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18]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조용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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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18 11:34 조회49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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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조용수입니다.
오늘 이 곳의 날씨는 조금은 꿀꿀한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지 않고 바람은 선선히 부는 시원한 날이었습니다.
늦잠없이 아이들은 제 시간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한답니다. 이젠 제법 의젓하게 아침을 준비하는 속도도 빠릅니다. 늦잠을 원하다가도 시간에 맞춰 준비하는 아이들이 대견하기도 하답니다. 아이들 모두 똘망 똘망한 눈을 비비며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이동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고소고소 계란 죽, 토스트, 달콤하고 부드러운 각종 잼 및 버터, 짭짤한 슬 라이스 햄이 나왔습니다. 아침을 맛있게 먹고 뭐가 그리들 좋은지 재잘재잘 아침인사를 주고받는 아이들이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다들 맛있게 먹고 아이들은 수업 가방을 챙기러 각자 방으로 향합니다.
8시간 수업 격일로 1시간의 수학수업 그리고 이어지는 자습시간까지, 지칠 법도 한 데도 투정부리는 아이 없이 이 모든 것을 다 해내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대견합니다.
식사를 한 뒤에 각자 시간표대로 수업이 있는 교실로 이동했습니다. 이제는 앞부분에서도 이야기 하였듯이 아이들이 전체적인 스케줄뿐만 아니라 수업에도 적응을 잘 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 교시부터 Native 수업을 가는 아이들, 필리핀 현지선생님과 1:1수업을 하러 가는 아이들 등 “점심시간에 봐”라는 말로 친구들을 뒤로한 채 공부를 하러 갑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자신 있게 말하는 아이들, 선생님에게 필리핀에 대해서 자세하게 물어보는 아이들 등 아이들의 영어도 그렇지만 조금씩 서서히 늘어가는 아이들의 자신감을 보며 종종 놀라기도 한답니다. 모든 아이들이 자신감 넘치게 영어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에 수줍어하고 조용하던 것과는 다르게 변했거든요.
아침이라 졸린 아이들이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아이들은 조금 피곤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내일 있을 Activity Day를 생각하며 열심히 오전 수업을 즐겼답니다.
오늘 점심에는 메인 요리로 삼겹살이 나왔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삼겹살때문에 우리 아이들 다들 신이나 듬뿍듬뿍 먹는답니다. 밥을 먹은 후 오후수업까지 시간이 조금 남습니다.
점심 후 자습시간의 우리 아이들은 참 가지각색입니다. 단어를 외우는 아이들, 게임을 하는 아이들, 누워서 뒹굴뒹굴하는 아이들 등 각자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렇게 점심시간이 끝나고 나면 오후수업 갈 준비를 합니다. 확실히 오전 수업보다는 오후 수업 때 활발해진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중간중간의 쉬는 시간에는 저와 함께 이야기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종을 치는 소리가 들리면 아이들은 아쉬워하면서 다시 수업을 들으러 갑니다.
그러고 난 후 아이들이 수업을 듣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뿌듯합니다. 아이들이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문제도 열심히 풀며 참여를 잘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기나긴 영어 수업을 마친 후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수학 수업이 없는 아이들은 자습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열중에서 수업을 받고 자습을 합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마친 아이들은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저녁으로 흰 쌀밥과 얼큰한 육개장을 먹었답니다. 역시 한국인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오랜만에 나오는 얼큰한 육개장 한 그릇을 눈깜짝할 사이에 뚝딱 해치우고 한 그릇을 더 받고 후루룩 먹었답니다. 잘 먹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왜 그렇게 마음이 흐뭇하고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역시 각자 자유시간을 가지며 힐링타임을 가졌습니다.
그러고 나서 7시가 되어 아이들은 다시 모여 영어단어 시험 공부를 합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단어를 외우고 테스트를 봅니다. 테스트를 마치고 나서 아이들이 얼마나 맞았는지 확인을 하고 탄성과 탄식이 교차를 하는 장면을 지켜본답니다.
8시가 넘어 간식으로 나온 감자튀김을 먹고 나서 아이들은 그리고 방으로 내려가 씻고 잘 준비를 합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마친 아이들이 편안한 밤이 되길 바라며 내일을 기다립니다.
권용대
우리 용대는 필리핀에 와서 먹은 요리 중에 가장 맛있던 3가지로 라면과 콩나물국 그린망고 쉐이크를 뽑았는데요. 라면을 먹었을 때 진짜 한국으로 돌아간 것같이 만들어 주는 맛이었다고 합니다. 또 콩나물국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자기 전에 친구랑 같이 콩나물국 맛을 회상했는데 다음날 식단에 콩나물국이 나와서 먹었을 때 참 기뻤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SM Mall에 가서 먹은 그린망고 쉐이크가 시면서 달달하고 상큼해 맛있었다고 합니다.
