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730]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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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7-30 10:09 조회49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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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권민경, 박라음, 박채원, 신은비, 우경은, 유수민, 이가영, 홍세빈 인솔교사 김유영입니다.
평소보다 1시간 더 아침잠을 자고 일어난 아이들이 여유롭습니다. 오늘은 2일간의 정규수업을 열심히 한 아이들이 자유 시간을 가지며 다 같이 야외활동을 하는 날입니다. 아침을 먹고 아이들은 숙소 근처를 산책하거나, 배드민턴을 칩니다. 또 방에서는 영단어를 복습하거나, 수학 문제를 풀며 학습하는 시간도 가집니다.
점심을 먹은 후, 아이들은 다함께 버스를 타고 실내암벽등반을 하러 갔습니다. 안내요원의 설명에 따라 실내암벽등반 하는 방법 및 주의사항을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색색의 발판 돌을 딛고, 손으로 잡으며, 수직으로 된 벽을 타고 올라갑니다. 스파이더맨처럼 올라가서 암벽등반의 가장 높은 꼭대기에 있는 색색의 돌을 손으로 친 후, 아이들은 줄을 타고 내려옵니다. 근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을 아이들이 잘 따라 하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암벽등반을 끝낸 후에는 옆 배드민턴 코트에서 배드민턴을 치기도 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이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조금씩 해가 지며 선선해지는 날씨 속에서 아이들은 배드민턴을 치고, 공놀이를 하고, 땅따먹기 놀이를 하며 놉니다. 열심히 뛰어 논 아이들이 방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며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냅니다.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은 아이들은 둘러앉아 간식을 먹고 영어일기를 쓰며 하루를 정리합니다.
(+) Activity로 암벽등반을 다녀온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봅니다.
★권민경
"암벽이 생각보다 꽤 높아서 못 오르겠어요!"
오를까 말까 망설이는 민경이는 결국 암벽등반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친구들이 재미있게 하는 모습을 보고 다음에는 용기내서 할 거라며 말합니다.
★박라음
"너무 덥고 손에 땀이 나서 오르는 게 쉽지 않았어요!"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암벽등반을 올라가는 라음이의 모습이 즐거워 보였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깨끗이 씻고, 영단어를 외우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박채원
"처음엔 하기 싫었는데, 친구들이 하는 걸 보니 용기가 생겼어요!"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시도하는 모습을 보인 채원이를 칭찬해줬습니다. 용기 있게 암벽등반을 하고 웃는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신은비
"오르기 어렵고 힘들었지만, 하고 나니 즐거웠어요!"
가볍게 올라가며 즐기는 은비의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2개의 다른 코스를 암벽등반 하는 모습이 정말 즐거워 보였습니다.
★우경은
"암벽하고 싶어서 좋았는데, 더 높았으면 재밌었을 거 같아요!"
암벽등반을 기다리던 경은이가 용기 있게 오르는 모습이 눈에 띱니다. 평소 익스트림스포츠를 좋아해서 더 신나게 즐기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유수민
"친구들이 재미있게 하는 모습을 보니 즐거웠어요!"
다른 친구들이 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 즐기는 모습이 예쁜 수민이가 다음에는 용기내서 함께 암벽등반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가영
"처음엔 겁났지만 해보니 재밌었어요. 좀 더 높았으면 좋겠어요!"
암벽등반을 오르기 전 가영이는 겁을 먹었지만, 친구들이 웃으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고 도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암벽등반을 한 후, 재미있다며 웃는 가영이의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홍세빈
"원래부터 하고 싶었고 기대됐는데, 할 때 너무 떨리고 힘들어서 끝까지 못 올라간 게 아쉬웠다!"
앞으로 열심히 운동하여 힘을 길러서 다음번에는 꼭 완주하겠다고 저와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1년 만에 맛보는 파인애플을 먹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정규수업을 시작합니다. 열심히 논만큼 열심히 공부할 아이들을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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