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15]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 김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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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8-15 12:05 조회54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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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연, 가은, 연우, 승주, 한결, 지수, 다현, 정민이를 맡고 있는 인솔교사 김현주입니다.
오늘 한국은 광복절입니다. 우리나라 역사 중에서 일제강점기라는 뼈아픈 역사가 있습니다. 이런 역사 속에서 우리나라를 독립된 나라도 만드는데 여러 많은 독립가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중에는 김구선생님이 계십니다. 그 분의 독립과 관련된 유명한 말 중에 이런 것이 있지요.
네 소원이 무엇이냐하고 하느님께서 물으신다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오직 대한독립이오.”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세 번째 물으셔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 “내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 독립이오.”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당시 김구선생님이 간절히 원하는 독립은 누구에 의해서 한번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노력이 있다고 봅니다. 나라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는 일인데 폭탄 하나로 끝냈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겠죠? 이렇듯 하나의 일을 끝내는데 바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마무리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영어캠프가 며칠밖에 남지를 않았습니다. 내일 토요일은 최종테스트가 있고 일요일은 졸업파티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도 한국 돌아갈 날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그리고 어떻게 이별을 할지에 대해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이다 보니 이별이라는 표현을 쓰지는 않지만 어떤 숙소 아이들은 인솔선생님을 위해 깜짝파티를 어떻게 해줄지하고 기특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우리 아이들의 경우 지난 캠프 경험자가 지난 번 때는 각자 돈을 조금씩 모아서 쫑파티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얼마씩 거둘 것이냐 물어보기도 합니다. 이 얘기는 아얄라몰 액티비티를 한 날부터 계속 물어 보았습니다. 그러더니 결국 본인들 계획대로 돈이 더 필요한지 조금씩 쫑파티에 필요한 금액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
그리고 출국 준비를 무사히 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미리 전부터 짐을 조금씩 싸라고 하였습니다. 한국에 가져갈 선물이나 사용하지 않을 물건들은 먼저 캐리어에 넣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공항에 탈 때처럼 수하물 무게를 알려주면서 돌아갈 때도 지켜야 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본인들이 산 선물의 무게가 넘지 않을까 고민합니다. ^^ 그래서 아이들에게 호텔의 Housekeeper에게 전화를 걸어 저울을 달아달라고 하면 무게를 잴 수있다는 말에 한시름을 놓습니다.
또한 영어 선생님들도 아이들과 헤어지는 것을 아쉬워하여 졸업식이 다가오기 전에 팔찌 등을 아이들에게 선물로 줍니다. 미리 선생님께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소중히 항상 몸에 착요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캠프 전반적으로 우리나라의 독립 과정처럼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끝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아이들이 영어캠프를 필리핀에서 하면서 한 달동안 느낀 “필리핀이란 ○○○ 곳이다.”라고 영어단어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김소연
나에게 필리핀이란 learning place이다.
왜냐하면 필리핀에서 영어로 말하기 때문에 나는 영어를 배울 수 있다. 그래서 나는 필리핀이란 learning place라고 생각한다.
★김가은
나에게 필리핀이란 Sparta English camp이다.
이유는 하루 8시간 동안 영어공부만 했고 숙제도 다 영어에다가 계속 영어만 했고 영어캠프이름도 딱 에크미 스파르타 영어캠프이기 때문에 나에게 필리핀이란 스파르타 영어 캠프이다.
★이연우
나에게 필리핀이란 funny travel이다.
왜냐하면 나에게 여기 필리핀이 처음 여행지이어서 정말로 재미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영어를 많이 배우고 갔기 때문이다.
★이승주
나에게 필리핀이란 experience일 것이다.
왜냐하면 처음 해외여행을 와보고 공부하느라 늦게 잔 것이랑 혼자 쇼핑해 본 것, 날씬하단 소릴 들은 것 등등을 경험해 보았다.
★이한결
나에게 필리핀이란 good memory이다.
왜냐하면 필리핀에서 한국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무 더워서 꼭 기억에 임을 것이다.ㅋ
★한지수
나에게 필리핀이란 another friends이다.
왜냐하면 이 캠프를 와서 공부를 하고 놀기도 하면서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필리핀 사람의 선생님들과 정이 들어서 another(new) friends라고 생각한다.
★구다현
나에게 필리핀이란 New experience place이다.
필리핀에 와서 많고 신기한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티투어를 통해서 필리핀 역사와 유명지를 보았기 때문이다.
★임정민
나에게 필리핀이란 album이다.
앨범에 사진을 차곡 차곡 정리하면 추억이 쌓이듯이 여기에 와서 친구들, 선생님들이랑 한달동안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리핀은 앨범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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