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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090730] 프리미엄 4주 정진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7-30 21:13 조회9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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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진희입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필리핀에서의 하루를 즐겁게 보냈답니다.

오늘은 어제 호핑 투어 때문인지 아이들이 조금 늦게 일어나서 한 7시 10분쯤에 일어 났습니다.
아이들은 씻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침을 먹으러 갔지요. 아침을 먹은 아이들이 이제는 익숙해진 습관처럼 준비를 하고 오전 수업을 받으러 갔답니다. 조금 힘들었지만 오전 수업을 무사히 마치고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로 빌라로 내려와서 오늘 따라 더 맛있는 점심을 먹었답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설렁탕이었는데 한국의 설렁탕과 거의 비슷하게 만들었더라구요. 거의 모든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또 한 그릇을 먹었답니다. 그리고 오후 수업을 받았구요. 출출한 아이들을 위해 3교시가 끝나고 간식을 챙겨 주었답니다.
수업을 마친 뒤 이제는 따로 시키지 않아도 아이들은 일기를 쓴답니다. 조금씩 적응해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에 그저 흐뭇할 따름이예요.
저녁은 닭볶음탕과 함께 김칫국을 같이 먹었구요. 집에 와서 조금 휴식을 취한 뒤 아이들은 지금 단어를 외우고 있습니다. 어제도 모든 아이들이 100점을 받았구요. 아마 오늘도 그러리라 믿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예진이는 오늘 수업에서의 높은 참여도를 보여주었구요. 항상 밝은 모습으로 모든 아이들과 조화롭게 지내는 예진이가 그저 기특하답니다.

수린이는 오늘 마이클 선생님이 아이들이 잘 모르는 간단한 단어를 한국말로 말해준 마이클 선생님이 마냥 신기했나봅니다.  그리고 올챙이송을 불러주었다면서 저에게 시범도 보여주었구요. 아주 밝은 모습에 저는 마냥 기분이 좋았어요.

효영이는 오늘도 공부에 대한 열의 때문에 1대1 선생님께 숙제를 내달라고 요청을 하더라고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효영이가 참으로 대견했어요. 그리고 효영이는 단어시험도 항상 거의 만점을 받는답니다.

혜련이는 오늘도 열심히 수업을 들었구요. 밥도 잘 먹고 있답니다. 집에서는 자기가 막내인데 여기서는 항상 자기보다 어린 아이들은 먼저 배려해주고 챙겨주고 있어요. 역시 언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아마 이런 점 때문에 부모님들이 보고 싶어도 이런 캠프를 보내는 것 같아요^^

수진이는 요즘에 거의 군기반장 노릇을 하나봐요. 아이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가장 맏언니답게 카리스마도 보여주고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수진이의 말을 잘 믿고 따르고 있답니다. 외동딸인데도 혼자 자란 것 같지 않게 아주 배려심이 많아서 모든 아이들이 수진이를 좋아한답니다.

다원이는 그림을 너무 잘 그리더라고요. 칠판에 제 얼굴이라면서 그려놓았는데 너무 예쁘게 그려 놓았더라구요. 마치 만화 속에 주인공처럼 커다란 눈망울을 가진 모습이었지요. 정말 고맙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고 너무 감동이었어요.^^

은하는 오늘도 역시 보람찬 하루를 보냈답니다. 정말 처음에 수줍어하는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항상 아이들과 하하호호 떠들면서 노는 모습에 저는 안심을 하고 있어요. 항상 같은 또래의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 보여지는 그 미소는 너무 예쁜 것 같아요. 
 

댓글목록

혜련맘님의 댓글

회원명: 최혜련(lena522) 작성일

날마다 언니 노릇 잘한다고 칭찬받는 혜련.
마냥 어린 막내인줄만 알았는데... 얼마나 어른스러워졌을지 기대가 되네...
공부하는것도 동생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열심히 잘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사랑하는따~~~알  화이팅 !!!

정효영님의 댓글

회원명: 정효영(hyoyoung16) 작성일

효영아 너무 열공하는구나..쉬면서 해라..ㅎㅎ 오늘은 전화 받았으면 좋겠다..

수린맘님의 댓글

회원명: 백수린(soorin9968) 작성일

수린 잘 지냈니?
어제의 후유증은 없었는지 모르겠네~~
약은?  열심히 하고, 엄마는 오늘 할아버지댁에 다녀왔어.
그날 일은 그날 그날 다 해결하자!!!

호준,예진맘님의 댓글

회원명: 김진석(jh01142) 작성일

선생님 수고가 많으시고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딸 어디서나 밝고 비타민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너의 모습이 넘 예쁘고 자랑스럽다.
감기기운이 (열) 있다고 해서 다른때보다 더 기도했단다 (ㅎㅎㅎ) 아빠는 9호선이 개통되어서 지하철 타고 다니시고 ... 엄마도 좀 여유있게 출근하고 퇴근하고... 매일 사진으로 보는 너의 모습이 옆에서 보는것 같단다.... 사랑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혜련이 어머니, 혜련이 너무 잘하고 있어요. 여기서는 막내가 아니라 언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효영이 어머니, 효영이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쉴 때는 또 열심히 수다를 떨면서 잘 쉬고 있어요. 너무 걱정 마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수린이 어머니, 어제의 휴유증은 전혀 없답니다. 아마 일찍 아이들에게 휴식시간을 줘서 그런지 아이들이 평상시와 같은 컨디션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약은 열심히 먹구 있구요. 가래약을 약국에 없고, 또 약국이 문을 닫고 이래서 아직 구입을 못했어요.;;; 내일은 꼭 사온다고 하였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예진이 어머니, 감사합니다. 그러데 예진이가 어제 감기 기운은 괜찬아 진 것같은데 속이 쓰리다고 하네요. 어제 약을 먹이긴 했는데, 오늘 점심과 저녁을 조금 밖에 먹질 못했어요. 지금은 휴식을 취하라고 일단 자고 있어서 계속 재우고 있는데 내일 다시 이야기 해보고 약을 먹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