도성찬
우리 성찬이는 필리핀에 와서 먹은 요리 중에 가장 맛있던 3가지로 그린망고 쉐이크랑 삼겹살, 라면을 뽑았는데요. 삼겹살과 라면은 한국에서 먹었던 맛이 영어 캠프에 와서 그리웠을 때 먹어서 정말 맛있었다고 합니다. 또 컵라면은 국물이 매콤해서 정말 좋았다고 하네요.
그린망고 쉐이크는 필리핀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색다른 맛과 한국에서 먹었던 비슷한 맛이 섞여있어서 정말 맛있었다고 합니다.
조석훈
우리 석훈이는 필리핀에 와서 먹은 요리 중에 가장 맛있던 3가지로 그린망고 쉐이크, 삼겹살 그리고 콩나물 국을 꼽았는데요. 먼저 SM Mall에 갔을 때 먹은 그린망고 쉐이크는 처음 맛보았을 때는 시큼했는데 맛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삼겹살은 한국에서 먹었던 맛보다는 덜했지만 정말 맛있었다고 했고, 콩나물국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먹었던 고추 가루가 들어간 얼큰한 맛이어서 정말 맛있었다고 합니다.
조창훈
우리 창훈이는 필리핀에 와서 먹은 요리 중에 가장 맛있던 3가지로 망고와 파인애플, 필리핀식 라면을 뽑았는데요. 망고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는 먹기 힘든 열대과일이라 새로웠고 많이 먹게 되서 달고 맛있었다고 합니다. 파인애플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먹었던 파인애플의 맛보다 더 달고 시원해서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필리핀식 라면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먹었던 라면과는 다르게 고소하고 좀 달아서 본인 취향이었다고 합니다.
이정환
우리 정환이는 필리핀에 와서 먹은 요리 중에 가장 맛있던 3가지로 망고와 할로 할로 (필리핀 식 팥빙수), 그린망고 쉐이크를 꼽았는데요. 망고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자주 먹기 힘들었는데 여기서는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또 할로 할로에 대해서는 보통 알고 있던 팥빙수 맛과는 달라 새로웠다고 하네요. 그린망고 쉐이크는 그린망고를 필리핀에 와서 처음 봤는데 처음 맛 보는 신기한 맛이라 좋았다고 합니다.
이현종
우리 현종이가 필리핀에 와서 먹은 요리 중에 가장 맛있던 3가지로 그린망고 쉐이크, 말린 망고 그리고 할로 할로 (필리핀 식 팥빙수)를 꼽았는데요. 그린망고 쉐이크에 대해서는 처음 맛보는 그린망고 맛이 새롭고 좋았답니다. 그리고 말린 망고에 대해서는 망고를 말리면서 망고 특유의 신맛이 사라지고 단맛만 남게 돼서 좋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할로 할로에 대해서는 필리핀에 이런 음식이 있는 것을 알아서 좋았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서지상
우리 지상이가 필리핀에 와서 먹은 요리 중에 가장 맛있던 3가지로 그린망고 쉐이크, 할로 할로 (필리핀 식 팥빙수) 그리고 감자튀김을 꼽았는데요. 그린망고 쉐이크를 SM Mall에서 처음 맛 봤을 때는 새콤달콤한 게 맛있었다고 합니다. 또 할로 할로는 할로 할로에 올려져 있는 젤리, 계란요리, 과자 등의 토핑이 특히 맛있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감자튀김에 대해서는 필리핀에 와서 오랜만에 패스트 푸드인 감자튀김을 먹어서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정주환
우리 주환이가 필리핀에 와서 먹은 요리 중에 가장 맛있던 3가지로 그린망고 쉐이크, 망고 그리고 치킨을 꼽았는데요. 그린망고 쉐이크에 대해서는 쉐이크가 시원해서 좋았고 상큼한 맛이 좋았다고 합니다. 또 망고에 대해서는 한국에 있을 때 평소에는 많이 못 먹었던 음식인데 필리핀에서 많이 먹어서 맛있고 좋았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꼽은 치킨에 대해선 영어캠프 식단에 나온 치킨의 살이 많아서 좋았고 오랜만에 먹게 돼서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이 필리핀 현지에 와서 먹었던 음식 중에서 맛있었던 음식 3가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아이들은 3가지로 부족하다면서 더 늘려달라고 했을 정도로 맛있던 음식이 더 많았나 봅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Activity로 아일랜드 호핑을 가게 됩니다.
아이들 모두 가장 기대하는 Activity로 아일랜드 호핑을 뽑았었는데요.
내일 날씨도 아이들 마음을 알고 해가 쨍쨍 비추는 날씨였으면 좋겠습니다.
Activity Day 전까지 열심히 달려온 아이들.
아이들이랑 재미있고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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