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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7]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8-17 12:12 조회739회

본문

안녕하세요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일요일이 밝았습니다. 이제 정말 우리 아이들이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아이들끼리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아쉬움을 드러내는 우리 아이들이 오늘은 졸업식과 파티를 하고 수료증을 받은 날이었습니다. 아침 8시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자유시간을 가졌다가 오후에 졸업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난 뒤 오전시간이 자유시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게는 사실상 3~4시간 앞으로 다가온 졸업파티 장기자랑 막바지 연습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호텔 수영장에 가는 것을 거부하고 연습을 해야 한다며 아침을 먹기 무섭게 다 같이 모여 바로 연습을 시작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오늘 오전은 빌라 전체 아이들이 장기자랑 연습하느라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빌라 전체가 각종 노래소리와 댄스를 추는 아이들의 소리로 가득 차 졸업파티에 대한 분위기가 벌써부터 무르익고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이렇게 정신없이 오전시간이 지나가고 12시에 전체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연습에 매우 열중해서 배가 무척 고팠던 아이들은 밥을 순식간에 비웠습니다. 그리고 각기 숙소로 돌아가 졸업파티 올라갈 준비를 하며 장기자랑 연습도 마지막 리허설을 마쳤습니다.

시간이 되어 1시30분까지 우리 아이들 전체가 호텔9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올라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졸업 파티에 대한 기대감이 비쳤습니다. 아이들 모두 올라가 호텔 9층에 자리를 하고 Terry 팀장님의 오프닝 멘트와 함께 졸업파티가 막을 올렸습니다. 막을 올린 졸업 파티는 지난 English Festival 챔피언을 차지한 Villa 5 아이들의 Choral Speaking으로 이어졌습니다. Speaking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확실히 캠프 초반보다 발음부터 해서 말하는 자신감까지 전체적인 수준이 올랐음이 느껴졌습니다. Villa 5 아이들의 Choral Speaking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아이들의 장기자랑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댄스부터 해서 노래 등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올라갔고 필리핀 선생님들과 영국 선생님들의 댄스와 노래까지 곁들여지며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했던 장기자랑이 빛을 내는 열매를 맺는 순간이었습니다. 정말 우리 전체 아이들 모두 그렇게 예쁘고 아름다워 보일 수가 없었답니다. 각기 준비했던 장기자랑이 끝을 내리고 한 달간 고생하며 공부했던 아이들이 수료증을 받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아이들 한명 한명 나와 원어민 선생님으로부터 수료증을 수여받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였습니다.

그 동안 열심히 공부했던 우리 아이들이 수료증을 받아 들고 선 모습이 그렇게 기특하고 대견해 보일 수가 없었답니다. 개인 사진 촬영이 끝난 뒤에는 아이들끼리 삼삼오오 흩어져 원어민 선생님과 필리핀 선생님과 사진도 찍고 아이들끼리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파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파티를 마무리하고 내려와 약간의 휴식시간을 가진 뒤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신나게 한바탕 놀고 내려와서인지 점심처럼 많이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은 뒤 각자 숙소로 흩어져 부모님과 통화를 못한 아이들은 마저 하고 영단어를 외우는 아이들은 외우고 씻을 아이들은 씻으면서 요란했던 하루 마무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금일은 먼저 한국으로 선 출발하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필리핀에 도착해 공부를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나 아이들이 돌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유종의 미를 거둬 한국으로 돌아가 부모님들과 자랑스레 재회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필리핀 영어캠프 다이어리는 이 다이어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됩니다. 단 남은 아이들 사진은 아이들이 전원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계속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아이들을 필리핀으로 보내신 부모님들도 그 간 부족한 다이어리 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댓글목록

신은비님의 댓글

회원명: 김양숙(namu3775) 작성일

필리핀 영어 캠프에 우리 아이들을 잘 가르쳐 주시고 이끌어 주시고 보살펴 주신 여러 원어민
선생님, 인솔선생님, 요리사님, 여러 관계자 분들께 아무 탈 없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안고 떠나게 되어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또 다른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간직하시길 빌며 행복하십시요^^

권민경님의 댓글

회원명: 권민경(alsrud) 작성일

캠프에 여러 선생님들 그동안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