 아이들이 아직까지 방 정리 하는 방법이 많이 미숙 하여 선생님과 함께 정리를 하면서 방이 처음보다 훨씬 깔끔해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오후 수업도 시작 되었습니다. 방을 정리 하고 와서 그런지 아이들이 평소보다 한결 차분해진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차분한 모습으로 수업에 들어가서 그런지 수업 들을 때 마냥 웃고 떠들기 보다는 진지한 모습으로 임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별다른 특별한 일 없이 오후 수업도 모두 종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빌라로 돌아와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영어 일기를 쓰고 영어 단어를 외우기 시작 했습니다. 그렇게 오늘 복습해야 할 영어단어를 다 외운 사람들은 바로 빌라로 돌아가서 씻고, 내일 갈아입을 옷들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다 정리한 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부모님께 정말 편지를 쓰고 싶다고 하여 필리핀에서의 두 번 째 편지를 발송 해 드리겠습니다.(4주과정은 첫 번 째 편지발송 입니다.)
 
* 박경현
부모님께 엄마 아빠 저 경현이에요. 저는 아시다시피 좋은 동생들을 만나서 잘 지내고 있어요. 여기 와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되서 정말 뿌듯합니다. 새로운 룸메이트 동생 민규와 형준이랑 많이 친해져서 기분이 매우 좋고, 앞으로도 동생들에게 더 잘 해주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새로운 동생들과 함께 잘 지내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생활 해야겠어요. 경현 올림
 
* 석재훈
엄마 아빠 잘 있어? 우리가 즐기자고 생각하고 공부를 하니까 정말 시간이 잘 가는 것 같아. 우리 방에 4주 애들도 왔어. 아빠가 미우나 고우나 같이 지내야 할 친구인데 서로 잘 지내라고 했으니까 그렇게 할께. 그래도 집에 가고 싶다. 엄마도 보고 싶고, 아빠도 보고 싶어.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까먹었어. 엄마 편지 많이 보내고 답장하고 무슨 일 있으면 꼭 전화해. 재훈 올림
 
* 신우영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여기에서 엄마에겐 두 번 째 편지, 아빠에겐 첫 번 째 편지가 되네요. 처음에 아빠에게 편지를 안보내서 많이 섭섭해 하셨더라구요. 그래서 아빠 한태도 이번에 편지를 같이 썼어요. SM몰에서 엄마 옷 하나 샀는데 아빠 걸 산다는 걸 깜빡 했어요. 죄송해요. 아얄라몰에서 아빠 커피사고 엄마 립스틱 하나 더 사 갈께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우영 올림
 
* 이견우
엄마, 필리핀에 온지 2주가 다 되가네요. 4주 프로그램 형들도 왔어요. 진석이도 왔어요. 이제 슬슬 적응이 완벽하게 되네요. 오늘은 여기 호텔 수영장에 갔는데 날씨가 추워서 얼마 못놀았어요. 그래도 쇼핑은 재미있었어요. SM몰에 갔는데 말린 망고를 샀어요. 그런데 그게 정말 맛있었어요. 크림 스틱도 샀는데, 크림 스틱도 정말 맛있었어요. 일요일 날 전화할께요. 견우 올림
 
* 정유찬
엄마 보고 싶어요. 저 유찬이에요. 어제 SM몰에도 갔어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지금 잘 생활 하고 있어요. 처음에 비하면 정말 많이 익숙해진 것 같아요. 저는 지금 단어 Day-9 외우고 있고요. 특별히 크게 다친 곳도 없어요. 저는 잘 외우고 공부 하니까. 엄마도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계세요. 그럼 다음에 또 편지 쓸 께요. 안녕히 계세요. 유찬 올림 
 
* 박형준
엄마 안녕. 벌써 필리핀에 온지 3일이 지났어. 엄마 내가 한번 쉬어서 그런지 아직 잘 적응을 못했지만, 곧 적응 할 것 같아. 여기 같은 방 친구들도 정말 친절하고 잘 도와줘서 좋아. 다행히 입맛 하고 물갈이는 안하는데 너무 더워. 엄마 내가 엄마 사랑하는걸 알지? 엄마 그럼 건강하게 지내 아프지 말고 항상 즐겁게 지내. 그럼 2월 달에 한국으로 돌아가면 보자. 엄마 안녕. 형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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