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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3]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신규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8-13 09:47 조회6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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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신규입니다.

오늘은 세부시티의 볼링장을 다녀왔는데요. 마지막 액티비티인 만큼 아이들은 정말 즐겁게 놀고 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침이 밝아오자 아이들은 눈을 비비며 일어나 외출 준비를 합니다. 아이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저도 부지런히 외출 준비를 따라 하게 되네요. 아이들이 외출 준비를 마치고 식당으로 가서 아침을 간단히 먹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는 줄지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버스에 탑승한 아이들은 모두 신난 표정들이었습니다. 볼링을 처음 해보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아이들은 처음 경험해보는 볼링 게임이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되는 모양입니다.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달려 세부시티에 있는 GAISANO COUNTRY MALL (가이사노 몰) 에 있는 GAISANO 볼링장에 도착했습니다. 볼링장에서 안전교육을 받은 뒤 아이들은 신발을 지급받기 위해 한 줄로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발 사이즈에 맞는 볼링신발을 지급받은 아이들은 5명씩 짝을 이루어 한 레인을 정해서 게임을 준비했습니다. 볼링 스태프가 아이들이 있는 레인의 게임을 준비해주고는 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공을 선택한 뒤 볼링 핀이 세팅되고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볼링 하는 법을 가르쳐 주자 처음 쳐본다고 하기에는 놀랄 만큼 공을 잘 굴리더군요. 선생님들과 내기를 하자고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몇 번 스트라이크를 날리더니 이제 자신감이 조금 붙었는지 슬슬 저에게도 내기를 하자고 입질이 오기 시작합니다. 아이들과 즐겁게 볼링 한 게임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볼링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고 난 뒤 아이들은 가이사노 시티 몰에서 쇼핑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번 아얄라 몰에서 미처 사지 못했던 물건이나 간식거리 또는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마저 구입하는 시간으로 알차게 보냈습니다. 쇼핑을 하면서 쇼핑몰 근처의 푸드 코트에서 맛있는 간식거리를 사먹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즐거운 액티비티가 끝나고 호텔로 점심을 먹고 오후 내내 수영을 즐기고는 다시 식당으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식사가 끝나고는 매일 해야 할 일인 영어 일기쓰기와 영어단어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마지막 액티비티가 끝난 것을 아쉬워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 오늘 코멘트는 아이들이 볼링을 치고 온 소감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강 건
처음 볼링을 쳐 보는 거라서 어떻게 치는 건지 잘 몰랐는데 오늘 가서 직접 해보니 별 것 없었다. 친구들과 같이 하니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스트라이크도 몇 번 쳤는데 쾌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근처 몰에서 망고 퓨레와 신라면을 하나 샀다. 라면이 너무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

★허희범
오늘 볼링은 정말 재미있었다. 스트라이크를 3번이나 쳤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1시간 반정도의 시간이 너무 짧다고 느껴질 만큼 시간이 빨리 가버렸다. 볼링장에서 돌아와서는 수영을 했는데 오늘은 수영을 실컷 해서 너무 좋았다.

★변경태
볼링을 오늘 처음 쳐봤는데 쉽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스트라이크를 몇 번 쳤는데 항상 한 번 만에 치기 보다는 두 번째 스페어 핀이 올라왔을 때 스트라이크를 쳤다. 한 번에 성공하기보다는 마지막 턴에 스트라이크를 터뜨리는 것이 더 스릴 있기 때문이다.

★박준형
오늘이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액티비티라서 되게 아쉬웠다. 볼링장에서 스트라이크를 두 번 쳤는데 쾌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볼링을 치고 볼링장 옆의 몰에서 한국에 가져갈 물건을 왕창 샀는데 물건 값이 너무 싸서 아주 좋았다.

★최원혁
한국에서 갔던 볼링장 보다 작아서 조금 실망했지만 친구들과 같이 볼링을 치니 정말 재미있었다. 신발이 조금 작아서 불편했고 볼링 공이 진짜 무거웠다. 어떤 공은 또 너무 가벼웠다. 볼링을 치고는 옆에 있는 몰에 가서 쇼핑을 했는데 그 곳에서 망고 퓨레와 라면을 샀다. 오늘 하루는 정말 재미있었다.

★서현식
오늘 큰 버스를 타고 볼링장을 다녀왔다. 처음 볼링 공을 들었을 때는 좀 무거웠는데 자꾸 치다 보니 적응이 돼서 괜찮았다. 스트라이크를 쳤을 때는 정말 기분이 좋았다. 근처에 있는 쇼핑몰도 갔는데 초콜릿과 컵라면을 샀다.

★이승준
처음 볼링을 해보는 거라 어떻게 치는 지 잘 몰랐다. 선생님께 어떻게 하는 지 대충 배우고 몇 번 해보니 재미있었다. 자꾸 할수록 실력이 느는 것 같았다. 볼링을 치고는 가이사노 몰에 갔는데 지하에 슈퍼마켓이 있어서 그곳에서 망고 퓨레, 티타, 오레오, 멘토스, 초콜릿 등을 많이 샀다.

★양석현
한국에서도 볼링을 쳐봤었는데 여기 와서 또 쳐보니 실력이 별로 나아진 게 없는 것 같다. 한국에 돌아가면 볼링을 연습해야겠다. 볼링이 끝나고 근처의 몰에 갔는데 필요한 물건을 다 살 수 있었다. 크림 스틱이라는 초콜릿도 샀는데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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