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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6]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 김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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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8-06 09:22 조회5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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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연인 소연, 가은, 연우, 승주, 한결, 지수, 다현, 정민이를 맡고 있는 인솔교사 김현주입니다.
 
오늘은 수요일!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오늘 액티비티는 아일랜드 호핑투어입니다. 섬으로 가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동시간도 많이 걸려 다른 때와 달리 오전부터 진행됩니다. 평상시 액티비티는 한 시간 늦게 일어났다면 오늘은 평소 수업이 있는 날처럼 7시에 일어나 아침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교통수단으로 움직이는 이동시간이 길어 빨리 출발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침을 먹고난 후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여자아이들이다 보니 혹시 살이 탈까 싶어 철처히 선크림을 바르고 거기서 덧바르도록 이를 챙기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멀미 할까봐 미리 미리 멀미약도 먹였습니다. 다 준비된 우리 아이들은 숙소 안에 들어온 필리핀만의 대중교통수단 중 하나인 지프니를 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교통수단이다 보니 신기해하였습니다. 에어컨, 창문의 유리창도 없고 뒤쪽으로 타고 내리는 지프니! 지프니를 타면서 지나가는 주변을 바라보면서 아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 같았습니다.<아래 아이들 호핑투어에 대한 느낀 점들을 보시면 압니다.^^> 차가 달리면서 유리도 없는 창밖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아이들의 머리카락을 흩날립니다. 한 아이가 “선생님! 바람이 이렇게 불어오니 에어컨보다는 더 좋은 것 같아요!”하며 지프니의 경험을 그대로 받아드렸습니다.

그래서 도착한 것은 항구였습니다. 항구에서 배를 타기 전 바다를 내려보는데 바다 밑바닥이 다 보일 정도로 바다가 깨끗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호핑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 배를 타고 한 시간 반을 이동해서 한 섬으로 갔습니다. 그 중에 중간 중간에 보이는 섬들 사이로 필리핀 대표 집인 수상가옥이 보였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저기 한번 봐봐! 저게 수상가옥이라는 거야! 물 위에다 짓는 집!”라고 얘기했더니 한 아이가 저보고 사회선생님 같다고 한마디 하더군요.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사방으로 높은 하늘에 맑은 바다 풍경이 보이는 배 위에서 주위를 둘러 보면서 갔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동시간도 길고 하니 그 전날 간식과 얼린 물을 챙기라고 했는데 섬에 도착도 하기 전에 주섬주섬 간식을 먹었습니다.

도착한 섬은 정말 어느 해변가 사진을 본듯한 백사장과 바다가 깨끗한 곳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바다에 뛰어들기 전 준비운동을 하고 바다에 같이 나가보았습니다. 정말 깨끗한 바다였습니다. 아이들은 바다가를 걸으면서 신발 사이로 들어온 모래를 처음에는 불편해 하였지만 어느 새 바다와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새 어느 아이들은 자연관찰 체험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선생님! 여기 봐요! 불가사리에요! 전 꺼내기 그러니 선생님이 꺼내주세요!”라든가, “선생님! 소라게예요!”라며 자신이 본 것들을 저에게 신기하다는 듯이 꼭 보라고 확인시켜주었습니다. ^^

그리고 점심 때가 되어서는 돼지 바베큐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정신없이 고기를 먹고 또 먹었습니다. 경치좋은 곳에서 먹으니 더 맛있나 봅니다. 그렇게 다 놀고 나서 3시가 조금 넣은 시각에 배를 타고 돌아오는데 노는 것도 피곤해서 그런지 배안에서 다들 졸더군요. 항구에 도착해서는 지프니는 타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하루 신나게 논 아이들은 이제 다 씻고 영어일기를 끝으로 오늘 하루 일정을 마쳤습니다.


오늘 바다와 하나가 된 아이들이 바다에서 받은 기운을 바탕으로 내일부터 화이팅하기를 바랍니다.!
 

★김소연
배에서 내릴 때 필리핀 사람이 연결해 준 널판지와 사람끼리 연결해서 즉시 만든 나무난간을 이용하였는데 좀 불안했지만 나름 스릴이 있었다. 호핑은 재미있었다. 그래서 바다에 오랫동안 있었는데 간혹 바닥이 울통불퉁해서 좀 불편했다.

★김가은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았고 해변에서도 재미있게 놀고 맛있는 것도 먹어서 좋았지만갖다 온 뒤 비린내가…. 그래도 필리핀 버스도 재미있었고 배도 재미있었고 날씨가 정~~말 좋아서 좋은 구경을 했다.

★이연우
새로운 해초도 봤고 물고기도 봤기 때문에 정말 재미있었다. 바다에 들어가 걸을 때마다 신발에 모래가 들어가 걸을 때마다 불편했지만 재미있었다. 그래서 바다에 완전히 앉아 바다를 이리 보고 저리 보았다.

★이승주
호핑 가기 전에 지프니를 탔는데 신기하고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이유는 지프니가 창문과 문이 뚫려 있는 것이 신기했다. 호핑은 갔다 와서 지금 졸립다. 그러나 필리핀 배를 타보는 게 재미있을만큼 기억에 남는다.

★이한결
필리핀 버스를 타고 배도 타면서 거리 구경을 하고 바다를 볼 수 있었서 좋았고 호핑에 가서 여러 친구들과 더 친해진 것 같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맑은 하늘을 보아서 좋았지만 그 때문에 좀 더운 듯한 것 같았다.

★한지수
어떠한 일때문에 완전히 들어가서 놀지는 못했지만 발도 담그면서 놀고 배도 타서 재미있었다. 특히 밥은 완전 맛있었다. 고기 짱! 다음에 갈 수 있으면 어떤 일이든 뭐든 무시하고 계속 놀고 싶다.

★구다현
친구, 언니들과 주먹밥, 불가사리 케이크 등을 만들어서 정말 즐거웠다.
점심으로 밥, 고기, 망고 등을 먹으니 정말 맛있고 배불렀다.
재미있게 놀았던 바다에 또 오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아쉬웠다.

★임정민
배를 타기 전 필리핀 버스를 탔는데 에어컨은 없었지만 시원하였다. 배를 오랫만에 타서 재미있었다. 바베큐, 밥이 점심으로 나왔는데 정말 맛있었다. 물에도 많이 들어가 보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다. 다음에는 완전히 바다에 빠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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