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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3] 후발대 필리핀영어캠프 여학생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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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7-24 11:37 조회5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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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인솔교사입니다.

저희는 22일 밤 비행기로 출발하여 23일에 필리핀 세부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필리핀에 도착한 후 곧장 숙소로 이동하여 간단한 세면 후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이내 잠이 들었습니다. 필리핀의 다음날 날씨는 아이들의 미소만큼이나 밝고 화창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볶음밥, 슬라이스햄, 소세지, 스크램블 토스트, 스윗 포테이토 스프가 나왔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이후에 아이들은 잠시 동안 휴식을 취한 뒤 곧장 레벨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영어와 함께하는 첫 설렘을 간직한 아이들은 Writing, Grammar, Reading 시험을 진행하였습니다 Speaking 시험은 1:1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하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편하게 대화를 진행하고 유도하는 방식으로 테스트를 하였으며 끊임없이 아이들과 다양한 주제의 대화 시간을 가지려 부단한 노력을 하였습니다.

 

오전에 진행된 레벨테스트를 마치고 오후에는 예정된 Activity 스케줄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에 대형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도착한 마젤란 크로스(Magallanes Cross), 세부시청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는 1521년 포르투갈 개척자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만들었다고 하는 십자가에서 아이들의 사진 촬영을 하고 이어서 미국 식민지 시기에 포로 수용소로 이용되는 등 필리핀 근현대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산 페드로 요새로 이동하였습니다.

 

여러 장소로 거쳐서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가장 기대하던 SM몰입니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도 자주 열리는 복합 문화적인 공간으로 대규모 쇼핑몰 이용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와 갈증을 풀어줄 시원한 음료수, 슈퍼마켓, 각종 상점 등이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딱 안성맞춤인 곳 이였습니다. 학생들은 출발하기 전에 나눠준 용돈을 사용하면서 경제적인 개념도 길러보고 외국 관광지의 물건을 직접 구입해봄으로써 학습적인 효과 또한 누릴 수 있었습니다. 넓은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처음 보는 먹거리들도 맛보고 이리저리 구경을 하며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더 구경하고 싶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후 아이들은 저녁식사로 나온 흰 쌀밥, 계란전, 제육볶음, 김치, 오이무침, , 생체절임, 계란 감자국을 맛있게 먹고, 내일부터 수업할 것에 대한 일정을 확인한 후 우리 학생들은 한 달 간 진행 될 캠프생활에 쉽게 적응하기 위한 캠프 오리엔테이션에 참여 하였습니다. 1:1수업을 하시는 선생님들이 직접 수업이 어떻게 진행이 되고 또 각 수업에는 어떤 점이 중요한가를 중점적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또한 중간 중간 아이들에게 질문을 많이 유도해 아이들이 참여하는 형식으로 전체적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리엔테이션 이후에 각자의 레벨에 맞는 교재를 지급받았으며 내일부터는 그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영어일기장도 받아서 영어로 일기도 써보며 다른 아이들이나 인솔교사에게 이 문장이 맞느냐 물어보며 서로 도와서 하고, 주위에 도움도 청하는 아이들을 보니 앞으로 영어실력이 쑥쑥 성장할 아이들의 모습이 기대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대견스러웠습니다.

 

김가은

 

보조개가 이쁜 우리 가은이는 캠프가 2번째여서인지 뭐든지 알아서 척척 하면서 적응이 빠릅니다. 학습면에 있어서는 문법이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문법은 반복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한단원씩 정리해 나가면서 배운 내용은 꼭 숙지하여 일기를 쓸 때 활용하여 쓰거나 스피킹시간에 활용해나가는 방식으로 하면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지도하였습니다.

 

김소연

 

같은 방 친구들과 모여앉아 영어사전을 찾아가며 영어일기를 쓰는 소연이를 봤습니다. 영어로 표현하는 게 힘들 땐,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며 서로 도우니 쉽게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문법적으로 표현하고 싶은 부분은 따로 표시를 해두어, 원어민 선생님에게 조언을 구할거라는 소연이는 오늘보다 표현하고 싶은 부분을 자연스럽게 표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권민경

 

세부에서 접하는 하나하나가 모두 신기했는데, 특히 세부 시티투어를 하며 만났던 마젤란 십자가가 가장 기억 남았다고 합니다. 원어민 선생님에게 루브르박물관의 다양한 것이 보고 싶어 프랑스를 여행하고 싶다했는데, 십자가의 역사가 담긴 마젤란 십자가 벽화를 보며 신기해하는 민경이 모습을 보니 세부에서의 보고 듣는 이 시간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박라음

