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04]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 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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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8-04 11:06 조회58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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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경현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또 다른 필리핀의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이제는 일찍 일어나는 것이 익숙해지고 입맛이 없어서 많이 먹지 못했던 아침밥도 이제는 양 것 먹을 수 있게 된 아이들입니다.
이제는 캠프에서 맞이하는 하루하루가 익숙해진 아이들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으러 가는 것부터 수업을 듣고 잠자리에 들기 까지, 이제는 모든 일이 일상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일정한 시간표 아래 수업을 듣는 것에 이제는 위화감을 느끼지 않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하는 아이들입니다. 이번 주 세부의 날씨는 매우 좋았습니다. 맑은 날씨가 계속 유지되고 있고, 습도도 높지 않아 생활하기 좋은 편이였습니다. 그만큼 현지에 잘 적응하여 편안하게 느끼는 것일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살기가 좋고 정이 가는 곳입니다. 이렇듯 캠프생활에 많이 익숙해진 아이들입니다만, 여전히 아이들답게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 밥을 먹으러 갈 때에도 수업을 들으러 가는 줄 알고 가방을 들고 내려와서 왜 가방을 들고 왔냐고 물어보니 “아 맞다!” 라고 하면서 가방을 놓고 오는 모습을 보며 피식 미소를 지었습니다.
아이들이 캠프생활을 함에 있어서도 부족한 부분이 없나 항상 체크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레벨이 적정하고 너무 어렵거나 쉽지는 않은지, 수업을 함에 있어서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 주시는지, 혹은 수업을 하면서 다른 불편한 일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따로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바로바로 확인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수정 할 부분이 있으면 바로바로 실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몇 명의 아이들은 수업레벨이 조금 어렵다고 하여 조정을 하고 이후에도 수업레벨이 적정한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생활하는 부분에서도 항상 신경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건강과 안전이 캠프생활을 함에 있어서 최우선인 만큼 매일매일 아이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있고, 빨래를 하는 과정에서도 옷의 개수를 일일이 확인하여 업체에 맡기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빨래가 왔을 때도 개수가 맞지만 아이들에게도 꼭 자신의 옷을 확인하라고 하는 등 여러 번 체크하여 분실물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빨래가 잘 도착하였는데 수량도 일치하였고, 아이들도 자신의 빨래를 다 찾아 갔습니다.
캠프생활에 있어서 공부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즐겁게 느끼고 웃는 모습을 잃지 않을 때 보람을 가장 많이 느낍니다. 아직까지 크게 아픈 곳이 없고 즐겁게 생활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2주도 지나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가끔씩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보람을 느끼고 사랑스러운 마음을 아이들에게 느낍니다.
★건우
건우는 요즘 들어 부쩍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공부도 예전보다 열심히 하는 것 같고 영어나 수학수업에서도 좋은 성적과 결과를 거두는 것 같습니다. 지금보다 미래가 훨씬 기대되는 건우이고,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근형
근형이는 놀기를 좋아하고 친구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아주 좋아하지만, 그래도 자기 할 일은 잘 해내고 있습니다. 영어일기도 밀리지 않고 잘 쓰고 있고, 수업시간에도 빼먹지 않고 잘 참여하고 있습니다. 단체생활에 잘 적응하고 정해진 수업방식을 잘 따라와 주는 근형이가 기특합니다.
★서형
서형이는 영어 캠프라는 단체생활에 잘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 량이 많아서인지 때때로 놓치는 부분이 있지만, 더 잘해보려는 모습이 보이고 본인이 조금 더 노력하여 열심히 하려고하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성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진성이입니다. 점점 더 아이들과 융화되어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공부를 하는 것도 전보다 훨씬 더 적극적이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캠프 생활이 유익하게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좋은 시간과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준서
준서는 가끔씩 한국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그립다고 합니다. 보드게임을 하는 것도 그립고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부모님 생각이 가끔씩 든다고 합니다. 여기서의 생활도 괜찮지만 한국에서만 할 수 있었던 것들이 그리운 모양입니다. 하지만 밝고 명랑한 준서는 캠프 생활에 만족하고 적응을 너무나도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윤
캠프생활이 지나고 적응을 해나가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지윤이 입니다. 여리고 착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남을 배려하고 도와줄 수 있는 그릇이 있는 아이입니다. 앞으로도 밝은 성격을 유지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준
캠프생활에 있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성준이입니다. 어제 있었던 English Festival에서 스피치 콘테스트에 대표로 뽑혀 참여하기도 하고, 장기자랑도 자신이 먼저 손을 들어 참여하였고, 공부를 할 때에도 더욱 더 밝은 모습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만 계속 캠프생활에 임한다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영어실력도 많이 향상되어 돌아갈 것 같습니다.
★성현
언제나 소나무처럼 푸르고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성현이입니다. 아무런 간섭을 하지 않아도 혼자 알아서 공부를 할 것 같은 모습입니다. 요즘에는 친구들과 훨씬 친해져 매우 활발하게 생활 하고 있습니다. 공부도 잘하고 교우관계가 좋은 성현이가 훗날에는 더 큰 성과를 얻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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