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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9]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이꽃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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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10 02:52 조회5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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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 수빈, 주아, 하나, 은주, 휘정, 경원, 선민이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꽃님입니다. 오늘은 필리핀 영어캠프 대망의 첫 수업을 받는 날이었는데요, 아이들 모두 수업시간에 늦지 않게 일찍 일어나 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오리엔테이션 때 배분받은 수업교과서와 필기도구, 수학수업 교재 그리고 이동 중이나 수업 중 마실 수 있도록 물을 채운 물통 등을 가지고 설레는 첫 수업으로 향했습니다. 그룹수업과 맨투맨수업으로 이루어진 시간표가 아이들에게 전달되었고 각자 아이들의 선생님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출발했습니다. 처음 만나는 선생님은 어떤 분일까에 대한 기대와 영어로만 수업을 하게 되어 떨리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아이들은 수업에 임했고 speaking, reading, writing, grammar 등 다양하게 초점이 맞춰진 수업을 들으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획득하고 영어를 사용하는 데 있어 어색함을 없애기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때로는 선생님이 건넨 인사에 오늘 기분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기도 하고 때로는 생각보다 어려운 질문에 조금은 당황해서 어색한 미소와 멋쩍게 머리를 긁적이기도 하는 등 선생님의 눈을 피하며 띄엄띄엄 단어와 단어를 연결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맨투맨(일대일)수업은 필리핀 선생님 한 분과 우리 아이들 한 명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처음 만난 사이인 만큼 이름, 나이, 좋아하는 것 혹은 싫어하는 것 등 간단한 자기소개로 대부분의 수업이 시작되었고 맨투맨 선생님 및 네이티브 그룹수업 선생님들도 우리 아이들에게 자기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수업 방향과 같은 주요 사항들을 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룹수업에서는 각 레벨 별로 나뉜 아이들이 한 빌라에 모여 함께 수업을 받는데요, 레벨 별로 진행되는 수업이기에 남자아이들, 여자아이들이 함께 수업을 받기도 하고 연령층도 다양하기에 서로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데에 있어서 효율적인 수업이 될 수 있습니다. 일대일 수업과 그룹 수업을 병행으로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수업을 받는 데에 있어서 지루함이 없도록 하였고 각자 자신의 일대일 수업 선생님들은 어떤 분인지, 또 처음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고 무슨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교류하면서 함께 모여 웃음꽃을 피우는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식사로는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과 햄과 치즈가 함께 들어간 스파게티가 나왔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아이들은 치킨과 스파게티를 맛있게 먹었고 몇몇 아이들은 스파게티와 치킨을 더 가져가서 먹기도 하였습니다. 첫 수업이라 긴장했을 아이들은 치킨과 스파게티 앞에서 무장해제가 되어 배부르게 점심식사를 마쳤습니다. 점심식사 이후 진행된 정규수업에서도 아이들은 오전과 같이 일대일 수업과 그룹 수업을 병행하면서 최선을 다해 선생님과 커뮤니케이션하고 모르는 단어나 질문을 적어놓고 전자사전으로 의미를 찾아보는 등 적극적인 수업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아직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고 오랜 시간 영어로만 선생님들과 대화하는 것이 낯설었던 아이들도 있었지만 태도에 있어서만큼은 누구보다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규영어수업 후 진행된 수학수업 및 자율학습 시간에는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감을 잊지 않기 위한 수업과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열심히 공부한 후 아이들 모두 저녁으로 나온 수육과 달콤한 파인애플 그리고 어묵볶음과 김치 그리고 채소무침이 나왔습니다. 열심히 공부한 만큼 식사도 열심히 마친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영어 및 수학 수업시간에 받은 숙제와 영어단어 테스트를 치르고 하루일과를 정리하는 영어일기를 마지막으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아래는 첫 정규수업을 받은 아이들이 앞으로의 영어캠프에 대한 각오를 그대로 적은 것입니다. ★김소연 1.외국인 선생님이 질문을 하는 것에 잘 대답하지 못하여서 더 열심히 공부하여서 대답을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 2.문법을 더 공부하겠다. 3.숙제를 꼬박꼬박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 첫 수업을 마친 소연이는 리스닝부분과 스피킹에 더 취중해서 공부하면서 문법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하였습니다. ★김주아 1.수업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수업시간이 즐겁게 지나갔다. 2.영어 사용에 어색해하지 않기. 왜냐, 어색하면 많이 배울 수 없다, 3.단어정리를 깨끗하게 한다. 첫 수업을 마친 주아는 수업시간에 교과서로 공부하는 것, 그리고 프리토킹 모두 지루할 틈이 없어서 좋았다고 하였습니다. ★김수빈 1.일대일 수업 시간에 선생님과 대화를 잘 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크게 하겠다. 2.선생님들의 말씀을 잘 듣고 인사 잘하기 3.숙제 열심히 하기 첫 수업을 마친 수빈이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보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김하나 1.나는 앞으로 발음을 좋게 하기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2.나는 앞으로 일찍자고 일찍일어날 것이다. 3.숙제를 꼬박꼬박해 영어를 잘 할 것이다. 첫 수업을 마친 하나는 영어 발음을 좋게 만들고 싶으며 선생님과 더 많이 대화하고 영어를 더 많이 사용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성은주 1.나는 앞으로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겠다. 2.나는 선생님들을 보면 바로바로 영어로 인사를 하겠다. 3.나는 선생님들이 내 주시는 숙제를 꼬박꼬박 하겠다. 첫 수업을 마친 은주는 일대일 선생님이 아주 재밌으셔서 좋다고 하였고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안휘정 1.나는 외국인 선생님께서 질문을 할 때 잘 못 알아들으니까 듣는 연습을 열심히 해야겠다. 2.선생님을 만나면 인사를 잘해야겠다. 3.선생님께서 숙제를 내시면 잘해야겠다. 첫 수업을 마친 휘정이는 그룹 수업에서 선생님과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경원 1.선생님들께 인사를 잘하겠습니다. 2.친구들이랑 싸우지 않겠습니다. 3.내가 맡은 일을 잘 하겠습니다. 첫 수업을 마친 경원이는 선생님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대화를 나누면서 영어수업시간이 신나고 즐겁게 흘러갔다고 하였습니다. ★장선민 1.선생님들이 창피해서 인사하지 말라고 할 때까지 엄청 큰소리로 인사하기. 2.피곤해도 피곤한 티 팍팍내지 않기. 3.숙제 및 인사를 성실히 하기. 첫 수업을 마친 선민이는 맨투맨 수업과 그룹수업 모두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좋으며 앞으로 많은 이야기를 영어로 나누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첫 번째 정규수업을 보람차게 마친 우리 아이들, 내일부터 오늘과 같은 하루일과에 더욱 적응하고 영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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