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06]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 임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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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8-06 09:26 조회59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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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임우진입니다.
유난히도 날이 화창했던 수요일이었습니다. 금일 아이들은 다섯 번째 엑티비티로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아일랜드 호핑투어는 필리핀 캠프의 하이라이트로 꼽힐 정도로 가기 전날부터 아이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아왔던 엑티비티였습니다. 아일랜드 호핑투어는 지프니를 타고 이동해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동소요시간이 꽤 있는 엑티비티입니다. 따라서 엑티비티 날이지만 정규수업일정과 동일하게 오전 07시에 아침식사를 하고 준비를 한 뒤 08시에 바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지프니를 처음 타보는 아이들은 신이 나서 지나가는 사람 모두들에게 먼저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프니를 타고 이동하면서 세부 시내도 구경하고 사람구경도 하면서 즐겁게 선착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배를 타러 들어가기 전에 다 같이 사진도 찍고 하며 기대감에 가득 찬 채로 배에 탑승하였습니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아일랜드까지 도달하기까지 대략 1시간 동안 아이들 모두 바다와 주변 풍경을 구경하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약 11시 즈음해서 고대하던 아일랜드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해서 다 같이 아름다운 배경을 뒤로 단체사진을 찍고 준비운동을 하고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뒤 바다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물 안이 또렷이 비치는 맑은 물속에서 오후 1시로 예정된 점심식사 전까지 신나게 놀았습니다. 또한 스노쿨링 장비가 비치되어 하고 싶은 아이들에 한해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 안을 구경도 했습니다. 모두들 신나게 놀고 오후 1시 맛있는 바비큐를 메뉴로 하여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먹는 아이들 모두 맛이 일품이라며 맛있다는 탄성을 연발하였습니다. 그 많던 고기와 밥이 순식간에 사라졌을 정도였습니다. 배불리 바비큐를 먹고 다시 바다로 들어가 노는 아이들도 있었고 아일랜드 주위를 이야기하며 걷는 아이들, 바다 안의 소라를 잡는 아이들 등등으로 나뉘어졌습니다. 아이들은 오두막 안에서 쉬다가 다시 바다로 들어가기도 하고 비치에서 어울려 놀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에게 소라와 불가사리 등을 잔뜩 잡아서 보여주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중간에 망고와 수박도 먹으며 한 여름 시원한 바캉스를 즐겼습니다.
시간이 되어 4시에 다다를 즈음 아이들 모두 마무리해서 다시 배를 타고 선착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신나게 노느라 피곤했는지 돌아가는 배 안에서 곤히 잠든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와 대기하고 있던 지프니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바로 샤워를 하고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 후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하는 과정을 가졌습니다. 영어일기를 쓰고 호핑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이들 모두 기분 좋게 잠들었습니다.
금일 코멘트에는 아이들이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하고 난 뒤 즐거웠던 점과 전체적인 소감을 적어낸 것을 옮겨보았습니다.
★강희웅
아일랜드 호핑에서 고기와 밥의 조합이 짭짤하고 맛있었고 망고가 달달했습니다. 그리고 산호초가 다리를 간질이는 것이 재미있었고 소라게를 찾아다니는 것이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배를 타고 올 때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불가사리가 있어서 신기하면서 재미있었습니다~!
★김대근
호핑을 가는데 물이 정말 맑아서 신기했다. 잠수를 하는데 물고기가 많아서 좋았다. 바비큐는 내가 필리핀에서 먹었던 음식 중 가장 맛있었다. 꽃게나 소라게 잡는 것도 재미있었다. 수영하는 것도 좋았다. 그리고 갈 때 탔던 보트도 재미있었다.
★김현호
사람들이 적은 곳에 가서 놀았던 것이 즐거웠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적은 곳에서 노니까 조용해서 좋았다. 또 공부하면서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바닷가에서 노니까 즐거웠다. 그리고 지금까지 산호가 있는 바다에서는 논적이 없는데 산호가 있는데서 노니까 색다른 느낌이 있었다.
★김하균
통돼지바비큐도 먹고 망고도 먹은 것이 좋았고 물이 맑고 해초들이 다 보여서 좋았다. 중간에 아이스티를 마셨는데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 그리고 다시 돌아갈 때 배에 물이 튀겨서 즐거웠다. 지프니를 타고 갔다 온것도 재미있었다.
★신은수
아일랜드 호핑에서 재미있었던 점은 소라게 잡기였고 좋았던 점은 점심에 바비큐를 먹어서 맛있었다. 게다가 망고도 나와서 좋았다. 소라게와 불가사리 등 자연을 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갈 때 사진을 찍을 것이 많아서 좋았다.
★이관우
오늘 아일랜드 호핑은 재미있었다. 그리고 물이 너무 맑아서 좋았다. 또 불가사리, 게, 소라 등 많은 생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은 참 좋은 날이다.
★전준우
아일랜드 호핑에서 재미있었던 점은 물속이 깨끗해 너무 좋았고 스노쿨링이 너무 좋아 놀기도 좋았습니다. 바비큐가 너무 맛있어 너무 좋았고 그리고 형들과 이야기해서 너무 좋았고 보트 타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댓글목록
신은수님의 댓글
회원명: 김양숙(namu3775) 작성일
호핑투어~??
산호초가 있는?? 아잇, 이럴줄 알았으면 엄마도 따라갈~ 걸ㅎㅎ
자연을 사랑하는 울 은수 관찰 많이 했어??즐거웠겠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5) 작성일네 처음엔 수영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고 하던 은수가 저번 수영장에 가서 물에 들어가 수영도 하고 이번 아일랜드 호핑에는 바다에 들어가 불가사리도 잡고 소라게도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