 

여러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영어로 말하는 시간이 많아 신기하고 즐거워보이는 라음이를 봤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며 아직은 문장보단 단어를 떠올리지만, 열심히 영어교재를 보는 모습을 보니, 반복되는 어휘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할 원어민 선생님과 라음이가 기대됩니다

 

박채원

 

우리 채원이는 아직은 조금 어색한지 조금은 부끄러워하지만 친구들과 숙소 모두 다 마음이 든다고 하며 매우 긍정적입니다. 네이티브 선생님이 말씀하실 때에 잘 귀기울이며 공부에 대한 의지도 보입니다. 문법부분이 걱정이라고 했는데, 배운 부분을 스피킹이나 영어일기를 쓸 때 항상 활용해보는 방식으로 지도하였습니다.

 

신은비

 

쑥스럽게 인사를 하며 선생님에게 은비를 소개 했던 원어민 선생님과의 첫 만남을 잊을 수 없습니다. 은비가 말을 할 때 마다 함께 웃어주며 대답해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말하는 게 참 재미있어 보이는 은비입니다. 오늘 시티투어를 하며 보고 들었던 세부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며 미소 짓는 은비를 보니 저도 행복해집니다.

 

신은수

 

은수는 항상 웃음을 짓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할 때도 은수는 쑥스러운 듯 웃습니다. 처음만나 낯설었지만 이내 선생님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웃음 짓는 은수를 보니, 행복해보입니다. 내일 만나게 될 새로운 원어민 선생님과도 웃음 지으며 수업 하는 은수가 기대됩니다.

 

이가영

 

영어일기를 쓰려고 친구들과 모여앉아 오늘 하루를 돌아보는 가영이를 보니, 세부에서의 첫 아침, 원어민 선생님과의 설레는 만남, 세부의 뜨거운 햇살만큼 인상 깊은 시티투어가 떠오릅니다. 가영이는 다양한 활동만큼 영어일기에 적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행복하다고 합니다. 오늘의 추억을 선생님과 나누며, 내일은 더 즐거운 영어일기를 쓰고 싶다고 합니다.

 

우경은

 

내일부터 수업을 함께 할 원어민 선생님들을 만났는데, 선생님이 문법, 어휘, 스피킹 서로 연계성이 깊으니, 스피킹도 내가 원하는 것처럼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경은이를 응원해주셨습니다. 언제나 선생님과 이야기 나누며, 열심히 해야겠다는 목표가 생긴듯합니다. 세부를 떠나는 날, 그동안의 추억을 영어로 다 표현할 수 있는 경은이를 생각하니, 같이 행복해집니다.

 

이승준

 

원어민 선생님의 질문에 손을 들고 대답하며, 대답에 박수를 쳐주는 선생님과 친구들을 보니 승준이는 발표하는 게 즐거운 거 봅니다. 영어 일기도 쓰고, 책가방도 준비해놓고 내일 을 기다리는 승준이를 보니, 내일 더 많은 시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할 모습이 기대됩니다

 

이연우

 

밝고 붙임성이 좋은 우리연우는 같은 방에 동갑친구를 만나서 아주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언니들도 잘 따르고, 같은 방에 언니들도 연우를 무척 귀여워하는 것 같습니다. 학습면에서는 Speaking부분이 걱정된다고 했는데, 필리핀에 온 만큼 자꾸 원어민 선생님께 질문하고, 무엇이든 영어로 말하도록 하면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지도하였습니다.

 

이한결

 

우리 한결이는 지윤이와 같이 공항에서 서로 잘 챙겨주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습니다. 한결이가 더위를 많이 탄다고 했는데, 빌라 안에는 에어컨이 빵빵하게 잘 나옵니다^^. 학습면에서는 문법이 걱정이라고 했는데, 한 단원씩 정리해가며 수업시간에 활용해나가는 방식으로 하면 도움이 될 거라고 지도하였습니다.

 

유수민

 

동갑내기 석현이랑 같이 온 우리 수민이는 조용하고 조곤조곤하고 차분한 아이같습니다. 자기 물건을 잘 챙기고 주변정리를 참 잘합니다. 아직은 조금 어색한지 씩 웃으면서 조금 부끄러워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친구들이랑 같이 지내서 좋고, 방이 마음에 든다하며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홍세빈

 

우리 세빈이는 영어를 사용함에 있어서 조금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필리핀 문화 및 단체 엑티버티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니 조금 흥미를 붙이는 듯 해보입니다. 처음과 다르게 많이 웃고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밝은 세빈이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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