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15]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임채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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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16 01:46 조회49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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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임채은 입니다.
화창한 여름 날씨, 놀러 가기 좋은 날, 오늘은 액티비티를 가는 날 입니다.
아이들은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간밤에 내린 비가 그치고 하늘 위로 쏟은 해가 아이들의 환한 얼굴위로 비춰진 햇살이 아이들을 하나 둘 씩
깨우기 시작했습니다.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난 아이들은 세안과 샤워를 하고 바로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식당으로 가는 길, 하늘은 그 푸른 빛을 뽐내고 밝은 햇살이 아이들의 얼굴에 닿았을 때 아이들의 천진난만 함은 더욱 더 빛을 발휘 했습니다.
어리다고 하면 어린 나이, 성숙해질 나이라고 하면 성숙해질 나이의 아이들은 자신의 나이보다도 더 욱더 성숙한 내면을 지니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아이들은 한 방에 모여 얼마전 Sm 몰에서 산 간식을 먹으면서 오늘 있을 액티비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주차로 접어 든 필리핀 생활, 아이들은 언니 동생 할것 없이 모두 함께 친밀해졌습니다. 단체 생활을 하면서 배우는 여러 이점들을 아이들은 몸소 배우고 느끼고 있습니다.
언제나 긍정적이고 밝은 아이들은 아침에 가끔 노래를 함께 부를 때가 있습니다. 아카펠라 합주와 같이 서로 각자의 파트를 맡아 화음을 넣으며 하나의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그러한 아이들의 모습은 언제나 저의 입가에 웃음을 띄우게 만듭니다.
그렇게 숙소에서 언니,동생,친구와 같이 신나게 놀다 보니 어느새 점심식사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오늘 점심식단으로는 밥과 김치, 닭볶음탕, 오이무채, 파인애플이 나왔습니다. 닭볶음탕은 그 맛이 일품이어서 아이들은 밥에 쓱싹쓱싹 비벼 맛있게 밥을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파인애플을 먹고 점심식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잠시 휴식시간을 갖고 드디어 기다리던 액티비티 볼링을 하기 위해 출발하였습니다.
저번 액티비티 Sm 몰을 가던 중 건넜던 올드브릿지와 뉴브릿지를 다시 한번 감상하며 볼링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줄을 서서 각자 자신의 신발 사이즈에 맞는 볼링신발을 찾아 갈아 신고는 6명씩 짝을 지어 팀을 이루어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볼링공을 잡아 본 아이들, 몇번 부모님과 볼링장을 가본 아이들은 서로에게 가르쳐 주고 서로 순서를 지켜가며 볼링게임을 하였습니다.
공을 잡는 자세, 공을 내려 놓는 자세, 공을 던지는 자세를 인솔교사 님께 열심히 배운 다음 실전으로 들어갔습니다.
여기저기서 스트라이크 스트라이크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처음 해본 아이들, 몇번 볼링게임을 해본 아이들 너나할 것 없이 모두 인솔교사님께 배운 그대로 공을 레일 안으로
던졌습니다. 스트라이크를 친 아이들에게 힘찬 박수를 쳐주기도 하며 조금 부진한 친구에게도 다같이 격려의 박수를 쳐주는 모습이 무척 좋아보였습니다.
볼링을 치는 도중 비트있는 드럼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어떤 전통무용단이 들어와 행운을 빌어 주는 의미를 가진 춤을 추었습니다.
아름다운 여성이 필리핀 전통 문양 향로를 들고 중심에 서서 그 주변으로 남성, 여성이 멋진 전통복장을 하고 박력있고 절도있는 춤을 추며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 냈습니다.
한국 춤 문화와 조금 다른 힘찬 북소리와 절도있는 춤사위 전통복장들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볼링을 잠시 멈추고 필리핀 전통 춤 문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분간의 퍼포먼스가 끝이나고 아이들은 모두 박수를 쳤으며 춤을 췄던 필리핀 언니,오빠들도 감사하다는 윙크를 보내주었습니다.
다시 게임을 시작한 아이들은 시간이 흐를 수록 그 실력이 점점 더 나아졌습니다. 스트라이크를 할 때마다 방방뛰는 아이들의 모습이 마냥 귀여웠습니다.
신나게 볼링게임을 치고 아이들은 다시 숙소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 저녁식사 메뉴로는 밥, 김치, 잡채, 미트볼, 콩나물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미트볼과 달콤 고소한 잡채를 먹고 아이들은 모두 든든하게 배를 채웠습니다.
단어테스트와 다이어리로 공부를 끝마치고 내일부터 다시 있을 수업 준비를 끝내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김민지: 필리핀 선생님은 대체로 아주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십니다. 그래머가 아주 조금 어렵긴 하지만 선생님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는 점이 좋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은 수업 내용이 전반적으로 책 내용 뿐만 아니라 거기에 연관되는 내용까지 부연으로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조금 어려워 이해하기 힘들 때도 있습니다. 그것 빼고는 그림까지 그려주셔서 설명해주셔서 수업내용이 재미있습니다.
이수영: 데이비드 선생님은 어려운 영어 단어들을 많이 쓰셔서 조금 이해하기 힘들때도 있지만 그림과 글을 적절히 섞어서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셔서 좋습니다.
수업 내용이 가끔 지루 할 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합니다. 내일 부터 한단계 더 높은 레벨로 공부하게 되는데 새 수업과 선생님, 새친구들이 벌서부터 기대됩니다.
임연희: 필리핀 현지 선생님들이 너무 재미있으시고 친절하게 이해하기 쉽도록 가르쳐 주셔서 정말 좋습니다. 문법과 단어를 공부하는 것이 조금 어렵지만 앞으로는 더 나아질 것이라 믿으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수아: 리딩 Sitti 선생님 너무 친절하시고 잘 가르쳐 주십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수업을 재미있게 진행해 주셔서 매일 수업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문법은 필리핀선생님이 친절하게 자세하게 쉽게 이해하도록 하게끔 설명해 주시는데 문법 내용이 지금은 약간 어렵습니다.
그래도 모든 선생님이 저에게 맞게 수업해주셔서 정말 좋습니다.
김윤진: 선생님들이 모두 착하시고 좋으십니다. 모르는 것을 항상 잘 알려 주셔서 스스로 질문도 하게 됩니다. 모르는 단어가 있을 때 직접 전자사전을 이용하여 단어를 찾아 주실 정도로 친절하십니다.
서효진: 데이비드 원어민 선생님은 그림까지 그려주시고 매시간 책내용 분만아니라 동영상도 보여주시고 다양한 수업자료를 사용하셔서 수업을 해주셔서 흥미가 생깁니다.
선생님이 하시는 문장이 조금 어려운 단어들이 있어서 이해하기 어려울 때도 있지만 그때마다 질문하여 물어 보면 쉽게 친절히 애기해주셔서 좋습니다.
다른 필리핀 선생님도 매우 친절하시고 좋아 만족합니다.
조희진: 필리핀 선생님들이 아주 좋습니다. 그 중 리딩 선생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재미있으셔서 매일 수업을 갈때마다 즐겁습니다. 문법은 공부하기 조금 어렵지만 점점
이해력이 빨라 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원어민 선생님 수업도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사용하시면서 수업을 하셔서 좋습니다.
김보민: 필리핀 선생님들이 매우 재미있고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십니다. 문법이나 원어민 선생님 수업은 조금 어렵습니다. 문법을 차라리 한국어로 배우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지만 지금은 점점 이해가 쉽게 되고 있어 선생님과 즐겁게 수업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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