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17]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임채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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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17 09:45 조회4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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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임채은 입니다.
선선한 날씨가 지속 되고 있는 필리핀은 약간 습기가 있으면서도 따뜻하고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이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게 합니다. 필리핀에 온지 어느덧 11일차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누가 깨우지 않아도 6시에 기상하여 샤워 및 세안을 한 뒤, 이불을 개고 짐 정리를 한 뒤, 아침 식사를 식당으로 갔습니다.
매일 아침 멋쟁이 주방장께서 만들어 주신 맛있는 아침 식사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수업을 받으러 아이들은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오늘은 쉬는 시간 중간중간 아이들이 Speech 발표를 위해 준비한 것을 중간평가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분의 필리핀 선생님이 앞에서 평가를 하시고 호명되는 아이들은 앞으로 나와 자신이 준비한 것을 친구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자신 있게 영어로 연설을 해보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발표를 하면서 자신감 있는 목소리 톤으로 진짜 연설자처럼 여러 손 동작을 번갈아 사용하면서 자신이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나 둘 아이들의 Speech가 끝나면 아이들은 발표한 친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당당하게 무엇을 말하면서 자신감도 키우고 영어로 말한다는 면에서 또한 영어 실력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누구 하나 빠짐없이 자신감 있게 발표했고 필리핀 선생님 또한 아이들의 Speech에 매우 흐뭇해 하고 자랑스러워 하셨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짐을 숙소에 놓고 즐겁게 발을 맞추며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오늘 점심메뉴로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인 탕수육, 김치, 시금치무침, 콩나물국, 파인애플, 망고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탕수육을 자신의 식판에 가득 퍼와
맛있게 쓱쓱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 밥에 국을 말아 다양한 반찬들을 얹어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후 수업을 받으러 아이들은 다시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점심식사로 활력을 되 찾은 아이들은 다시 열심히 선생님들과 공부를 하였습니다.
수업을 모두 마친 후, 저녁식사를 한 후 아이들은 모두 둘러 모여 앉아 간식타임을 가졌습니다.
하루 동안 많은 공부를 하느라 힘이 들었을 아이들을 위한 간식타임에는 주방장께서 매일 만들어 주시는 핫케이크, 옥수수, 감자튀김, 감자과자 등 다양한 간식거리가 나옵니다.
아이들은 모두 저녁 자습 시간에 간식을 먹으면서 공부를 하고 자신들이 쇼핑몰에서 사온 과자 하나씩 도 꺼내어 친구들과 나눠 먹습니다. 단어테스트 및 일기장을 쓴 뒤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다 아이들은 하나 둘 잠이 들었습니다.
민지: 민지는 현재까지 가장 크게 좋아진 부분이 외국인을 대하는 태도와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이제 아주 편하게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필리핀 영어 선생님과 매우 친밀해져서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이제 먼저 민지가 외국인들을 보면 먼저 다가가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윤진: 윤진이는 현재까지 가장 크게 좋아진 부분이 단어를 아주 빨리 암기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 단어를 암기했을 때는 조금 힘들어 했는데 어제 친 단어 테스트에서는 2개만 틀려서 윤진이가 매우 기뻐했습니다.
보민: 보민이는 외국인 선생님과 처음에는 어색하고 대화도 잘 못했는데, 대화를 이제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었고, 영어로 말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게 되었다. 더 많은 주제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고, 비밀이야기도 나눌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친밀해졌습니다.
연희: 연희는 외국인과 자신감 있게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되었고, 인사도 처음에는 쑥스럽고 어색했는데 지금은 먼저 다가가 인사를 합니다. 지금 제 수업을 맡아 주시는 선생님뿐만 아니라 수업을 안 하시는 다른 선생님들과도 매우 친밀해졌습니다.
수아: 수아는 외국인 하고 말을 잘 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에는 먼저 다가가면 너무 뭐라 말해야 할지 걱정되고 부담스러웠는데 선생님이 먼저 말 걸어 주시고 농담도 해주시고 게임도 재미있게 해주시고 수업이 재미 있어서 아직도 영어에 대한 부담이 약간 있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수영: 수영이는 외국인과 말을 잘 할 수 있게 되었다. 발음교정과 자신감 있는 말들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매우 좋다. 발음이 평소에 이상했는데 선생님께서 입으로 내 뱉으시는 말을 계속 따라 해보니 발음이 아주 자연스러워 졌습니다.
효진: 효진이는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매우 부담스럽고 어색했는데 이제는 원어민과 대화 하는 게 정말 익숙해지고 편안해졌고, 단어도 잘 몰라서 얘기를 단어 때문에 대화가 항상 막혔는데 이제는 아는 단어도 많아지고 대화도 막힘 없이 할 수 있어서 매우 기분 좋아했습니다.
희진: 희진이는 이 곳에 오게 되어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단어를 많이 알게 되서 대화하는데 자연스러워져 다양한 문장을 말할 수 있게 되었고, 말하기 전에 한번 더 영어 문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고 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발전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내일은 더 큰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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