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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31] 필리핀6주캠프 인솔교사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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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12-31 09:26 조회6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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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민지, 수민이, 시은이, 주영이, 정민이, 서영이, 재경이, 채윤이 인솔교사 홍수진입니다.
 
캠프에 온지 3일째 되는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어제보다는 선선한 날씨로 상쾌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아침은 볶음밥과 소세지 아채 볶음, 햄과 김치, 딸기쨈과 피넛버터, 치즈를 함께 발라먹는 식빵이 나왔습니다. 아이들 모두 밥을 잘 먹고 수업에 들어갈 준비를 잘해 아이들 모두 이제 점점 적응을 마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적응이 다 된 것 같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을 떠나보낸 부모님들의 마음은 걱정이 앞서겠지만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또래 친구들과 생활하며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원래 오늘은 수영장으로 액티비티를 가는 날이지만 한국과 같이 필리핀도 내일이 공휴일이라 선생님들이 오실 수 없어 목요일인 공휴일과의 일정을 바꾸게 됐습니다. 1월 1일 쉬는 날에 공부를 하는 것보다 수영장을 간다고 하니 아이들이 더 좋아했습니다.
수업 두 번째 날인 오늘도 일대일 수업과 원어민 스피킹 수업을 하며 4시간을 공부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은 점심으로 불고기, 무국, 전, 감자볶음, 김치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짧게만 느껴지는 쉬는 시간을 마치고 다시 아이들은 각자의 시간표대로 수업에 찾아가 오후 수업을 받았습니다. 
 
매 수업이 끝날 때 마다 선생님들이 알림장을 써주십니다. 오늘 수업한 내용, 성취도, 숙제, 해야 할 것 등을 적어주시면 저녁식사를 한 뒤 자율학습시간에 확인해 각자의 숙제나 예습, 복습을 진행합니다. 필리핀 선생님들이 해주신 영어일기 첨삭도 보니 선생님들이 모두 꼼꼼하게 문법을 체크해 주시고 밑에 코멘트도 달아줘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수학수업시간에는 단원의 목차를 살펴보고 각 소단원의 개념을 읽고 원리문제를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격적인 수업을 하기 전에 단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선행학습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키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삼계탕, 어묵볶음, 무생채 등이 나온 저녁을 먹고 단어를 외우는 시간에는 어제보다 더 집중해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박민지
민지는 아이들이 조금은 힘들어 하는 영어단어암기나 영어일기를 불평 없이 잘 따라와 줍니다. 단어를 줄여달라는 아이들도 있지만 민지는 묵묵히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점심시간에도 언니, 친구들과 함께 오늘의 단어를 외우는 모습이 보여 참 기특합니다. 단어를 외우고 영어일기를 쓰고 선생님들이 내주신 숙제까지 모두 마치고 일과를 끝냈습니다.
 
*박수민
수민이는 코감기 기운이 살짝 있어서 어제와 오늘 약을 먹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는 않지만 계속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민이는 리스닝 수업을 가장 좋아합니다. 선생님이 책을 볼 때 한 문제를 여러 방향으로 바꿔서 다양하게 수업하는 방식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원어민 스피킹 수업은 말하는 게 재밌고 주제에 대한 설명을 잘 해줘 흥미가 있다고 합니다. 
 
*박시은
시은이는 어제보다 단어 외우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습니다. Expression 수업을 가장 재밌어 하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친절하고 아이들의 흥미에 맞춰 수업을 진행해 시은이가 흥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항상 애교 있는 말투와 귀여운 표정으로 친구들과 언니들, 선생님들께 얘기를 하곤 합니다. 시은이의 건강상태도 항상 체크하고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시은이를 보면 항상 미소가 지어집니다.            
 
*박주영
주영이가 오늘따라 부모님이 보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빨리 전화하는 날이 돼서 부모님과 전화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특히 아버님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다고 하네요. 주영이의 grammar 선생님과 writing 선생님이 주영이의 참여도가 높다고 말씀합니다. Reading을 할 때의 발음이 좋다는 코멘트도 있었습니다. 주영이의 성취도가 높은 것 같아 앞으로도 더 기대가 됩니다.  
 
*이정민
정민이가 배가 아프다고 해서 갖고 온 약을 먹이고 잠시 방에 누워 쉬게 했습니다. 이불 2개를 배에 따뜻하게 덮어 한 시간 정도를 재웠습니다. 그 후 빌라에서 있는 원어민 수업에 잘 참여 했습니다. 밝은 모습의 정민이가 더 잘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민이가 단어를 외우는 습관을 더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빡빡한 일정에도 잘 따라와 주는 정민이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임서연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는 서연이의 깊은 마음이 저에게도 전해졌습니다. 빌라1층에서 진행하는 수업에서 친구가 살짝 넘어졌는데 바로 약을 먼저 갖다 주는 서연이의 모습을 보니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서연이는 writing 수업을 좋아합니다. 선생님도 친절하고 재밌게 수업을 해 흥미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이 충분한 칭찬을 해줘 학습의 동기유발을 잘 되는 것 같아 앞으로의 기대가 큽니다. 
 
*허재경
재경이와 서연이가 살짝 넘어져 작게 상처가 난 친구에게 먼저 약과 밴드를 빌려주는 모습을 봤습니다. 친구를 위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의 고운 마음이 정말 예뻤습니다. 필리핀 선생님이 재경이의 배우려는 자세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씀했습니다. 하지만 재경이가 단어 외우기를 조금 어려워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단어를 잘 외울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서 한국에 돌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겠습니다.
 
*황채윤
채윤이가 제일 재밌어하는 수업은 grammar인 것 같습니다. 채윤이가 writing 선생님에게 칭찬을 듣고 상으로 받는 초콜릿도 자랑스럽게 보여줬습니다. 수업시간이 학교보다 길지만 쉬는 시간이 좀 짧은 것 같아 아쉽다고도 말했습니다. 함께 생활하는 친구, 언니들과 더 친해져서 좋다는 얘기를 합니다. 수업에서도 친해진 언니들이 많아 좋다고 말합니다. 또 평소에 물을 많이 먹고 있어 채윤이의 건강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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