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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2]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조용수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13 01:15 조회488회

본문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조용수입니다. 
 
 
 
 
 
오늘은 Activity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몇 일 전부터 손 꼽아온 날인만큼 깨우지도 않았는데 일찌감치 일어나 깨끗하게 씻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 이곳의 날씨는 비가 내려, 조금은 꿀꿀하게도 느껴질 수도 있는 날씨지만, 우리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Activity를 가기에 들떠있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는 흰 쌀밥, 귀여운 미니훈제소시지, 토스트, 달콤한 각종 잼, 짭짤한 슬 라이스 햄, 푸짐한 계란지짐이였습니다.
식당에선 언제나 그렇듯 아이들은 맛있게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토스트를 3단으로 싸서 먹기도 한답니다. 아이들은 밥을 먹으며 오늘 갈 Activity에 대해 재잘재잘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즐거운 Activity를 즐기기 위해 아이들은 아침밥을 든든히 먹어 배를 채웠답니다. 그리고 각자 방으로 돌아가서 썬 크림도 바르고 물통에 물도 채우고 세부를 둘러 볼 준비를 단단히 들 마치고 출발하기를 기다렸답니다. 
 
 
하지만 어젯밤부터 추적추적 내리던 비가 아직까지 그치지 않아 저희는 좀 더 수월한 Activity를 위하여 오전에 City투어를 대신해 저녁시간에 있을 수학수업 및 자습시간 가졌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오매불망 기다리던 부모님과 통화시간을 가졌는데요, 몇몇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통화에서 살짝 눈물을 훔치기도 했고, 또 몇몇은 씩씩하게 웃으면서 전화통화를 하였습니다. 저까지 마음이 짠해지더군요. 
 
 
그렇게,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오늘의 목적지인 SM Mall로 출발 할 준비를 다시 하고 아이들이 다 같이 모여 저에게 용돈을 일정량을 받고 각자 잃어버리지 않게
잘 챙겼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City투어를 하러 출발! 
 
 
 
아이들은 부푼 마음을 안고 버스 안에서 즐겁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SM Mall에서 무엇을 살까 우리는 어디를 갈까
많은 질문과 대답들이 오가며 아이들은 풍경을 바라보며 SM Mall로 향했습니다.
 
Mall이 굉장히 넓은 만큼 아이들에게 친구들끼리 꼭 같이 붙어 다니길 당부! 또 당부!! 당부하였고 아이들은 선생님들의 말을 잘 듣겠다고 약속해서 너무 기특했습니다. 
 
 
오늘 점심은 SM Mall을 가기 전에 먹었는데 맥도날드에서 Set 메뉴를(치킨, 스파게티, 감자튀김, 콜라)를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패스트푸드인 만큼 아이들은 맘껏 양껏 먹고 같은 빌라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밥을 다 먹고 SM Mall로 출발했습니다. 철저한 보안검사 후 입장하고 아이들에게 주의사항 및 꼭 같은 빌라 아이들과 이동하라고 신신당부시키고 언제까지 모이는지 알려준 뒤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SM Mall이 너무 넓어 어디서부터 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지만 이내 다들 잘 찾아서 돌아다녔답니다. 중간중간 저랑도 마주쳤을 때 "선생님!!"하며 반갑게 와서 무엇을 사나, 어떤걸 사야 하나, “너무 넓어요~” 하며 여러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손에는 크고 작은 봉지를 들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사기 전에는 영어로 어떻게 사야 하냐, 이건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냐, 다들 난감해 하는 모습이 많았는데 아이들에 들린 봉지를 보니 기특했답니다. 또 몇몇 아이들 손에는 간식도 들려있었고 과자더미들도 수북이 들려있었습니다. 약속시간이 다 되어 만나는 장소에 우리 아이들은 길을 잃지도 않고 다들 시간 안에 다 도착해 주어서 그 또한 너무 대견했답니다. 하나도 못 산 아이도 있었고 잔뜩 사서 준 용돈을 모두 사용했다고 자랑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제 눈엔 아직 어린 친구들로 보였는데 처음 해외에 나와 스스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아이들이 다시 보이더라고요. 각자의 짐을 들고 버스를 타고 호텔로 출발! 숙소로 돌아가서 아이들은 각자 사온 짐을 놓고 저녁을 먹으러 식당에 갔습니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흰 쌀밥, 구수한 시래기 된장국, 환상적인 조합 떡갈비& 케찹, 무절임, 배추김치, 시원한 수박이 나왔습니다. 쇼핑을 너무 열심히 했는지 아이들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올라와, 영어 단어시험을 공부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바쁜 하루를 보내 조금 피곤하기도 할 텐데 다들 열심이었습니다.
 
 
오늘은 영어 시험을 아이들이 시험 본 것 중에 가장 잘 봤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오늘 SM Mall에서 아이들을 위해 산 간식인 머핀을 모두 나누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군요.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영어일기를 쓰고, 자습을 하며 모두 마친 아이들은 세면 후 잠이 들었습니다.
 
