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724]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 강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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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7-24 11:37 조회61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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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강지연입니다.
어느덧 아이들이 이곳에 온지 3일째 되는 날 입니다. 이곳 날씨는 어제보다는 조금 선선하고 화창합니다. 어제 엑티비티 일정 이후, 아이들 모두 레벨에 맞는 교재 및 시간표를 부여받고 하루일과를 정리하는 영어일기를 쓰고, 첫 수업에 대한 긴장과 설렘을 안고 잠들었습니다.
알람이 울리기 전인데도 아이들 모두 잘 일어나 아침밥이 기대가 된다면서 순서대로 씻고 아침 밥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아침식사는 토스트, 영양죽, 베이컨슬라이스, 소시지, 스크램블 에그로 든든하게 먹고 각자 시간표에 맞게 오전에는 4교시( 1:1 원어민수업 또는 그룹수업으로 1교시 당 50분 수업, 10분 휴식시간) 수업을 받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식사로는 흰쌀밥, 돼지고기볶음, 가지무침, 감자볶음, 어묵국, 수박을 먹고 점심식사 후에도 각자 시간표에 맞게 4교시 수업을 받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식사로는 흰쌀밥, 삼계탕, 어묵볶음, 무 생채절임, 야채볶음, 배추김치가 나왔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저에게 다가와 자신이 들은 수업시간에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레벨이 적당한지 각 시간마다 다른 선생님이 어땠는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친구들끼리 옹기종기 둘러앉아 첫날에 대한 느낀 점도 이야기를 하며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고 공부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습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수학수업을 들었고, 그 다음 각자 숙소로 와서 고구마 맛탕을 먹으면서 영어단어를 외우고, 하루를 정리하면서 영어 일기를 썼습니다. 영어단어는 단어 30개 문장 10개로 해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문장은 생활에서 쓸 수 있는 생활영어로 구성되어있어, 내일 꼭 사용해서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너무 의젓하고 각자 할 일을 척척 알아서하는 우리 방 학생들은 옆에서 보니 너무 대견하고 뿌듯합니다. 또 ‘먹방 조’라고 소문날 만큼 아이들이 밥도 정말 잘 먹고 간식도 잘 먹고 활발해서 선생님들이 모두 예뻐하십니다. 공통적으로 아이들이 문법부분이 조금 어렵게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모르는 부분은 계속해서 표현을 하고 질문을 하면 이해하고 넘어가라고 지도하였습니다.
★ 장은조 : 동생을 잘 챙겨주는 모습이 예쁜 우리 은조는 조용하고 차근차근하게 자기 할 일을 체크해 나갑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 일과를 생각해보면서 자기 할일 하나하나 잘 하고 있습니다. 밥도 잘 먹고 방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으나 침대에서 자는 것이 어색하다고 새벽에 한번씩 깬다고 말하면서 씩~ 웃으면서 아직 적응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더 편안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도하겠습니다.
★ 장은서 : 우리 은서는 조용히 자기 할 일을 잘하고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에는 항상 꼭 집고 넘어가는 좋은 공부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도 마음에 들고 밥도 맛있다고 했으나 우리 은서도 침대에서 자는 게 어색하다고 아직 적응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더 편안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도하겠습니다.
★ 곽태양 : 항상 에너지가 넘치고 긍정적인 우리 태양이는 전날 밤 수업이 기대된다고 하였습니다. 첫날 수업 후, 모든 과목 다 재미있고 밥도 맛있다고 하면서 밝게 있습니다. 쉬는 시간을 활용해서 숙제도 하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질문도 하면서 시간활용을 잘하는 모습입니다.
★ 조경민 : 우리 경민이는 자기 할 일을 묵묵히 잘 해냅니다. 밥알이 한국이랑 조금 다른 것 같다고 하면서 신기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수업에 있어서는 Grammer과 Speaking이 조금 어렵다고 했습니다.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계속해서 반복해서 공부해주는 것이 좋다라고 지도하였습니다. 또한 모르는 부분이 있을 경우엔 언제든지 질문을 해서 집고 넘어갈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 김아현 : 우리 아현이는 아직은 조금 수줍은지 씩 웃으면서 조금 부끄러워 하지만, 조곤 조곤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합니다. 밥도 잘먹고 친구들과 같이 생활하는게 재밌다고 합니다. 수업에 있어서는 Grammer과 Speaking이 조금 어렵다고 했습니다. 우리 아현이의 부끄러움을 던져버리고! 자꾸자꾸 무엇이든 선생님께 질문하고 영어로 말하도록 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이라고 지도하였습니다.
★ 정성은 : 규칙적인 생활과 많은 수업량에 생각보다 힘들다고 했지만, 외향적이고 활발한 우리 성은이는 붙임성이 좋아서 현지선생님들과 빠르게 친해지면서 적응하고 있습니다. 밥이 맛있다고 하면서 2그릇이나 먹었다고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수업 중 에는 어느 때 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수업에 임하면서 공부에 대한 의지도 볼 수 있었습니다.
★ 서채원 : 우리 채원이는 조용히 자기할일을 잘하며 주변정리를 잘합니다. 채원이가 성격이 조금 내성적이다 라고 했지만 같은 방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밥도 잘 먹고 있습니다. Listening이 조금 어려워서 수업을 들을 때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했습니다. 1대1수업이기 때문에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에는 즉시 네이티브 선생님께 조금 더 쉽게 설명해달라고 말하라고 지도 하였습니다.
★ 김도희 : 우리 도희는 애교도 많고 친구들을 잘 배려 해주어서 주변 친구들을 행복하게 합니다. 방도 좋고, 선생님도 좋고 밥도 맛있다며 다 좋다고 말하면서 활짝 웃습니다. 수업에 있어서는 Speaking부분이 조금 어렵다고 했는데, 필리핀에 온 만큼 자꾸 원어민 선생님께 질문하고, 무엇이든 영어로 말하도록 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지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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