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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5]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이꽃님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25 00:51 조회5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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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 수빈, 주아, 하나, 은주, 휘정, 경원, 선민이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꽃님 입니다.

이른 오전부터 따사로운 햇살이 아이들의 단잠을 깨우는 필리핀 영어캠프 셋 째 주 토요일 아침입니다. 아이들은 어제의 아일랜드 호핑 액티비티로 피곤할 법도 한데 늦잠을 자는 친구 하나 없이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빨리 가고 싶다고 아우성이었습니다. 나도 피곤한데 아이들은 얼마나 피곤할까 하면서 아이들의 몸 상태를 걱정했던 것이 민망스러울 만큼 아이들은 아주 쌩쌩하게 토요일 정규수업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아침식사 후 각자 빌라에서 물통 및 교과서와 오전수업에 필요한 기타 준비물을 챙기고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 여유 있게 호텔수업이 있는 친구들은 호텔로, 빌라수업이 있는 친구들은 빌라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오전수업의 토픽은 어제 아이들이 다녀왔던 아일랜드 호핑 액티비티가 되었는데요, 선생님들이 던지는 어디를 다녀왔는지, 어떻게 다녀왔는지, 가서 어떤 일을 했는지 등등에 대한 질문에 아이들은 막힘 없이 웃으며 대답하였습니다. 다음 번엔 선생님과 함께 가고 싶어요 라던지 다른 섬에 가서 더 많이 체험해보고 싶어요 등등 스스로 느낀 점과 각자의 아이디어 역시 덧붙이며 영어의 사용을 예전보다 다양하고 유용하게 하는 아이들의 수업에 대한 태도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어제의 아일랜드 호핑 액티비티에 대한 열띤 감상평과 각자 수업에 대한 진도로 오전 수업 시간은 마무리 되었고 아이들이 기다리던 점심식사 시간이 드디어 찾아왔는데요, 누가 보면 아침을 굶었나 할 정도로 먹성 좋게 점심을 뚝딱 해치우는 아이들을 보며 다이어리 아래에 첨부되 각자 아이들에 대한 코멘트에서 한국 음식이 그립다고 하던데 이 곳 밥도 너무 잘 먹는걸? 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씩씩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이 저에게는 너무나 고맙고 기특할 따름입니다.

씩씩한 점심식사 후, 어김없이 돌아온 오후 수업에서도 사진촬영을 위해 수업중인 아이들을 한 명 한 명씩 돌아보니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귀 기울여 들은 뒤 예전보다 향상된 우리 아이들의 영어실력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말하는 데에 있어 확실히 완벽한 문장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자신감이 붙어 목소리가 보다 커지고 선생님의 피드백에도 다시 질문하고 체크하는 능동적인 수업태도가 눈에 띄었는데요,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이번 캠프의 큰 목적이라 생각하는 저는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박수를 쳐주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답니다.

오후 정규수업 후 수학수업을 하는 동안 아이들은 정규수업 못지 않게 집중하여 수업을 듣는 모습을 보여주었구요, 이어지는 저녁 식사 시간에도 그 집중력은 여전히 아이들에게서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든든하게 저녁식사를 마친 후 빌라로 돌아와 세안하고 휴식시간을 가진 후, 단어테스트를 위해 아이들은 다시 빌라 1층에 둘러 앉아 공부를 하였습니다. 단어 테스트를 완료한 아이들에게 어김 없이 찾아오는 간식시간을 즐기고 수학수업 숙제나 정규수업 숙제를 하는 자습시간까지 마친 아이들은 원래 액티비티데이인 일요일이 정규수업으로 변경된 것을 아쉬워 하면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래는 아이들이 한국으로 돌아가면 제일 먹고 싶은 음식 TOP3를 기록한 것입니다,


*김소연
한국에 돌아가면 가장 먹고 싶은 것은 족발보쌈, 삼겹살, 굽네치킨이다. 족발과 보쌈은 초장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고 뜯어 먹으면 정말로 맛있다. 보쌈은 김치에다가 소스를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 삼겹살은 구워서 상추에 참기름과 소금을 찍어 쌈장을 올리고 구운 김치까지 올려 먹으면 정말 맛있다. 굽네치킨은 튀기지 않아서 살이 많이 찌지 않아서 더 좋고 먹고싶다. 한국에 돌아가면 엄마가 다 사줬으면 좋겠다.

*김수빈
한국에 돌아가면 김치찜이 제일 먹고싶다. 필리핀에 오기 얼마전에 김치찜을 먹었는데 양파를 푹 쪄서 다시 한 번 먹고싶다. 또 육회도 빼놓을 수 없는데, 처음 육회를 먹을 때 그냥은 잘 못먹겠어서 구워서 먹었는데 그 맛이 너무 기억에 남는다. 마지막으로 김치찌개가 굉장히 먹고싶다. 지금 햄을 넣고 끓인 김치찌개에 밥을 비벼먹으면 그 이상 좋을 수 없을 것 같다.