 
오늘 아이들과 첫 통화 어떠셨는지요? 아이들, 부모님들 모두 기다리셨던 시간이었을 텐데 뜻 깊은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듣고 싶었던 부모님의 목소리를 듣게 되어 눈물도 많이 흘렸는데요. 
 
 
눈물은 흘렸지만 
아이들의 표정은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원래 계획은 Activity에서 돌아오고 아이들 저녁도 먹고 통화하는 시간을 가지려 했으나, 일정 변경돼 조금은 당황스러웠을 부모님께 이렇게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뒤의 순서에 있는 아이의 통화를 위해 아이들과 오랫동안 이야기 하고 싶으셨을 텐데 많은 배려 해주신 점 또한 감사 드립니다. 
 
 
 
 
 
 
 
권용대
우리 맏형인 용대는 동갑인 성찬이와 같이 오늘 SM Mall에서 같은 빌라 아이들 동생들을 잘 데리고 같이 다녔습니다. 너무 넓어서 중간에 길을 잃기도 했지만 아이들과 잘 협력해서 길을 찾았다며 자랑을 했답니다. 용대는 컵라면과 건 망고를 샀다고 했습니다. 용대는 오늘 구입한 컵라면과 건 망고를 언제 먹을 지 기대 중이네요..
 
 
도성찬
우리 성찬이 덕분에 오늘 SM Mall에서 갔는데 너무 넓고 위치를 하나도 몰라 당황할 수도 있었던 아이들을 잘 주도하며 아무 이상 없이 Activity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성찬이는 초콜릿과 컵라면, 그리고 아이들과 다 같이 그린 망고 쉐이크를 마셨다는데요. 얼마나 맛있었는지 계속 최고라는 소리를 연발했습니다. 성찬이는 같은 빌라 아이들과 함께하는 쇼핑이 너무 재미있어서 다음에도 또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조석훈
우리 석훈이는 SM Mall에 갔는데 입구에서부터 달콤한 케이크를 보고 입맛을 다셨는데요. 얼마나 귀엽던지요. 처음 코스는 슈퍼마켓에서 먹을 것을 샀는데, 우리 석훈이는 매일 아침에 빵에 발라먹는 초콜릿 잼을 샀습니다. 그리고 토스트에 초콜릿 잼을 발라먹을 내일 아침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하는데요. 정말이지, 늘 미소를 짓게 만드는 귀여운 아이입니다.
 
 
조창훈
우리 창훈이는 Activity날은 신난다며 좋아했는데요, SM Mall에 가서 같은 방 아이들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다고 합니다. 또 오락실에서 같은 방 아이들과 실컷 놀아서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창훈이도 두 손 가득 먹을 것을 샀는데요. 또 필리핀 팥빙수인 할로 할로가 너무 맛있었다고 합니다. 석훈이 창훈이 형제 정말 너무너무 예쁩니다.
 
 
이정환
우리 정환이는 SM Mall에서 매우 들떠있는 모습이었는데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환이가 별로 안좋아 하는 오락실에 온종일 시간을 보낼까 봐 걱정했는데요. 막상 오락실에서 정말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귀여운 우리 정환이 얼굴에 미소가 끊이지를 않았는데요. 어서 빨리 SM Mall에서 산 간식들을 먹고 싶다고 합니다. 
 
이현종
우리 현종이는 SM Mall에서 처음에는 무덤덤해 보였는데 얼마 안 있어 굉장히 신이 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슈퍼마켓에 따로 구비되어있는 한국 컵라면 코너에서 신라면 컵라면을 들고 그렇게 기뻐할 수가 없었는데요. 저도 모르게 너털웃음이 나왔습니다. 또 아이스크림을 보고 눈이 휘둥그래졌는데요. 현종이도 오늘 너무 행복하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아얄라 몰에 가는 게 벌써부터 기다려진 다네요.
 
 
 
서지상
우리 지상이는 오늘 SM Mall에서 뒤뚱뒤뚱 귀여운 모습에 현지 필리핀인들한테도 귀엽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다. 지상이는 SM Mall이 생각보다 너무 넓어서 미로 같았다고 했습니다. 젤리, 컵라면, 각종 과자, 건 망고를 샀는데 더 사고 싶은 게 많았다고 했습니다. 아얄라 몰에서는 많이 사겠다며 다짐했답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동생이랑 오랜만에 통화해서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정주환
우리 주환이는 오늘의 Activity를 기다리기 보단 부모님과의 통화를 더 기다렸다고 했는데요, 어머니와 많이 이야기도 하면서 서로가 잘 생활하고 있다는 걸 알았고 오랜만에 동생이랑 통화해서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또 오늘 컵 라면을 사게 돼서 너무 좋았답니다. 아얄라 몰에서는 동생선물을 사서 기쁜 동생 얼굴을 보고 싶다고 하네요. 
 
 
 
 
 
 
오늘 기상이변으로 가지 못한 City Tour는 조만간 다시 갈 예정입니다. 
 
되도록 빠르게 계획이 확정되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City를 무사히 끝내고 내일은 정규수업으로 돌아갑니다. 아이들이 이번 일주일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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