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10]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 임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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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8-10 09:50 조회53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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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임우진입니다. 금일 아이들과 통화는 즐겁게 잘하셨는지요.
우리 아이들은 금일 예정되어 있던 볼링 엑티비티 대신 아얄라 몰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 모두 즐겁게 쇼핑을 마쳤답니다. 일요일이라 모두 아침08시에 아침 식사를 하고 수학수업이 없는 아이들은 자습을 하고 수학수업이 있는 아이들은 아침 09시에 수학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엑티비티 후 수학수업이 살짝 부담스럽고 힘들다는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아침에 진행하고 엑티비티 후 저녁에는 아이들이 부담 없이 쉴 수 있게 하는 방향으로 일요일 수학수업은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졸린 눈을 비비고 책상에 자리 잡은 아이들은 10분도 채 되지 않아 다시 정신을 차리고 수학수업에 열중하였습니다.
수학수업이 끝난 후 10시부터 11시 반까지 아이들 각기 자유시간을 가진 후 점심식사가 이어졌습니다. 이 자유시간 간에 부모님과 통화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점심으로는 맛있는 수육이 나왔습니다. 아이들 모두 맛있게 점심을 먹고 마무리 준비를 하고 아얄라 몰로 버스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아얄라 몰에서 보낼 행복한 쇼핑시간이 기대되는지 출발부터 버스 안에서 아이들의 표정에서 기대감과 설렘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아얄라 몰에 도착 후 단체사진을 찍고 쇼핑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8명이 4인 2개조로 나뉘어져 쇼핑을 하였습니다. 쇼핑은 도착해서 단체사진을 찍고 난 직후 12시 40분 경부터 4시 반까지 대략 3시간 정도 이루어졌습니다. 쇼핑을 하는 중간 중간 아이들과 마주쳐 사진도 찍고 같이 산 것을 공유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먹을 것을 잔뜩 사들고 저에게 산 것을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는데 그렇게 귀여워 보일 수가 없었답니다.
그렇게 다 쇼핑을 마치고 4시 반에 약속된 집합장소에 모여 아이들을 보니 두 손 가득 봉지를 한 가득 들고 자랑스레 저를 쳐다보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절로 났습니다. 대부분이 먹을 것이었고 부모님께 드릴 티와 갖가지 기념품 등을 가득 안고 있는 모습에서 즐거움과 행복함이 엿보였습니다. 아이들과 다 같이 산 것들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버스를 타고 다시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도착해 샤워를 하는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휴식을 취하는 아이들은 휴식을 취하다가 평소처럼 6시에 저녁식사를 하고 다시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부모님과 통화를 하지 못한 아이들은 통화를 하고 아이들 각기 금일 아얄라 몰에서 쇼핑을 한 물품들과 과자 등 먹을 것들을 펼쳐보이며 이야기하고 나누어먹고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취침준비를 하고 다 함께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수업에 돌입하는 월요일입니다. 아이들 모두 밸런스를 잃지 않고 캠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지도하겠습니다^^
금일 코멘트는 전원 통화를 완료한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대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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