*김주아
한국에 돌아가면 제일 먼저 떡볶이가 먹고싶다. 한국 떡볶이는 한국에만 있는 음식이라 필리핀 등 다른나라엔 없기 때문에 그 매콤한 맛을 다시 느끼고 싶다. 또한 김치찌개가 먹고싶다. 나는 김치를 좋아해서 찌개로 만드는 것도 아주 좋아하는데 엄마가 해주는 김치찌개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 그리고 세번째로 마늘보쌈과 함께 곁들인 찹쌀 부침개와 무친오징어를 함께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돌아가면 부모님께서 꼭 사주셨으면 좋겠다.

*김하나
한국에 돌아가면 제일 먹고 싶은 음식 첫 번째는 양념갈비이다. 그 달콤하고 쫄깃한 양넘갈비를 구워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다음으로 떡볶이와 순대가 먹고 싶은데 그 이유는 내가 떡볶이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이고 순대를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마지막으로는 두부인데, 간장에 찍어먹거나 김치와 함께 먹으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다. 한국에 돌아가서 어서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성은주
한국에 돌아가면 가장 먹고 싶은 것 세가지는 삼겹살, 떡볶이, 김치찌개이다. 삼겹살은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구워먹을 때 맛도 좋고 행복하기 때문이다. 또한 떡볶이는 엄마가 해주는 것이 제일 맛있는데 빨리 엄마의 손 맛을 느끼고 싶다. 또 김치찌개는 이 곳 필리핀에서 먹는 김치도 괜찮지만 한국김치가 더 맛있기 때문에 어서 따뜻한 밥과 김치찌개를 먹고싶다.

*안휘정
한국에 돌아가면 가장 먹고 싶은 것 세가지는 김치찌개, 양념갈비, 떡볶이이다. 김치찌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항상 생각이 나고 이곳에서 먹는 맛은 한국에서 먹던 맛과 조금 다르기 때문에 내 입맛에 맞는 김치찌개를 먹고싶다. 그리고 양념갈비는 고깃집에 가면 항상 시켜먹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도 생각이 난다. 또한 떡볶이는 엄마가 자주해주시는데 엄마가 해주는 떡볶이가 제일 맛있기 때문에 지금 생각이 많이 난다.

*이경원
한국에 돌아가면 가장 먹고싶은 음식은 김치부침개이다. 할머니가 매일 해주시던 김치부침개의 맛이 그립기 때문에 돌아가면 제일 먼저 먹고 싶고 곱창도 평소에 많이 먹던 것이었는데 이곳에서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생각이 많이 난다. 또한 삼겹살은 가족들도 나도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인데 한국으로 가게 된다면 다 함께 구워 먹고 싶다. 한국에 돌아가면 할머니와 가족들이 모두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장선민
한국에 돌아가서 가장 먹고 싶은 것은 첫번째로 된장찌개이다. 된장찌개는 엄마가 해준 두부를 썰어 넣은 그 맛있는 음식이 제일 그립기 때문이고, 또한 땀을 뻘뻘 흘리면서 매콤한 짬뽕도 먹고 싶다. 마지막으로 불족발이 먹고싶은데 솔솔 나는 불족발의 향기를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한국에 돌아가면 흔하게 먹을 수 있지만 이곳에 있으니 더욱 생각이 난다.


(+)내일은 원래 액티비티 데이였으나 기후 사정으로 인해 금요일로 옮겨지고
정규수업으로 대체되는 일요일입니다. 전화통화는 평소와 같이 내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변경된 스케줄이지만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심히 지도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성은주님의 댓글

회원명: 성은주(nandiu) 작성일

은주야, 집에 오면 삼겹살, 떡볶이, 김치찌개 해줄께. 이제 그곳에서의 생활이 몇일 안남았네. 건강하게 잘 지내고 파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5) 작성일

은주 어머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꽃님입니다^^
어머니께서 음식을 다 해주신다니 은주가 신나하겠는데요!
이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은주가 더욱 남은 기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휘정님의 댓글

회원명: 안휘정(dksgnlwjd) 작성일

가족과 떨어져 있어도 무던하게를 넘어 무덤덤하게 잘 지내던 휘정이... 무덤덤한 휘정이를 짝사랑하는 아빠는 종종 상처받곤 했죠 . 그런데 오늘 휘정이와 통화를 할 때 "힘드니?" 하고 물어본 엄마의 질문에 울먹울먹하는 휘정이의 목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짠-하네요. "휘정아 , 지금까지도  잘 해 왔듯이 남은 기간도 씩씩하고 재미있게 잘 지내리라 믿는다. 남은 일주일 동안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많이 만들고 집에 오면 맛있는 음식 많이 해 줄게. 보고 싶다. 딸..."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5) 작성일

휘정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꽃님입니다!
귀여운 외모와 반대로 약간은 무뚝뚝한 면이 없지않아 있는 우리 반전매력의 휘정이가
어머님과 아버님이 휘정이에게 얼마나 큰 존재인지 휘정이와 대화를 하다보면 느낄 수 있답니다^^!
돌아가면 휘정이 칭찬 꼭 해주시고 남은기간동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