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730]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 강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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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7-30 10:04 조회55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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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 태양, 성은, 은서, 도희, 경민, 아현, 채원이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강지연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엑티비티 날 이었습니다. 평소보다 1시간을 더 자고 일어난 아이들은 모두 개운하게 기상하여 상쾌한 햇살을 받으며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밥을 먹은 후에는 씻고, 삼삼오오 둘러앉아 캠프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일주일동안 배운 내용을 복습도 하며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유시간을 가진 뒤, 오전 엑티비티활동으로 호텔에 있는 수영장에 갔습니다. 저번 엑티비티때에 오늘 수영장에 간다는 말에 너무 기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호텔 수영장은 탐블리 수영장과는 달리 수영복에 대한 규제가 심하지 않은 편이여서 반팔과 짧은 바지를 입고 수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은 모두 팀을 나눠 릴레이를 하기도 하고, 썬배드에 앉아 여유를 즐기기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일 스파르타식으로 공부만 하던 우리 아이들이 수영장에 오니 더 밝은 얼굴로 노는 것을 보니 제 마음까지 편안해 졌습니다.
수영 후엔, 허기가 졌는지 1등으로 식당에 도착하여 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에는 카레밥이 나왔는데 아이들이 먹고싶었던 음식이 나왔다며 기뻐하였습니다. 모두들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오후 엑티비티로 숙소에서 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SPORTS COMPLEX로 이동하였습니다. 차로 이동하면서 현지사람들의 모습을 구경하기도 하고, 바다를 보며 사진을 찍기도 하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암벽등반을 하러 갔습니다. SPORTS COMPLEX에는 헬스장도 있고, 테니스장, 레슬링장, 배드민턴장, 암벽등반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저희는 배드민턴과 암벽등반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암벽등반시설을 보더니 겁이 나서 못하겠다고 한 학생들은 배드민턴을 할 수 있도록 팀을 짜주고, 선생님들도 같이 참여하여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이 암벽등반을 하고 나서 재미있었다는 말을 들은 친구들은 금세 암벽등반을 하고 싶다며 참여하였습니다. 손과 발을 하나하나 땔 때서, 높이 올라갈수록 조금 무서워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안전요원과 도움이 선생님 덕분에 모두 안전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체력관리를 하였습니다. 멋지게 끝까지 암벽등반을 해서 정상을 찍고 자신감있게 브이를 하는 소중한 모습을 찍기 위해 브이~라고 외치면 브이~라고하며 웃는 아이들 덕분에 예쁜 사진들도 많이 찍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목이 마른 아이들을 위해 시원한 음료수도 나눠주니 더 활기차게 운동하는 모양이었습니다.
모든 엑티비티활동이 끝난 뒤, 숙소에 도착하여 아이들 모두 손을 깨끗이 씻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열심히 운동을 해서인지 아이들 모두 복스럽고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또한, 저녁식사메뉴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인애플이 나와, 탑처럼 쌓아놓고 맛있게 먹는 모습에 흐뭇하였습니다.
저녁식사 후 에는, 각자 방에 들어가 영어단어를 외우고, 하루를 정리하는 영어일기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내일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이 엑티비티를 하며 느낀점 입니다.
★서채원
처음에 암벽등반을 한다고 했을 때, TV에서 보고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던 것이어서 기대되었다. 하지만 막상 그곳에 가보니 무서워보여서 하지 않았다. 그래도 오래간만에 친구들과 배드민턴을 쳐서 좋았다. 암벽등반은 나중에 커서 마음의 준비가 되면 꼭 해봐야겠다.
★김도희
원래는 암벽등반을 할 생각으로 편한 바지를 입고 갔는데 막상 가보니 겁이 나서 타지 못하였다. 그래도 오랜만에 배드민턴을 쳐서 좋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나중에 커서 안 무서우면 꼭 타볼 것이다.
★김아현
평소에 암벽등반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암벽등반을 하는 구나하고 무척 기대되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생각보다 낮긴 했지만 조금 두려웠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타지 않고 가기는 아쉬워서 타보디 너무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가보고 싶었다. 참즐거운 시간이었다.
★곽태양
처음에는 막상 암벽등반 앞에 가보니 무서워서 안타기로 마음먹었었다. 하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타보니 정말 재미있었다. 조금 무서웠지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선생님들과 배드민턴도 같이 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조경민
원래 암벽등반을 한번쯤 하고 싶었는데 실제 도착해서 보니까 생각했던 것 보다 무서워서 타지 않았다. 오늘 암벽등반을 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용기내서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느꼈다.
★정성은
처음에는 재미없어 보여서 안하려고 했는데 한번 도전은 해봐야 할 것 같아서 해보았더니 예상외로 너무 무서웠다. 하지만 끝까지 올락T다 왔더니 천장까지 가볼 수 있어서 매우 뿌듯했다.
★장은서
암벽등반을 보니 무서워서 하지 않았다. 하지만 못 한 것이 아쉽긴 했다. 그래도 오랫동안 실내에서 하지 못했던 배드민턴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시원하고 좋았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꼭 도전 해 볼 것이다.
★장은조
오늘 암벽등반을 타러 갔다. 나는 하지 않았지만 아이들과 실내에서 배드민턴을 칠 수 있어서 좋았다. 더 많은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 다음에도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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