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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2] 필리핀 영어캠프 4주 나우현, 이꽃님, 임채은, 윤충현, 조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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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2-02 23:24 조회1,0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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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나우현, 이꽃님, 임채은, 윤충현, 조용수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Graduation 행사가 있었던 날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평소보다 조금 늦은 아침 9시에 일어나 단장을 하고 아침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뜨끈한 죽을 먹는 아이도, 각종 잼과 햄을 올려 토스트를 먹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모두들 든든하게 배를 채워 에너지 충전을 마친 뒤 숙소에서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졸업식에 뽐낼 장기자랑 연습을 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Graduation 행사에서 선보일 장기자랑을 연습하기 위해 대부분 식사를 빠르게 마쳤습니다. 각자 빌라에서 무대에서 입을 의상들을 서로 고민해 주고 머리도 예쁘게 단장을 하는 등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춤 연습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 오전 시간에 호텔 내 수영장에서 액티비티 시간을 가졌습니다.
뭉게뭉게 솜사탕 같이 손을 뻗으면 닿을 듯 하얀 구름 사이로 해님이 그 모습을 드러낼 때, 아이들은 수영복을 각각 입고 선 크림을 듬뿍 바른 뒤 수영장으로 향하였습니다. 언제 하여도 즐거운 물놀이. 인솔 선생님을 따라 준비운동을 한 뒤 모두 물안경을 끼고 하나 둘 첨벙첨벙 물 속에 뛰어 들었습니다. 어떤 친구들은 자신의 수영 실력을 뽐내거나 친구들과 물장구를 치며 놀았습니다. 
그렇게 수영장 액티비티가 끝나고 점심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점심엔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고기요리! 불고기볶음이 나왔습니다. 국물에 밥을 비벼먹거나 고기를 몇 번이나 담아 싹싹 비워내는 모습들을 보였습니다. 
  



 
 1시 30분. 강당에서 모든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모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의 오프닝 으로 Graduation Ceremony을 시작하였습니다. 필리핀 선생님들이 직접 준비하신 무대공연을 시작으로 우리아이들이 몇 날을 열심히 연습했던 장기자랑이 시작되었습니다. 서로서로 호응해주고 응원해 주면서 아이들은 신나는 분위기 속에서 저마다의 솜씨를 멋지게 뽐냈답니다. 귀엽게 합창을 하기도 하였고, 멋진 카리스마 무대를 보여주기도 했고, 여장을 한 남자아이들의 재미난 공연도 있었고, 한국 아이돌 노래를 멋지게 소화하여 관객을 매료시킨 아이도 있었습니다. 모든 무대가 정성스럽게 준비된 것이 느껴져서 정말 뿌듯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왁자지껄 한바탕 웃음 소동이 일어난 후, 아이들이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이 한 명, 한 명 호명되면 단상으로 나온 아이들은 선생님으로부터 수료장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이 호명 될 때마다 축하의 박수를 보내주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에 다소 머쓱해 하면서도 뿌듯한 미소를 짓는 아이들을 보니 참 대견스러웠습니다.
 Graduation Ceremony를 마치고 한동안 강당에서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사진촬영 시간이 있었습니다. 한 달 동안 정이 많이 든 선생님들과 다시는 못 볼 수 있단 생각에 한껏 아쉬운 얼굴로 사진을 찍는 아이도, 결국 눈물을 보이는 아이도 있었답니다. 오늘과 같은 애틋한 마음이 계속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
 


 
 모든 Graduation Ceremony가 끝나고, 아이들은 저녁 식사 후 각자 빌라에서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친하게 지냈던 아이들과 함께 모여 이야기도 나누며 게임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서로 너무 가까운 사이가 되어 헤어지는 것이 무척 아쉬운 모양입니다. 서로 연락처도 주고 받고 한국에 가서도 인연을 이어 가기를 아이들은 기약했습니다.
 



 
 오늘 다이어리를 끝으로 아이들의 캠프 생활이 끝났습니다. 한달 기간 동안 너무 나 많이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필리핀에서 얻은 것들이 모두 아이들의 미래를 더 밝게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아버님, 어머님, 내일 공항에서 뵙겠습니다. 
*아이들 사진 원본 앨범은 3주 이내로 자택으로 보내어 집니다.
 

댓글목록

안휘정님의 댓글

회원명: 안휘정(dksgnlwjd) 작성일

선생님들 그 동안 많이 수고하셨고 감사드려요. 외국에 나가서 맡은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신경써야 하는 일이 정신적으로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어요. 아이들이 모두 무사히 즐겁게 캠프를 마칠 수 있게 애써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추운 겨울방학 기간동안 우리 휘정이는 물놀이를 실컷 했겠네요. 이번 캠프를 통해 휘정이가 영어 뿐만 아니라 다른 일에 있어서도 좀 더 자신감있게 행동하고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아이가 되었을 거라 기대해 봅니다. 선생님들 그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특히 이꽃님 선생님 감사드려요.

조석훈님의 댓글

회원명: 조석훈(csh021274) 작성일

처음으로 큰 맘 먹고 보내본 캠프였습니다. 국내라 해도 한달이라는 기간은 걱정과 우려가 많은 시간인데 낯선 타국에서의 생활이라서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같이 가신 선생님들 모두 친동생처럼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캠프에서 좋은 기억과 습관들 유지시켜 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조용수 선생님^^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