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경현입니다. 어느덧 캠프생활을 벌써 절반가량이나 소화한 아이들입니다. 처음 비행기를 타고 설레는 마음으로 필리핀에 도착하여 이국의 분위기를 느끼며 공항에 도착하여 경외감을 느끼며 숙소에 도착한 것이 며칠 전인 것 같은데도 이제는 캠프생활을 절반이나 하였고, 다르게 말하자면 절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근래 2주간은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갔습니다. 새로운 잠자리에 적응하고, 새로운 생활방식에 익숙하여지고, 새로운 환경도 익숙해져갔습니다. 근 2주간 아이들과 같이 잠도 자고 수업을 같이 가기도 하고, 밥을 먹고, 수업 쉬는 시간 도중에도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아이들과 동고동락하며 지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은 오랜 시간 공부를 하는 것에도 익숙해지고 적응을 하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왠지 모르게 신체적으로도 성장하여 조금 키도 자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동안 아이들은 1:1수업 6시간, 그룹시간 2시간, 수학수업 1시간을 하고 저녁을 먹고는 영어단어 암기 및 시험, 영어일기 작성이라는 캠프 제목에 어울리는 스파르타식의 수업을 잘 소화해 냈고, Activity 활동으로도 City tour & SM mall 방문, Tambuli swimming, 실내 암벽등반, English festival 과 같은 Activity를 하였고 모두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앞으로의 Activity 활동으로는 아일랜드 호핑, 볼링, 아얄라몰 방문, 수영(Crown regency)등이 남아있습니다. 모두 기대되는 활동 들이고,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즐길 생각을 하니 절로 미소가 지어 집니다.

이제 캠프일정을 절반 정도 소화한 아이들은 내일 Activity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아일랜드 호핑을 떠나게 됩니다. 평일과 똑같이 7시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8시에 호텔에서 출발하는 일정으로 판다논 아일랜드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수영도 하고 장비를 착용하고 광활한 바다 속에 들어가는 짜릿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수영을 하는 것만으로도 신나 하던 아이들인데 바다 속에 들어가 여러 신비한 광경들을 보게 될 아이들의 즐거워 할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내일 하루도 평소처럼 모두 함께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고, 언제 나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만들고 오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캠프 생활이 절반 정도 흘렀는데, 앞으로의 포부 및 다짐입니다.

★건우
건우의 다짐과 포부는 영어 문법을 더 익숙하게 사용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공부를 더 많이 해서 영어 문장이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쓰이는지 더 많이 알고 싶다고 합니다. 영어 캠프에서 많이 연습하여 좋은 결과를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근형
근형이의 다짐과 포부는 영어단어 100개 익숙해지기입니다. 단순히 영어단어를 암기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단어로 만들어 머릿속에 바로바로 생각이 들어 표현 할 수 있고, 글로도 표현 할 수 있게끔 완벽히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서형
서형이의 포부와 다짐은 잘 먹고 몸무게가 느는 것입니다. 3kg 가량 증량을 하면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포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는 것도 영어실력이 1.5배 정도 상승 하였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진성
진성이의 포부와 다짐은 기본을 다지겠다는 것입니다. 일단 수업시간부터 충실히 수업을 들어 기본을 탄탄히 다지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밥도 많이 먹어서 5kg정도 증량하여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목표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준서
준서의 포부와 다짐은 영어를 할 때 Speaking 연습을 많이 하여 외국인과 대화 할 때에도 전혀 부담감 없이 말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영어캠프에서 많이 연습해 볼 기회가 있는 만큼 기회를 많이 활용하여 많은 것을 얻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지윤
지윤이의 포부와 다짐은 한국에서 있었을 때와 비교하였을 때보다 캠프가 끝났을 때 영어실력이 2배 향상하기입니다. 이미 많이 향상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수업 내용이 많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갔을 때는 부모님께 꼭 잘해드리고 효도를 하는 아들이 되겠다고 하였습니다.

★성준
성준이의 포부와 다짐은 Speaking을 잘 하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외국인과 대화 하였을 때 유창하게 말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영어로 대화를 할 때에도 문제없이 부드럽게 말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기 위해선 Speaking 연습은 물론이고 글을 쓰기 위해 더 노력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성현
성현이의 포부와 다짐은 그냥 캠프 생활을 즐기다가 돌아가는 것입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즐기는 것을 하다보면 더 자연스럽게 영어가 늘 수 있다고 하였으며, 부담감 없이 원하는 것을 더 적극적으로 추구하다보면 높은 위치에 있게 될 것 같다고 얘기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