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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6]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이꽃님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26 09:07 조회4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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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 수빈, 주아, 하나, 은주, 휘정, 경원, 선민이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꽃님 입니다.

지난 주의 흐리고 약간은 쌀쌀했던 날씨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맑고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는 필리핀 영어캠프 세 번째 주의 마지막 날 일요일 아침입니다. 원래 수요일, 일요일이 액티비티 데이지만 아일랜드 호핑 액티비티를 기후사정 상 금요일로 옮겨 진행했던 관계로 오늘도 역시 정규수업이 이루어지는 날이었는데요, 아이들은 지난 금요일은 까맣게 잊고 토요일 일요일 모두 공부를 해야 한다는 사실에 좌절하였지만 수요일에 있을 아얄라 몰 방문을 생각하며 아침 일찍 일어나 세안을 마친 후 씩씩하게 아침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갈릭 라이스와 스크램블 에그, 식빵과 베이컨 등으로 차려진 아침을 맛있게 먹은 아이들은 빌라로 가기 전 밝은 햇살 아래에서 꽃과 함께 예쁘게 사진도 남겼습니다.

오전 수업의 시작을 위해 각자 빌라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챙기고 각각 호텔과 빌라로 향하는 아이들을 확인하고 저 역시 사진촬영을 위해 아이들이 수업하고 있는 빌라와 호텔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일요일에도 수업을 하냐며 아침에 입술이 뾰루퉁 해져있던 친구들은 수업이 진행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집중하여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생님들과 speaking, listening, writing 등 각 과목에 대한 수업을 받으며 예전보다 향상된 실력으로 선생님의 질문에 답하는 아이들의 수업태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 수업을 착실히 마친 아이들은 4교시를 마치는 종소리가 울리자 마자 점심식사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저와 마주치면 ‘배고파요~’하던 친구들이라 그런지 점심식사를 위해 달려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었습니다. 점심식사로 나온 갈비찜을 아이들은 아주 맛있게 먹고 날씨가 맑고 좋은 탓에 함께 사진도 찍고 줄넘기를 하거나 산책을 하면서 오후 수업 전까지의 여유로운 휴식을 즐겼습니다.

오후 수업이 시작되고 아이들은 약간은 졸린지 수업태도가 흐트러진 아이들도 있었지만 사진촬영을 하며 아이들을 독려하니 이내 다시 수업에 집중하여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끔 스파르타로 진행되는 스케줄 때문에 아이들이 지쳐하는 모습을 볼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 마다 찡한 마음이 들어 하루쯤 쉬게 해주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아이들의 영어실력 성장과 성실한 태도를 유지시켜주기 위해 원래의 스케줄대로 진행할 수 밖에 없어서 어떨 때는 마음이 무겁기도 하답니다. 그렇지만 가끔 힘들 때도 불구하고 제 말을 잘 따라주는 아이들이 너무나 고맙고 대견할 따름입니다.

오후 수업이 끝난 후 수학수업이 진행되었는데요, 제가 수업하는 6학년 1학기 그룹 친구들은 책을 한 권 마치느라 조금은 빠를 수도 있는 진도를 쏙쏙 이해하며 잘 따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수학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이 고대하던 저녁식사시간이 돌아왔는데요, 저녁식사까지 맛있게 마치고 아이들은 간식을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매일 치루는 단어시험에서 모든 아이들이 PASS를 받는 경사가 일어나서 아이들에게 맛있는 과자를 사주었습니다. 뿌듯한 마음이 들어 자습시간을 조금 줄여주고 일찍 잠자리에 들게 한 후 내일은 위한 하루를 마감하였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의 생생한 목소리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드디어 마지막 주의 월요일이 시작되는데요, 한국으로 돌아가는 그 날까지
파이팅해서 인솔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성은주님의 댓글

회원명: 성은주(nandiu) 작성일

은주가 어제 모두 통과해서 과자먹었다고 자랑스레 이야기해주더라구요^^ 약간 울먹거리는 것같은 은주의 말소리에 맘이 쨘했네요^^ 그래도 다시 힘을 내서 생활하고 있을 은주임을 믿기에 오늘도 파이팅!하며 응원합니다. 가족들이 언제나 응원한다고 전해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5) 작성일

은주어머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꽃님입니다!
우리 은주가 어제는 단어시험을 만점을 받아서 제가 맛있는 과자를 하나 줬는데
마음에 들었는지 오늘도 만점을 받을거라며 호언장담을 하네요^^!
은주의 성적을 기대해보면서 오늘도 파이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